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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진실위 “나경원 아들 공동저자 표기는 부당”

기사승인 2020.10.19  07: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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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0.1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4월 24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으로 이송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1. 라임자산운용의 배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서신을 둘러싸고 정치권에 파장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반색하며 역공에 나섰고 '권력형 게이트' 공세를 펴던 국민의힘은 공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도 못 믿고 공수처도 못 믿는다”는 국민의힘을 젤 못 믿겠어~

2. 부산을 찾아 '부산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이들 중 적격자가 안 보인다'고 한탄한 김종인 위원장에게 당내 최다선인 조경태 의원이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비판했습니다. 4선인 권영세 의원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어떻게 모두가 기대하는 이언주를 두고 그런 말씀을... 나도 불만임.

3. 김종인 위원장이 호남을 향해 끝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의 사활이 걸린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필승하려면 서울의 '호남 표심'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판단이지만, 영남권 중진의 반발 기류도 나오고 있습니다.
눈 감으면 코도 베어 간다는 서울 사람들이 그걸 진정성있게 봐줄까 몰라~

4. 올해 4.15 총선관련 공직선거법 공소시효가 15일로 만료됐습니다. 검찰 기소 결과 여야 현직 의원 중에 24명이 선거법을 위반하여 재판을 받게 됐고 패스트트랙으로 이미 9명의 의원이 기소되어 모두 33명의 의원이 재판을 받습니다.
벌써 임기 1년 지났는데 임기 다 끝나고 선고하지 말고 재판은 신속하게~

5. 주호영 원내대표가 검찰의 무더기 기소에 적극 반발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의석수가 2배 가까이 많은 민주당이 겨우 7명이고, 절반에 지나지 않는 우리 당이 무려 11명이나 기소됐다"며 "야당유죄 여당무죄냐"라며 불평했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뽑아주는 동네를 원망해야지... 부끄러운 줄도 알고...

6. 박덕흠 의원을 두고 또다시 여야 의원들이 국정감사장에서 맞붙었습니다. 민주당은 박덕흠 의원의 배임 및 판공비 유용 의혹을 집중 공격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토발전에 헌신한 분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며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명박의 4대강도 국토발전이니까... 대단한 삽질 나셨어~

7. 나경원 전 의원이 서울대 측에 아들의 과학경진대회 참석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문서가 공개돼 ‘엄마 찬스'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엄마의 마름으로 서울대 교수에게 부탁했을 뿐”이라며 되레 불쾌해했습니다.
그런 걸 두고 ‘엄마 찬스’라고 그렇게 입방정을 떨던 사람이 누구더라~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8. 법무부가 라임자산운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발표한 데 대해 대검찰청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검찰청은 ″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과 다름없으며, 전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니까 법무부의 감찰을 더욱더 받으면 되겠네... 억울함도 풀고...

9.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등에 대해 공식 사죄했습니다. 남 총장은 “군이 개입한 건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40년 만에 사과했습니다.
40년이라... 참 오래도 걸렸다. 이걸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10. 정부가 2021년에는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정부가 예상하는 코로나19 국산 치료제 허가 시점은 올해 말이고, 백신은 2021년으로 치료제와 백신 구비가 모두 완료됩니다.
제발 기대하는 것들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합니다. 일상으로 고고고~

11.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된 후 처음 맞는 주말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오랜만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인사동과 종각역 일대 상인들은 그래도 지난 주보다 매출이 비로소 늘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며 밝은 표정을 보였습니다.
종교시설, 요양원, 다단계 그리고 골통 무리들... 3+1이 걱정이야...

12. 문재인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3년 차를 맞이했습니다. 일명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이 정책은 건강보험재정 ‘악화’라는 지적이 계속되는 와중에도 수혜를 보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수혜를 보는 사람 대부분 노령층이고 그 노령층 대부분은 국힘을 지지하더라고~

   
▲ <이미지 출처=머니투데이 홈페이지 캡처>

13. 미 대선 이후 트럼프 지지자와 바이든 지지자 간의 무력 충돌 가능성이 크다는 공포가 미국을 엄습하고 있습니다. 대선 패배에 불복한 총격전 등 내전 상황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최악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 연방 정부가 해체되고 각 주별 신생 국가가 탄생하는 건가요?

14. 동갑내기 여고생을 30여 차례 성매매시킨 고등학생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당시 16세에 불과한 소년으로 판단능력이 성숙하지 못했으며 범행 기간도 경제적 이익도 크지 않아 보인다"고 판단했습니다.
16세 피해자가 겪었을 공포나 수치심은~ 참 주옥같은 판결이야~

15. 해외 골프 여행을 가려던 사람들이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골프로 전환했을 때 일어나는 내수 진작 효과가 최대 3조 원이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보고서에 이같이 추산했습니다.
요즘 부킹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던데... 골프장만 별도 보고 뽕도 따는 듯~

16.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오늘부터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은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어르신들 잘 챙겨 맞으시고 마스크 꼭 하고 뎅기시길 부탁드립니다~

민주당 "권력형 게이트라던 국민의힘, 로비 폭로에 침묵".
주호영 "민주 라임·옵티머스 특검 뭉개면 장외투쟁 고려".
김종인 ‘부산, 지지율은 좋은데 '인물'이 없어’ 고민.
검찰, 강기정 'GPS 기록' 분석, 5천만 원 수수 의혹 수사.
허위사실 유포 혐의 최강욱 “어이없고 황당해 헛웃음 나”.
서울대 연구진실위 “나경원 아들 공동저자 표기는 부당”.
진중권 "청와대 부패" vs 박진영 "진중권도 부패" 설전.
모병제 국민 61% "찬성" “초봉은 200만 원 안팎".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11월 말 긴급사용 신청 계획".
탬파베이 최지만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진출.

자신의 인생 제1원칙에 대해 의심을 품어보았다는 것은 교양있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다.
- 올리버 웬델 홈스 2세 -

세상 피곤한 사람은 항상 자신만이 옳고 가르치려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소중히 듣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 나보다 상대의 얘기를 먼저 듣고 나의 의견을 전하는 것, 어찌 보면 그 쉬운 것을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오늘 아침 나를 만나는 사람의 표정으로 확인해 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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