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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윤석열 겨냥 “수사권으로 보복하면 뭐라 했더라?”

기사승인 2020.10.16  09: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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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석 “재판서 무죄 주장했다고 허위사실 유포로 기소하다니..윤석열호 쪼잔”

검찰이 4‧15 총선기간 중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공소시효 만료일인 지난 15일 밤 최강욱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와 관련해 최 대표가 허위로 작성하고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있다. 

   
▲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이에 대해 최강욱 대표는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검사가 수사권을 갖고 보복하면 그게 검사가 아니라 뭐라고 했었지요?”라고 과거 발언을 끄집어냈다.

최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주의자’를 자처했던 자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다, 최소한 자신이 뱉은 말은 기억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처럼 허무하고 적나라하게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니 짠하고 애잔하다”라고 비꼬았다. 

윤석열 총장은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박영수 특검’에 수사팀장으로 합류하면서 기자의 질문에 “검사가 수사권 가지고 보복하면 그게 깡패지, 검사인가”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어울리지 않는 관복을 덮은 채 언론이 쳐준 장막 뒤에 숨어 정치질하지 말고, 이제 정체를 확실히 드러내 정정당당하게 싸워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검찰개혁과 관련 최 대표는 “언제나처럼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목적지가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기소에 대해 황희석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은 “인턴증명서를 위조했다고 기소된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하며 다투고 있는데, 위조한 사실이 없어 다투고 있다고 선거과정에서 말했으니 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라며 기소했단다”라고 황당해 했다.

이어 황 최고위원은 “보나마나 윤석열호 검찰의 정치적 기소”라며 “쪼잔하기 짝이 없다”고 비판했다. 

향후 재판에 대해 황 최고위원은 “걱정할 사안은 아니다”며 “인턴증명서 사건도 허무맹랑하고, 그것을 기초로 한 이번 선거법 기소도 뜬구름 같은 것이니”라고 전망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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