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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련 “죽은이의 사생활 함부로 해체하지 말자”

기사승인 2020.09.29  07: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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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9.2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의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공동조사·재발방지 특위가 희생자의 월북 시도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특위는 "한미 첩보에 의하면 유가족에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지만, 월북은 사실로 확인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거이거... 상복까지 차려입은 국힘당은 막바로 초상집 분위기로 가나요?

   
▲ <이미지 출처=SBS 화면 캡처>

2. 국민의힘이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대표해서 행정부의 잘잘못을 따지는 가장 앞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은 이래도 결국 추미애로 시작해서 공무원 피살로 끝나지 않을까?

3.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들"이라며 연일 날 선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또 “김정은 위원장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해 싸고도는 당신들 모두가 최순실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진짜 싼마이 된 걸 보면 진중권에게 사사는 제대로 받은 모양이야~

4.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한반도의 평화·안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여기는 안보 장사치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7시간과 비교하고 대통령의 참모들은 최순실’이라고 말한 안철수 대표를 비난했습니다.
워낙 존재감이 없다 보니 국힘과 보조를 맞취 뛸 수밖에... 그래서 뛰었나?

5. 양향자 의원은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하여 "월북 정황에 동의했던 국민의힘이 지금 와서 애써 아니라고 하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습니다. 또, “굳이 월북이 아니라고 우기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몰라서 궁금한 건 아닐 테고... 너무 뻔해서 뻔뻔하다고들 하지요~

6. 경찰이 박덕흠 의원과 조수진 의원을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안 소장은 "박 의원이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에서 수주한 내역이 모두 3,400억 원대"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발만 하면 고발인 조사로 끝? 조사만 하지 말고 수사를 하세요 수사~~

   
▲ 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지난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7. 추미애 장관의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두 차례 병가는 물론 개인 휴가 과정에 외압은 없었고, 부대 미복귀 의혹 역시 군무이탈로 보기 어렵다며 관련자 모두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나는 절대 못 믿겠다고 배 째라고 할 텐데... 이럴 땐 배 째 버립시다~

8.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법정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 악화를 내세우며 보석을 호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재판을 받는 동안 살아있을지 의문”이라고 보석 허가를 요구했습니다.
영생한다더니 왜 죽어? 부활할지 모르니 일단 가둬 놓는 걸로~

9.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을 터뜨린 김재련 변호사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사망한 사람의 사생활을 함부로 해체하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죽은 이의 사생활에 대한 말들이 너무 불편하다”며 개탄했습니다.
나는 댁이 이러는 게 너무 불편한데... 불편해도 괜찮지?

   
▲ 김재련(오른쪽 두번째)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가 지난 7월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혁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고소인에게 보냈다는 비밀대화방 초대문자를 공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10. 정부가 입법 예고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해 한국기자협회·신문방송편집인협회·신문협회 등 언론 3단체가 법안의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언론 자유와 국민 알 권리를 침해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고로 조중동이 나서서 반대하는 법은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보면 정답~ 

11.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한 '역세권 청년주택'의 10가구 중 4가구는 공실로 입주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증금 1억 원대에 월세 60만 원대 등 청년들이 감당하기에 임대료가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1억에 60만 원, 거기다 관리비 별도... 참도 주거안정 되겠다~

12. 대형마트 노동자들이 상자에 '손잡이 구멍'을 뚫어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마트노조는 “마트 노동자 절반 이상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데 대형마트는 노동자의 건강을 위한 '구멍' 하나 허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심에 구멍이 났나~ 그깟 구멍 하나 뚫는 데 얼마나 든다고...

13. 일본 정부가 기술 선진국들로 구성된 수출규제 협의체를 만들어 중국의 군사력 확장을 견제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표준안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국을 제외한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국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스가의 자격지심이 점점 커지는 모양인데... 여기도 그런 사람 많아~

14. ‘한 잔 정도 술은 건강에 이롭다'는 통설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팀은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을 마신 음주군에서 뇌졸중 발생위험이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담배만큼 술도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은데... 너무 관대하다니까~

15.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개·고양이 등의 동물 유기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가족과 다름없다면서 가족을 버리는 건 개만도 못한 짓입니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사진제공=공동취재사진, 뉴시스>

문 대통령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대단히 송구한 마음".
안철수 "북 싸고도는 모두가 최순실, 세월호 그대로 재현".
심상정 “국민 생명보다 남북관계 우선 여권 시각 교정돼야”.
정의당,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 원천봉쇄는 반대.
추미애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
민주당, 정정순 체포영장 청구에 "국회법대로 처리".
'광복절집회 주도' 김경재·김수열 구속 "증거인멸 염려". 
최근 5년간 의사 성범죄 700건 육박, 의사면허는 유지.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
- 성경 잠언 25:11 -

예전 같으면 모두가 들떠 있을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족 간의 만남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덜 하겠지만,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상처가 되고 후회되는 경우가 많다는 건 아시죠?
명절에는 덕담과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아로새긴 은쟁반 위의 금 사과는 바로 우리 입 안에 있답니다.
추석 연휴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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