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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교회’ 코로나19 무더기 확진에도 15일 광화문집회 강행

기사승인 2020.08.14  0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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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8.1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심 이탈에 민주당은 당혹스런 기색이 역력합니다. 당권 주자들이 머리를 숙이고 당 대표가 의원 하나하나에 '몸가짐을 삼가라'는 문자 메시지까지 보내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지만, 결국 지지율 역전을 받아든 까닭입니다.
“한 방에 훅 간다”라는 명언을 가슴에 다시 새기길 바래~

2. 민주당이 수해 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총동원하고 재난 대응 매뉴얼을 다시 만드는 등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항구적 재난 대응을 목표로 종합적 복구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들갑들 떨지 말고, 김정숙 여사처럼 숨어서들 하면 좀 좋아~

3.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약 4년 만에 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을 앞선 미통당이 새로운 당명을 정하기 위한 대국민 온라인 응모를 시작했습니다. 미통당은 21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을 공모할 예정입니다.
이 분위기에 맞는 ‘주옥’ 같은 이름들이 올라오리라 믿어...

4. 82일 동안 준비한 정의당 혁신안에 ‘혁신’은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입니다. 당 내부에서조차 "미통당 정강정책 보다도 쇄신이 약하다"는 지적과 당이 비전과 방향 제시보다 지도체제 바꾸기에만 골몰해왔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솔직히 민주당보다 정의당이 더 갑갑해 보여... 국민의당이랑 동급이라니...

   
▲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혁신위원회 혁신안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 김종인 위원장은 탄핵 국면 이후 처음으로 여당보다 앞선 당 지지율의 역전 현상에 대해 "우리 국민이 현명하기 때문에 무엇이 잘 되고 잘못하는지 스스로가 평가하기 때문에 지지율로 나타나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은 국민이 현명하지 못한 거다 이 말씀이지 지금?

6. 안철수 대표는 "카드 돌려막기는 한 가정의 경제를 파탄 내지만, 사람 돌려막기는 국가 전체를 파탄 낸다"며 정부의 인적 쇄신을 촉구했습니다. 또 ‘집값 안정돼 간다’는 달나라 대통령 같은 발언에 국민은 분통을 터트린다고 했습니다.
진중권 불러다 강의 들은 효과는 분명 있는 듯... 날로 재섭서~

7.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미통당이 처음으로 민주당을 역전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미통당(39.8%)이 민주당(32.6%)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등 호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모두 지지도가 상승했습니다.
입맛이 없다고 아무거나 줏어 먹으면 결국 탈 나는 데 말야... 쩝~

8. 박종호 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 12곳 중 9곳이 문재인 정부 출범 전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청장은 산사태 발생 태양광의 허가 시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미통당이 반드시 책임을 묻자고 하니, 이명박근혜 당시 책임자 불러~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9. 부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종업원 성추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자 미통당이 성추행 정황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징계 결정을 내리지 않던 민주당은 곧바로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터지면 짜르고 터지면 짜르고... 그러다 보면 남아나는 게 없겠어~ 

10. 전광훈 목사가 담임 목사로 있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 목사는 오는 15일 광복절에 4만여 명 이상이 모일 건국절 국민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신천지 이만희랑 동급으로 취급해 주면 되겠네 뭐... 좋아하려나?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1. 아베 총리가 일본, 미국, 유럽 등 6개국에서 실시한 지도자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설문조사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나쁜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정도면 아베의 장기 집권을 살짝 기원해도 되는 건가요?

12.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회원사인 한국통합물류산업협회는 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오늘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로 지정해 휴무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쿠팡 SSG 마켓컬리 등은 평소처럼 진행합니다.
‘나에게 보내는 선물 택배’ 하루 정도 더 기다리시면 기쁨 두 배~

13.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이 경북과 제주도는 35도, 그 밖의 지역에서는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습니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치니 수해 복구에 도움은 되겠지만, 또 더위가 문제네...

14. 과거 유통기한 위·변조 등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질렀던 식품제조가공업체에서 또 위생 취급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식품위생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업체 1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거야말로 진짜 사람을 개돼지 취급하는 거지~ 폐업에 절단을 내야~

   
▲ '택배 없는 날' 시행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경기 광주시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 내 컨베이어 시설이 텅 비어 있다. '택배 없는날'은 1992년 국내에 택배 서비스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시행되며 근로자들의 업무량과 근로시간이 급증해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제공=뉴시스>

김종인 "박근혜 사면 당이 말하는 건 부적절 대통령 판단".
미통당에 추월' 민주당 발칵 “일시적" vs "더 떨어질 것".
이준석 "미통당, 한 것도 없이 지지율 오르는 건 위험".
‘박원순 성추행 방조' 김주명 "피해호소 들은 바 없다".
윤미향 의원, '정의연 의혹' 수사 3개월 만에 검찰 출석.
28년 만에 첫 '택배 없는 날'에 쿠팡·SSG·컬리는 쓱 온다.
매년 8월 14일은 '택배 쉬는 날' 4대 택배사, 공동선언.
비 그치자 열대야, 7월 기온 6월보다 낮은 역전 현상 발생.

위인을 만나거든 너의 좋은 인상을 남기도록 하되 소인과 만나거든 그 사람의 좋은 인상만을 남기도록 하라.
- 샤무엘 테일러 콜리지 -

28년 만에 택배 기사들의 택배 없는 해방의 날과 75주년 광복절을 함께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17일 임시공휴일까지 모두가 건강하시고 비 피해로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더 해지는 연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인상을 남기고 좋은 기억을 마련하는 좋은 날 되시길...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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