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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접대 검사 3명 모두 ‘라임수사팀’ 근무…당사자 특정돼

기사승인 2020.10.20  11: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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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양주로 1천만원 힘들어…룸살롱 조사하면 바로 나올 것”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는 현직 검사 3명은 모두 한때 ‘라임수사팀’에서 근무했다고 MBC가 19일 보도했다. 

김 전 회장은 옥중서신에서 지난해 7월 부장검사 출신인 이주형 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9일 접대 의혹을 받는 대상자들을 특정해 서울남부지검에 뇌물수수 및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수사의뢰했다. 

MBC는 이들은 올해 초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남부지검 라임 수사팀에서 근무했다고 보도했다. 

A 부장 검사와 B 부부장 검사는 지난해부터 남부지검에 근무하던 중 올해 1월 법무부 직제개편에 따라 라임 사건이 형사부에 재배당되면서 수사팀 책임자로 참여했다. 

이후 윤석열 검찰총장은 남부지검의 수사팀 보강을 지시했고, 지난 2월 C 부부장 검사가 라임 수사팀에 파견됐다고 MBC는 전했다. 

이들은 이른바 ‘특수통’ 검사들로 특히 B 부부장 검사는 4년전 특수부서에서 이주형 변호사와 함께 근무했다. 

접대 의혹에 대해 A부장 검사와 C 부부장은 “전혀 그런 적 없다”고 부인했고 B 부부장 검사는 사흘째 답을 하지 않고 있다고 MBC는 보도했다. 

관련 내용은 ‘한동훈-이동재 녹취록’에도 나온다(☞ ‘2.13 녹취록’ 보니..한동훈이 유시민 강연료 주목하며 한 말).

지난 2월 5일 경향신문 단독을 시작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라젠·라임사태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남부지검에 수사팀 보강을 지시했다는 보도들이 쏟아졌다. 

이후 윤 총장은 2월 13일 ‘검사들과 간담회’ 첫 일정으로 부산고검을 방문했고 이날 한동훈 검사장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후배 백모 기자는 사무실에서 대화를 나눴다. 

   
▲ <이미지 출처=경향신문 홈페이지 캡처>
   
▲ <이미지 출처=국회방송 화면 캡처>

당시 한동훈 검사장은 “신라젠은 법무부에 (수사 인원) 늘린다고 놀라니까 보도자료 뿌렸자나. 뭐냐 그게. 신라젠에 투입 안 했다는 보도자료는 왜 내야 해. 참 깜찍해. 참 사람들. 나쁜 놈을 잡아야지. 그렇게 하려고 월급 받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에 백모 기자는 “총장님께서 뽑으신 4명은 다 라임으로 가고 원래 계셨던 분들이 신라젠 위주로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등 국정감사에서 ‘한동훈-이동재 녹취록’의 해당 부분을 되짚었다. 

김 의원은 “‘총장님께서 뽑으신 4명은 다 라임으로 갔다’ 이 얘기가 이때부터 이미 나온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한동훈 검사에 대해서 채널A 기자가 이런 얘기를 왜 하는가”라며 “이게 윤 총장과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 모두 라임 사건 처음부터 관련성이 있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게 아닐까라는 의심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순철 서울남부지검장에게 “파견된 검사들 4명에 대해 일반 사건에 배당했느냐 아니면 라임사건만 처리하게 했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박순철 검사장은 “아마 형사6부에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당시에는 주로 라임사건을 처리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현직 검사 술 접대’와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20일 페이스북에 “현직 검사들이 법무부 감찰과 남부지검 수사에 의해 특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장관은 “김봉현의 편지에 따르면, 접대비가 5인 1천만원이다. 고급 양주 여러 병 마셨더라도 1천만원이 되기는 어렵다”며 “룸살롱 조사를 하면 바로 나올 것”이라고 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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