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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잘알’ 연일 安 ‘부정평가’…권은희 “부끄러운 배설” 발끈

기사승인 2021.01.14  12: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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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진영 “제3지대 말아먹은 安 성찰 요구가 네거티브 공격이라고?”

이른바 ‘안잘알(안철수를 잘 아는 사람들)’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안 대표에 대해 연일 부정평가를 내놓자,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가 발끈하고 나섰다.

MBC 보도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틀 동안 이른바 안철수를 잘 아는 사람들이라며 ‘안잘알’로 자처하는 사람들이 일기장에 쓰기에도 부끄러운 이야기를 배설하는 일이 있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평가를 하려면, 곁에 맴돌다가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떠나간 스스로를 먼저 성찰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라고 초등학교 때 배운 것을 알려드린다”고 했다.

또 구혁모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수석 최고위원을 지낸 장진영 변호사와 관련해 “‘안철수 대표와 소통해본 적이 없다’며 이제 와서 어린아이처럼 투정을 부리고 있다”며 “본인의 정체성을 줏대 없이 바꾼 성공과는 먼 정치인”이라고 비난했다.

   
▲ 지난 2018년 1월19일,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제53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장진영 최고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에 장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철수를 겪어본 사람들의 증언이 잇따르자 안철수 캠프의 반격이 시작되었다”고 적었다.

그는 “내가 요구하는 건 단순하다”며 “제3지대를 말아먹은데 대한 안철수의 반성이 있었는가.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무엇이 달라진 것인가. 그 증거를 내놓으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요구를) 네거티브 공격이라고 한 건 아니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 변호사는 “예상대로 국민의당에선 ‘안철수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는 반박도 나왔다”면서 “몇 년 전 금태섭의 안철수에 대한 증언이 책으로 나왔을 때도 금태섭은 잘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했었다. 금태섭은 당시 새정치연합 대변인이고 안철수는 대표였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당대표와 수석최고위원으로 일했던 사람에게 ‘네가 안철수를 알아?’라고 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좀 알고 말하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안철수가 공식 조직이 아니라 비선정치를 한다는 걸 스스로 인정한다는 건지 묻고 싶다. 그리고 수석최고위원도 모른다면 대체 누가 아느냐고 말이다“라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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