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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尹 관련 일화 소개.. “총장님은 백두산 호랑이”

기사승인 2020.10.22  1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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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조국의 ‘한줄 개정’, 검찰게이트 발화시켜 역사의 물줄기 바꾸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기 직전 ‘2차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백두산 호랑이”라고 묘사했다.

21일 JTBC가 공개한 ‘자필편지’에서 김 전 회장은 윤 총장과 관련한 일화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21일 공개한 2차 자필 편지 중에서. <이미지 출처=JTBC>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이 대목에 주목했다. 

그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말이 사실이라면 비위 사실이 있든 없든 제 식구 감싸기가 마치 제 식구 지키는 의리의 돌쇠가 되는 것이고, 그래서 조직으로부터 존경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정 의원은 그러면서 “검찰에 대한 비위의혹 감찰을 검찰이 하니까 자기들끼리 덮어주고 감싸주고 했던 거 아닌가? 여기가 검찰조직의 악의 발생 발화점이 아닐까?”라고 분석했다.

정청래 의원은 “조국 전 장관은 이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훈령을 바꿔 검찰에 대한 감찰을 법무부가 할 수 있도록 해놓고 떠났다”고 상기시키고는 “덕분에 이번 추미애 장관이 법무부의 검찰에 대한 감찰을 할 수 있었다. 감찰을 해보니 여러 증거들이 나왔고 그러하기에 ‘윤석열은 손 떼라’고 수사지휘권을 발동할 수 있었다”고 일련의 흐름을 짚었다.

이어 “검찰에 대한 감찰을 검찰이 하느냐, 법무부가 하느냐 이 한줄 개정이 지금 검찰의 수사농단 검찰게이트를 발화시켜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있다”고 강조하며 “법무부의 탈검찰화의 성과다. 조국 장관의 선견지명이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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