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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안철수에 필요한 건 ‘테스형’의 이 말”

기사승인 2021.01.11  18: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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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安 우파인사와 회동, 외연확장 나섰다?…“태극기 집회서 볼 날 머지않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와 회동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극우보수 인사를 만나 전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니 태극기 집회에서 안철수 대표를 볼 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낀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과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 간에 후보 단일화니, 합당이니 말들이 오고 간다”고 짚고는 “야권에서 일어나는 일에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지만 이건 꼭 짚어줘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 측에서 합당과 관련해 ‘혁신에 뜻이 맞는 제안이 있다면 공론을 모아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며 “이 대목에서 (연암 박지원의 소설) ‘양반전’의 그 양반이 떠올랐다”고 했다.

신 의원은 “안철수 대표가 혁신의 가면을 벗고 보수의 길로 접어든 지 이미 오래 전 일”이라며 “안철수 대표가 국민의힘에 있다 해도 이상할 게 하나도 없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안철수는 재벌대기업의 지배력 남용을 들며 ‘삼성동물원’을 질타했던 그 안철수가 아니”라며 “오히려 삼성동물원의 사육사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급기야 정부여당을 향해 분노의 도끼질을 하겠다고 선언한다”며 “중도혁신의 도리깨질 흉내도 제대로 못 냈던 사람이 도끼질을 하겠다고 나서니 위태롭다”고 힐난했다.

특히 “김동길 교수 같은 극우보수 인사를 만나 전의를 다지는 모습을 보니 태극기 집회에서 안철수 대표를 볼 날이 머지않았음을 느낀다”고 적고는 “자신을 아는 것이 판단의 출발이라고 한다. 안철수 대표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테스형의 (‘너 자신을 알라’) 이 말이 아닐까요?”라고 덧붙였다.

   
▲ <사진출처=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페이스북>

전날 안 대표는 SNS에서 “어제(9일) 토요일엔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님을 찾아뵙고 새해인사를 드렸다”고 밝히고는, 이날 방문에서 “제일 먼저 박사님의 서재 테이블에 눈길이 갔다”고 했다.

그는 “(김 교수님 서재 테이블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 복귀를 결정한 법원판결 기사가 1면에 실린 12월25일자 신문이 맨 위에 놓여 있었다”면서 “박사님께는 그 이후로 우리나라에 희망이 될 만한 새 소식이 없었던 것 같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박사님은 ‘꼭 그 위로 안철수 서울시장 당선 1면 기사가 놓여지길 고대한다’고 격려해 주셨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꼭 좋은 소식과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다는 인사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에, 선물해주신 (링컨 사진) 액자를 마주하면서 링컨의 말이 떠올랐다”고 했다.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도끼를 가는 데 4시간을 쓸 것이다.”

안철수 대표는 “이제 나무를 베러 나서야 할 시간이다. 저도 많은 시간 도끼를 갈고 닦았지만, 얼마나 날이 서 있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썩은 나무를 벨 시간이 다가왔다”며 “썩은 나무를 베고 희망의 나무를 심기에 좋은 날이 머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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