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경기도, ‘열여덟 어른’ 자립 돕는다…공공주택 입주 지원

기사승인 2021.04.17  14:01:07

default_news_ad1

- 네티즌 “한두 번 생색에 멈추지 않고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지길…응원!”

경기도가 만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 등을 떠나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자립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을 지원한다.

최근 한겨레 등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청년매입임대주택 26호, 전세임대주택 55호, 행복주택 22호 등 총 103호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물량을 많이 확보해 주거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성남 판교 행복주택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대상은 LH 전세임대주택 등 정부의 주거 지원을 받지 못하고 도내 보호시설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이다.

경기도 내 보호종료 아동은 400여명에 이르는데 이들 중 정부의 주거 지원을 받는 인원은 절반 정도에 그치고 나머지는 위탁가정이나 전‧월세 형태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경우 임대 보증금의 50%(최대 250만원 6년)를, 전세임대주택의 경우 최대 95%(최대 1억1천만원 20년)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 실장은 “보호종료아동의 주거 지원이 단순히 주거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세상 밖으로 나올 아이들의 심리적 지지대가 될 수 있다”며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주거 안정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거 지원 정책에 대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호종료아동 주거 지원에 대한 상담은 경기도 주거복지센터(031-220-3265)와 주택정책과(031-8008-4930)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7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서는 “세상 반가운 뉴스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저곳에서 아이들이 기반을 다지고 행복하게 잘 살기를..(완두콩**)”, “정말 잘했네요. 기댈 곳이 없어 힘들었던 보호종료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천진**)”, “이런 정책이 전국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외계인***)”, “보호종료 아이들 광고 보고 들을 때마다 답답했는데.. 정말 잘하네요. 경기도(Schizosacc*********)”, “열여덟 어른 캠페인 보며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느꼈는데, 이런 지원 너무 좋습니다. 꾸준히 확대되었으면 좋겠습니다(볼록**)”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이미지 출처=아름다운재단 '열여덟 어른' 캠페인 홈페이지 캡처>

또 네티즌 “Om_nam**_*******”는 “한두 번 생색만 내지 말고 지속가능한 정책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지속가능한 정책인지 지켜보고, 그렇게 되도록 응원해야겠다. 시작이 반”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