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중앙>, ‘강철원 파이시티 비리’ 쏙 빼고 ‘오른팔 귀환’ 운운

기사승인 2021.05.12  11:18:50

default_news_ad1

- “도와주는 것도 문제 되냐”던 吳, 강철원 미래전략 특보로 내정.. 또 거짓말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좌할 미래전략특별보좌관(특보)에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 출처=중앙일보 인터넷판 기사 캡처>

11일 중앙일보 “오세훈 오른팔 돌아왔다.. 20년 보좌 강철원 특보 내정” 이란 제목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최근 박원순 전임 시장 시절 만들어진 정책특보, 공보특보, 젠더특보를 없애는 대신 미래전략특보, 정무수석, 정책수석을 신설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여기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오 시장이 새롭게 만든 1급 고위직인 미래전략특보에 강철원 전 실장을 내정한 것. 이로써 강 전 실장은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에 합류하게 된다.

오 시장 측의 한 인사는 중앙일보에 “강철원 실장은 이미 서울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고 오랫동안 시장님을 보필해왔기 때문에 정책과 정무 양 측에 모두 능하다”며 “시장님이 직접 강 실장과 함께 일하기를 원하셨다”고 밝혔다.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조정 실장은 지난 2012년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대가’로 시행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10월과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인물이다.

   
▲ 지난달 5일 개최된 방송기자클럽 주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 <이미지 출처=MBC 생중계 영상 캡처>

지난 재보궐 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강 전 실장이 ‘오세훈 후보 캠프’ 비서실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문제 삼자 오 후보는 “만약 내가 강철원이라는 제 참모를 서울시 공직에까지 같이 들어가겠다고 했다면 혹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다”며, 그런데 “선거캠프에서 도와주는 것도 하면 안 되냐”고 발언한 바 있다.

다음날인 4월6일 당시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오세훈 시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답변하신 것은, ‘캠프에서 도와주는 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만약 이분을 공직에 취임을 시키게 됐을 경우의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할 수 있다’는 말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게 적절하다고 본다. 공직에 임명해서 서울시정의 일부분을 담당하게 됐을 경우에 문제제기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데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 (박영선 후보가) 거기까지 문제를 확장시키고 싶어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보도에 일부 네티즌들은 “공수처는 뭐하냐? 조희연이 특채로 조사받으면 저 오세훈이는? 저건 특채가 아니냐?(모든사람은 ***)”, “오세훈이 서울시민을 상대로 거짓말 했나?(양**)”, “비리 저질러도 기사 좋게 써주네 (초여름 * **)”, “이것이 비선 특혜다(검은**)”, “파이시티 뇌물 수수 얘기는 없나? 기사에 기본적인 내용은 쏙 빼네(아**)”, “대통령이 인사하면 ‘회전문 인사’ ‘코드인사’ ‘자기사람 심기’ ‘낙하산’ 별의별 악담을 다해대던 중앙일보가 오세훈 인사는 ‘오른팔 귀환?’ 장하다(은하수 **)” 등의 비판 목소리를 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