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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융단폭격’ 언론들.. 주호영 23억도 “끝까지 파기를”

기사승인 2020.07.28  10: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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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통당, 투기대열 합류 떼돈 벌고도 ‘이해충돌’ 운운 손혜원에 의원직 사퇴 요구”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진단’ 긴급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맹공을 펼치며 ‘부끄러운 줄 알라’던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박근혜 정부 시절 통과시킨 ‘부동산3법’으로 6년 새 23억 원의 ‘떼돈’을 번 것으로 드러나자, 송요훈 MBC기자가 “주호영 씨야 말로 염치가 없어 좋겠다”고 일갈했다.

송 기자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통당 원내대표 주호영 씨가 자신의 페북에 ‘부끄러움이 없다는 것을 부끄러워할 줄 안다면 부끄럽지 않다(無恥之恥 無恥矣)’는 맹자 말씀을 인용하며 부끄러움을 아는 정권이 되라고 충고를 했다는데 구토가 나온다”며 이 같이 꼬집었다.

송요훈 기자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제 얼굴에 침을 뱉는 줄도 모르고 아무 말이나 하고, 염치가 없으니 그것이 제 허물이라는 것도 모르고 남에게 훈계도 할 수 있지 않은가”라며 “미통당은 제 눈의 들보는 못 보고 남의 눈에 티끌은 찾아내는 귀재들이 많아서 좋겠다”고 비꼬았다.

그는 또 “미통당은 좋겠다”며 “자기들은 투기 대열에 합류하여 떼돈을 벌고도 손혜원의 ‘지방도시 살리기’ 프로젝트는 부동산 투기이며 이해충돌방지의 원칙과 국회의원의로서 윤리에 어긋나는 행위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던 ‘철갑’ 의원들이 많아서”라고 힐난했다.

그러고는 “부동산 투기라 했다가 오폭임이 드러나자 이해충돌방지의 원칙을 위반한 거라고 보복하듯이 손혜원에게 융단폭격을 하던 SBS는 진짜 투기와 진짜 윤리 위반을 외면하지 말고 끝까지 파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 <이미지 출처=SBS 8시 뉴스 홈페이지 캡처>

송 기자는 아울러 “고발전문 듣보잡 단체는 강남에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소유하고도 부동산3법에 찬성표를 던져 수십억 떼돈을 번 국회의원들을, 이해충돌 방지의 원칙을 무시하여 국회의원으로서의 윤리를 위반한 의원들을 즉시 고발하여 지금까지의 고발이 정치적 청부고발이 아님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이는 한 점 부끄러움에 목숨을 걸고, 또 어떤 이는 억울함을 참지 못해 제 목숨을 버리는 반면, 어떤 자들은 피부가 두꺼워 폭풍우 같은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에게 아무 말이나 하며 즐겁게 산다”며 “세상은 참 불공평하고 부조리 하다”고 개탄했다.

한편, 조국 전 법무부장관 가족 재판을 빠짐없이 방청, 유튜브를 통해 사건의 실체를 전하고 있는 ‘빨간아재’ 박효석 씨는 전날 고발뉴스TV <TV기자협회>에 출연해 “다들 잊고 계시는데 손혜원 의원 사건에 관심을 가져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8월12일 수요일에 1심 선고공판이 있다”고 전하고는 “사실 그동안 저도 잊고 있었다. 지난번 결심공판 방청을 가기 전에 그간에 나온 기사들을 살펴보려고 하니까 (손혜원 의원 사건) 기사가 없더라”며 “최초 의혹을 제기한 SBS를 비롯해 그 많은 언론보도들이 쏟아졌었는데 막상 공판이 시작되고 나니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보도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심 선고가 8월12일에 있으니까 그 결과도 여러분이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거듭 당부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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