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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코인이 유망종목으로 탈바꿈.. 대부분 사기”

기사승인 2021.06.12  1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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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광의 발로GO 인터뷰] 박정환 KBS PD

2021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시중의 돈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요즘 특히 20~30대 사이에서 주요 관심사로 떠오른 것이 코인, 즉 가상 자산이다. 가상자산 투자는 과연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일까, 아니면 내일이 없는 한탕주의 ‘도박’일까?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시사직격> ‘암호화폐-우리에게 내일은 없다’편이 방송되었다. 이날 방송에선 가상자산 시장의 적나라한 실태부터 향후 가상자산 시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취재 PD가 직접 암호화폐를 매입해 투자자의 심리 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취재 뒷이야기가 궁금해 <시사직격> ‘암호화폐-우리에게 내일은 없다’편을 취재‧연출한 박정환 PD를 지난 7일 전화연결 했다. 다음은 박 PD와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했다.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암호화폐 ‘열풍’.. 2017년 vs 2021년

- 지난 4일 방송된 KBS 1TV <시사직격> ‘암호화폐-우리에게 내일은 없다’편을 취재‧연출 하셨잖아요. 방송 끝났는데 다른 편 하고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이번 같은 경우 반응이 좋았어요. 제가 PD 생활하며 처음으로 방송에 대한 댓글이라든지 ‘짤방’ 같은 게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대중들의 관심이 높았던 주제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취재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시작할 때는 엄청 오르고 있을 때였어요. 그래서 이거에 대한 궁금증도 있고 그리고 17년도에 한번 확 올랐었던 적이 있잖아요. 그때도 관심이 갔었는데 2018년 되니까 관심이 확 줄었었거든요. 그러면 이번에는 그때와 뭐가 다른지를 보여 주는 방송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을 했었어요.”

- 암호화폐에 대해 어떻게 알고 계셨어요?

“이게 2017년에 한번 확 집중됐었다고 했잖아요. 그때도 제가 <세계는 지금>에서 일본의 가상 화폐 열풍에 대해 취재한 적이 있어요. 사회현상으로 봤었거든요. 사람들이 몰리고 그게 투자처가 되고 가격이 오르고 이런 것들이요. 기술에 대해서는 그때 잘 몰랐었어요. 이번에 방송하면서 많이 공부하고 그래서 좀 많이 알게 될 거 같아요.”

- 2017년에 암호화폐를 한번 다뤘다고 하셨는데 2017년과 2021년 같은 점 또 차이점이 있을 것 같아요.

“그때 같은 점이면 여전히 열기가 과열되어 있는 느낌이 있어요. 신봉하는 사람도 있고 그게 나의 삶을 바꿔 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건 2017년 2021년 똑같거든요. 그러나 2021년은 두 번째잖아요. 이번 방송 만들면서 제가 최고점으로 시작해서 하락할 때까지 경험했어요. 2017년은 ‘이거 어떡하지? 이거 다 없어지는 거 아니야?’라고 했다면 2021년은 사람들이 ‘어 이제 다시 올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 많더라고요. 그리고 2017년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집중이 되게 높았어요. 그러나 2021년에는 비트코인은 어느 정도 안정된 재화처럼 여기고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훨씬 높아요. 그런 것도 좀 차이점인 거 같아요,”

양적‧질적으로 다양해진 암호화폐 시장

- 코인 종류가 많아진 건가요? 아니면 원래 많았지만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제 알려진 건가요.

“원래 코인 종류도 많아졌지만 보통 우리가 코인을 거래소로 접하잖아요. 거래소에 상장 되는 코인들도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덩달아 많아진 거예요. 그래서 실제 양적으로도 그전보다는 많아졌다고 볼 수 있고 관심 자체도 여러 가지 면이 있는데 기업형으로 코인에 참여는 쪽이 많아져요. 그래서 많아지는 것도 있어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둘 다 많아진 것 같아요.”

- 직접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셨잖아요. 투자자를 만나 인터뷰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직접 투자에 나선 이유가 있나요?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이라든지 생활의 변화 그다음에 투자 자체 등 여러 가지를 보여줄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생각해서 직접 투자하는 방식을 생각 했어요. 처음에 MC를 생각했다가 MC가 계속 여기 매달려 있는 모습을 찍기보다는 직접 제작한 PD가 나오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와서 PD가 직접 하는 식으로 촬영하게 되었어요.”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 투자는 제작비인가요? 아니면 개인 자금으로 하신건가요.

“제작비도 있고 개인 돈도 있어요. 많이 까먹었죠.”

- 일하면서 계속 확인을 하신 것 같던데 눈치 안 보였어요?

“눈치 많이 보이죠. 심지어 제가 ‘단타’하고 이럴 땐 사무실 안에서 촬영한 거였는데 그때도 일하고 있는 선배 PD들도 있었거든요. 팀장님도 돌아다니고 그런 거 하면 눈치 엄청 보였죠. 제가 딴 짓하는 거 같으니까요. 근데 아이템이 이거 다 보니까 다들 조금 눈감아주고 넘어가는 게 있었어요.”

- 솔직히 아이템 핑계로 본 적 있죠?

“그런 적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이게 계속 보게 돼요. 지금도 생각나면 보게 되고 이게 1시간만 해도 변동이 너무 크니까 잘 봐야 되거든요.”

- 그럼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팔았어요?

“가지고 있어요.”

- 비트코인을 제외한 코인을 알트코인이라 부르잖아요. 알트코인 변동성이 크다던데 이유가 있을까요?

“알트코인이라는 게 시장이 너무 작기 때문인 거 같아요. 진짜 변동성이 큰 게 국내 거래소에 상장 되는 몇몇 개 코인들이 있어요. 그거 같은 경우는 진짜 몇억 안 되거든요. 한 2억 정도 만 있으면 서로 거래하는 듯이 해서 엄청 불릴 수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알트코인 중에서도 유동성 많은 코인이 많은 거죠,”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코인 광풍’의 그림자.. 조작 처벌은?

- 그럼 주식 조작처럼 코인 조작도 가능한 거죠?

“방송에서도 보셨겠지만 실제 그걸 해 주는 브로커를 만났었고요. 실제 경험했던 브로커도 만났었고 그분들이 하나 같이 하는 얘기가 가능하고 너무나 이거는 대수롭지 않게 자기들이 해 왔다고 해요. 그리고 처벌에 대해서도 ‘법이 없는데 어떻게 나를 처벌할 거냐’라고 얘기하시거든요.”

- 그럼 코인 조작해도 처벌 안 받아요?

“네. 처벌할 근거가 없어요. 주식 같은 경우는 금융상품으로 지정 되어 있어서 금융위나 공정위 등 정부 기관들의 감독을 받거든요. 코인은 아무도 안 받아요. 그러나 지금 좀 바뀌었어요. 특검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시행해서 규제가 들어가는데 그전에는 전혀 없었던 거죠. 무법지대였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도 처벌 받지 않는 거죠.”

- 그럼 코인 조작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건가요?

“제가 인터뷰 한 분 말로는 코인 하나에 한 번씩 꼭 있다고 하더라고요. 수만 개의 코인이 있으니까 그런 일들이 수 만 번 일어나는 거죠. mm 팀이라고 마켓메이킹팀이 있는데 그 친구들은 거래가 안 되는 코인들을 유동성 공급이라고 해서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보여 주죠. 그래서 조금만 자금을 투입하고 이걸 거래를 시켜서 유동성을 보여 주는 그런 일을 하는 곳이 mm 업체라고 하는데 거기서 조작 같은 것도 할 수 있는 거죠, 그게 사실 한 끝 차이인 거죠. 그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고 하더라고요.”

- 방송 보니 관련 채팅방이 많이 있는 것 같던데, 얼마나 되나요?

“숫자로 파악을 못 하겠는데요. 보통 텔레그램이나 오픈 카톡 방으로 홍보하는 채팅방이 되게 많고요. 정보방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되게 많이 모여서 하는 카톡 방 같은 게 있고 제가 들어갔던 곳은 리딩 방이라고 해서 블로그 같은 데 홍보를 해요. 그런데 들어가면 돈 얼마 내고 방을 입장에서 정보 알려 주는 걸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죠.”

- 돈을 내고 입장한다고요?

“네. 한 달에 100만 원이었어요.”

- 그건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오전 8시에 시작하거든요. 항상 오전 8시 경주마라는 게 있대요. 단시간 내에 오르는 종목들을 찍어 줘요. 그 사람도 정확히 아는 거 같진 않지만 알려 줘서 그때 했더니 한 3, 4% 수익을 봤었어요. 근데 그다음 거는 했다가 이제 팔 타이밍을 놓쳐 가지고 조금 손해를 봤죠.”

- 코인을 직접 제작하셨잖아요. 만들기 쉬운 거 같던데 어떠셨어요?

“그게 생각보다 정말 쉬워요. 사실 방송 상에서는 코인 전문 기자님을 모시고 한 거였는데 제가 유튜브 보고 만들어도 될 정도더라고요. 정말 한 20분 만에 1억 개 만드니까 ‘이거 금방 하네?’ 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령코인→유망종목으로 ‘탈바꿈’.. 대부분 사기

- 유령 코인이 유망 종목으로 탈바꿈하면 대부분 사기로 보면 될까요?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컨설팅업체 갔다 왔잖아요. 거기에서 하는 얘기는 마케팅이 되게 중요해서 몇천 만 원을 주면 제가 되게 유명한 사람이고 누구랑 친하다는 기사를 써줄 수 있대요, 또 유명한 커뮤니티에 제 홍보 글을 뿌려줄 수 있다고 얘기하거든요, 근데 제가 만든 건 몇 분 만에 만든 거였잖아요. 다른 코인도 이런 식의 마케팅이 들어간 거죠. 뭔가 본인이 직접 찾아보고 실태를 보지 않는 한, 이런 식으로 홍보되는 코인들은 다 사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럼 어떻게 알아내나요?

“코인 백서도 사실은 엄청 자세한 내용을 적어 놓지 않으니까 어떤 기업의 실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있어야겠죠. 그건 만들어낸다고 다 만들어 낼 수 없는 거니까 국민들이 좀 품을 들여서 많이 찾는 노력을 해야 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요.”

- 중독성이 강하다는 내용도 있던데 어디 정도인가요?

“24시간 거래가 일어나는 게 제일 큰 문제거든요. 잠도 안자고 계속 보는 거죠. 그리고 사실 ‘단타’ 하는 방식이 제가 갖고 있는 돈을 다 현금으로 쌓아두고 어느 정도 넣은 다음 이 종목이 어떻게 바뀌는지 계속 봐야 돼요. 거의 초 단위로 보거든요. 그래서 이런 걸 계속 보다 보면 좀 해 놓고 계속 핸드폰만 보는 중독성이 일어나죠.”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닷컴 vs 암호화폐 열풍.. 무엇이 다른가

- 20년 전 닷컴 열풍과 현재 암호화폐의 같은 점과 차이점이 있을 거 같아요.

“우선 비슷한 점은 그때도 돈이 되는 것에 몰렸던 사람들이 많고요. 닷컴 때에도 보시면 그런 얘기를 해요. 닷컴만 붙으면 딱 사업계획서를 다 내주고 투자도 받고 이랬다고요. 그만큼 사람들이 투자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는 거니까 그런 걸 보면 코인과 비슷한 점이 보이고 긍정적으로 보자면 닷컴버블 때 살아남은 기업들이 지금은 세계 유수의 IT 기업인 거잖아요. 그런 부분이 안 나오는 게 지금 블록체인 기술의 차이점이겠죠. 어떻게 될지 모를 거 같아요. 만약에 이게 진짜 아직은 기술이 발전하고 이게 상용화되는 시기가 아니다 보니까 그런 시기가 되면 블록체인 기업 중에도 엄청난 기업들이 더 나올 수 있을 텐데 아직 거기까지 안 나왔으니까 그 부분이 좀 차이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정부가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잖아요.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봐야할까요?

“금융 상품으로 보려면 여러 가지 기준들이 있더라고요. 근데 암호화폐가 그 기준에 미치지는 못 한대요. 그런 것까지 하려면 법적인 영역이 되겠죠. 이거를 법 고친다든지 기준 고친다든지 하면 여러 가지 또 법적인 절차를 필요하잖아요. 어떤 정부든 어떤 기관이든 규제하거나 관리할 수 있는 주체를 먼저 정하는 게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 했거든요. 왜냐면 너무나 무법지대니까요. 그래서 사실 포인트가 되어야 할 건 금융상품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이걸 누가 도맡아서 규제할 것인가 이 부분인 것 같아요. 제가 취재했던 가상자산법에 따르면 ‘금융위가 그거를 맡아서 해야 된다’로 규정 하고 있어요. 어느 정도 정부 규제가 들어가면 좋은 점은 우리가 얘기했던 사기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잖아요. 사람들이 좀 더 신뢰를 가질 수도 있고 좋은 생태계를 만드는 게 가장 우선이기 때문에 그런 법안들로 먼저 이거를 규제해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이고 실제로 그런 것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니까요.”

   
▲ <이미지 출처=KBS '시사직격' 방송 영상 캡처>

<시사직격> PD가 직접 투자해보니.. 

- 취재하며 느낀 점 있을까요?

“저는 여러 가지 경험해봤잖아요. 때문에 일반 투자자의 감정과 PD로서 취재하는 감정 두 가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투자자로서는 너무나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에요. 제가 한 번 정도 수익률이 좋았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 하루에 한 20만 원이 벌리더라고요.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에 20만 원이 되니까 엄청 기분도 좋고 이러다 엄청 떨어졌잖아요. 이런 걸 보면 롤러코스터 타는 상황이란 생각도 들고요.

투자하다 느낀 건 정말 이건 아무도 기대를 하지 않고 있구나죠. 아무도 눈치 안 보고 심지어 제가 만났던 사람도 ‘어떤 법으로 나를 처벌을 할 건데?’라고 얘기를 하는 식이니까요. 그래서 저희 프로그램으로 인해 규제나 법안이 만들어졌으면 참 좋았겠지만 지금 계속 법안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점점 좋아질 거라고 봐요.”

- 취재했는데 방송에 담지 못한 부분 있나요?

“기술에 대한 부분을 저희가 취재를 많이 했거든요. 인터넷이 정보가 유통 됐다면 블록체인 기술은 약간 가치와 신뢰를 보장하는 것이 이동하는 제2의 인터넷이라고 하는데 저는 되게 이해가 되는 기술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런 게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모르겠어요. 그게 기대가 되긴 해요.”

- 혹시 또 취재할 생각 있나요?

“다음에 하려면 또 다른 이슈가 터지면 하게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전 이걸 전문분야로 삼고 가도 될 만큼 재밌는 거 같아요.”

- 어떤 부분이 재밌나요?

“기술적인 거죠. 2017년은 블록체인을 눈으로 보기 힘들었거든요. 이게 뭔 소린지 잘 모르겠고 그랬었어요. 근데 요새 기사 나오는 NFT라는 걸 보면 그거는 인터넷 세상에서 어떻게 보면 저작권 단 하나의 회소한 가치를 보장해주는 코인이거든요. 그래서 최근 뉴스 중에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 대국 했던 기본이 NFT라서 이슈된 적 있었어요. 그런 식의로 원래 인터넷에서는 이미지 같은 거 그냥 복사하면 다 누구나 쓸 것 같았었잖아요. 근데 그런 저작권에 대해서 보장해줄 수 있는 기술이 블록체인 기술로 해서 나온 거죠. 이런 것만 봐도 제가 보면 되게 신기한 거예요. 내가 알던 인터넷 세상은 아무나 막 갔다 그냥 캡처해서 쓰고 이렇게 쓰면 되는 거였는데 이거에 대한 어떤 오리지널을 보장해주는 기술이라고 하니까 신기한 거죠.”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저희 방송에도 많이 나와 있지만 사실은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위험성 부분들을 저희가 많이 보여 줬거든요. 만약 투자하실 생각이 있다면 정말 많은 노력과 근거가 필요한 산업이에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식의 접근을 절대 믿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경험해봐서 안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그것과 별개로 이 시장은 어떻게 보면 우리 다음 세대 산업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관심과 또 정부가 이 시장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잘 보시고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영광 기자

이영광 기자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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