- ‘이준석호 출범 축하’ 홍준표 “쇼타임은 끝났다…이제 역량 볼 차례”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무소속 홍준표 의원 복당 문제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봤을 때 늦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4일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홍 의원 복당 관련 질문을 받고 “홍준표 대표의 복당에 걸림돌이 될 만한 것은 지금 원리원칙상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다만 그는 “최고위원회의를 두는 이유가 당의 최고결정기구에서 정치적인 논의를 하자는 의미이기 때문에 오늘 첫 회의에서 이 문제를 어떤 분이 제기하실지 모르겠으나 충분히 논의한 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홍 의원은 “쇼타임은 끝났다”며 “이제 이준석 당대표의 역량을 볼 차례”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세대통합을 하고 당대표로서 당의 얼굴이 되어 이 험한 정치판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힘든 시험대에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고는 사마천의 사기를 인용, “당단부단 반수기란(當斷不斷 反受其亂: 당연히 끊어야 할 것을 끊지 못하면 반드시 환란이 온다)라는 말을 명심 하시고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푼다는 자세로 이 난국을 돌파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