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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뻗치기 기자’ 공개…‘스토킹 취재’ 당해본 조국, 사진 공유

기사승인 2020.10.15  1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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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주민들도 매우 불편”…재벌가·언론사사주·윤석열 취재와 비교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자택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기자의 모습을 15일 SNS에 공개했다. ‘스토킹 취재’를 당해 본 조국 전 법무부장관은 해당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추미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아파트 현관 앞에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나타났다”며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마스크를 쓴 여성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서 있는 옆 모습이다.

   
▲ <이미지 출처=추미애 법무부장관 페이스북>

추 장관은 “이미 한달 전쯤 법무부 대변인은 아파트 앞은 사생활 영역이니 촬영제한을 협조바란다는 공문을 각 언론사에 보냈다”며 “그런데 기자는 그런 것은 모른다고 계속 뻗치기를 하겠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지난 9개월 간 언론은 아무데서나 저의 전신을 촬영했었다”며 ‘뻗치기 취재’에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추 장관은 언론의 “관음증 중독은 선을 넘었다”며 조선일보의 산사 사진 보도를 비판하기도 했다(☞ 조국의 엘리베이터 사진과 추미애의 산사 사진). 

추 장관은 “사생활 공간인 아파트 현관 앞도 침범당했다”며 “마치 흉악범을 대하듯 앞뒤 안 맞는 질문도 퍼부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광경을 보는 아파트 주민들도 매우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을 조국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조국 사태 때 일부 언론들은 조 전 장관 자택 앞에 진을 치고 도를 넘은 밀착취재를 해 논란이 됐다. 미행하듯 따라다니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내용들을 보도하고 종편은 확대 재생산했다. 조선일보는 지난해 10월 21일 <[단독] 조국, 학교 안 나가고 매일 등산>이란 기사를 냈고 같은 날 TV조선은 <등산 모자 눌러쓰고…조국, 오늘도 산행>이란 리포트를 방송했다.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는 지난해 11월 22일 조 전 장관이 집 앞에서 “여기 문 좀 열어볼래?”라며 가족과 통화하는 내용을 보도했고 같은 날 TV조선 <보도본부 핫라인>은 통화 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 “조국은 어디에?”..애타는 조선일보의 스토킹, 해도해도 너무한다
☞ 종편, 국민 알권리 핑계로 ‘조국 스토킹’.. 공익은 없다

   
▲ 조국 전 장관의 사생활까지 따라붙어 과도하게 취재한 조선일보(2019/10/21) ⓒ 민주언론시민연합
   
▲ 조국 전 장관 자택 문 앞에서 촬영하고 있는 기자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2019/11/22) ⓒ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에 조 전 장관은 딸이 거주하는 오피스텔에 밤에 찾아와 초인종을 누르며 취재를 시도한 기자의 얼굴을 지난 8월 공개하고 경찰에 ‘주거침입죄’로 고소하기도 했다. 

언론의 취재 행태에 대해 조국 전 장관은 “제 사건 만큼 중요한 의미 있는 다른 사건, 예컨대 재벌 일가 또는 언론사 사주 일가의 범죄 혐의,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배우자, 최측근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왜 같은 방식으로 취재하지 않나요?”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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