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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기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실 무단침입…입건

기사승인 2020.07.27  07: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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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2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는 당권레이스가 불이 붙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국난 극복을 위한 리더십을, 김부겸 전 장관은 영남 확장을 통한 정권 재창출, 박주민 의원은 전환의 시대를 이끄는 젊은 당대표론을 내세웠습니다.
‘불이 붙었다’라고 하기에는 아직 뜨뜨미지근 한데... 나만 그런가?

2. 미통당이 정책 어젠다 선점에 나섰습니다. 당의 정강·정책엔 처음으로 5·18 민주화 운동을 명기하는 등 시대착오적 막말과 강경일변도 대여 투쟁으로 '꼰대 정당' 이미지의 미통당을 대안 정당으로 변모하기 위한 시도라는 평가입니다.
그동안 5.18에 대한 진솔한 반성과 사과 한번 없이... 누가 믿냐 그걸~

3.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부끄러움을 아는 정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세균 총리가 수돗물 유충 사태 관련 송구하다던데 이 정권이 송구해야 할 일이 어찌 수돗물 뿐이겠나"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이 자기편인 줄 아는... 이 정당이 범하는 오류가 어찌 이것 뿐이겠는가...

4. 심상정 대표의 지역 사무실에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단체가 난동을 부렸습니다. '애국수호 어머니회'는 사무실 입구 간판에 욕설과 함께 차별금지법 반대 낙서를 했으며, 10여 분간 '찢어 죽일 X' 등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태극기부태를 비롯한 보수단체 사람들은 왜 다들 이 모양일까? 이것도 차별이니?

5.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게 '사상 검증' 질문과 '전향 권유'로 논란에 대해 미통당은 "할 말을 했을 뿐"이라며 인사청문 보고서를 거부했습니다. 민주당은 “저열한 색깔론”이라며 인사청문 보고서를 여당 단독으로 채택됐습니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나중에라도 미통당 후보에게 꼭 ‘친일 전향’ 검증해야...

6. 검·언유착 의혹에 연루된 한동훈 검사장 “지금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감옥 가고 공직에서 쫓겨나도 이겨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핍박받는 민주투사 한동훈, 윤석열 대망론에 다음 공천 자리라도...

   
▲ 한동훈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심의위원회에 출석하기 위해 차량을 타고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7. 검찰이 외환파생상품 키코 사태에 대한 기소를 끝내 기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2018년부터 약 2년여에 걸쳐 키코 피해기업들로부터 요청받은 키코 재수사를 최종 거절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법농단 양승태가 저지르고 검찰이 무마하고... 공수처가 꼭 필요해 보이지?

8. 윤석열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비밀 회동을 가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윤 총장이 방 사장과 만났을 때는 방상훈 사장 일가와 관련된 여러 고소, 고발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원래 위대하신 방상훈 일가는 방문 조사만 받으니까 그랬던 모양이지?

9. 서울 시청을 담당하는 조선일보 기자가 서울시 여성 가족 정책 실장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문건을 촬영하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기자가 고 박원순 전 시장과 관련된 문건을 촬영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형사 고발했습니다.
방 사장부터 일선 기자까지 거기서 거기... 역쉬 조선일보~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10. 군 당국이 최근 한 탈북민이 개성을 통해 도로 월북했다는 북한 보도에 대해 '월북자 발생'을 사실상 공식 확인했습니다. 북한 보도 이후에야 월북 사실을 인지한 셈이어서 또다시 군 경계태세에 대한 논란이 예상됩니다.
태영호도 국민의원하고 그러는데 너무 홀대받았던 모양이네...

11. 곽상도 의원이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논의를 미리 알고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곽 의원이 지목한 이수영 우람개발·종합건설 대표가 지난 총선에서 미한당 비례대표 40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수준이 점점 말이 아니라니까... 대체 곽상도 지역구는 어디랍니까?

12. 조국 전 장관의 딸을 성적으로 모욕한 일베 회원들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처음으로 일베 회원 4명에 대한 신원이 특정돼 송치가 이뤄졌고, 규모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 조 전 장관 변호인단의 설명입니다.
‘일베’뿐 아니라 가짜 뉴스 기레기까지 싹 다 박멸이 정답~

   
▲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진제공=뉴시스>

13. 고 박원순 시장을 추모했던 작가 공지영이 “성폭력도, 거짓 신고도 엄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공 작가는 “성폭력 처벌 강화하길 아울러 거짓 신고도”라며 멀쩡한 사람 성폭력 피의자로 몰아가는 일을 막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추행과 무고죄는 당연 처벌 받아야... 거기다 2차 가해자도 아울러~

14. 진중권 전 교수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비판하며 추 장관의 해임을 요청했습니다. 진 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께 이분을 당장 해임할 것을 요구한다. 물론 대통령께 그런 분별력을 기대하지는 않습니다만”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침에 눈 뜨면 씹을 것만 찾는 우리 진 교수 빨리 취직해야 하는데...

15. 서울대가 조국 전 장관의 논문 표절 의혹 조사 결과 "타인의 문장을 자신의 것처럼 사용했지만, 위반의 정도는 경미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위반 행위가 연구의 주요 결과와 공헌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근소하다고 봤습니다.
‘경미한 것도 위반은 위반이다’라며 연탄재 발로 차는 놈 있다에 500원~

16.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문 대통령에게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협력 의지를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가 한국인이었으면 종북 좌파라고 낙인찍혔을 텐데... 그치?

17. 미국과 중국이 가시 돋친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시진핑 주석은 파산한 전체주의 이데올로기의 신봉자"라고 말했고, 중국은 폼페이오를 향해 “중국을 상대로 새로운 십자군 원정을 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기 싫다~ 그러니까 줄 세우기 있기 없기?

18. 코로나19 여파로 국민 10명 중 6명은 올해 여름휴가를 가지 않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 여행 출발 예정 일자는 8월 1∼7일이 23.2%로 가장 많았고, 휴가지로는 국내 여행이 98.0%를 차지했습니다.
이 와중에도 2.0%는 해외여행을 간다는 얘기는 아니겠지? 설마~

19. 오는 10월쯤 한의원 문턱이 대폭 낮아져 치료용 한약 복용 환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전망입니다. 치료용 첩약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정부 시범사업의 시작으로 10만 원 미만으로 첩약을 복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오는 10월에는 부모님 댁에 보약 한 첩씩 보내드려야겠어요~ ㅎ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조선 기자의 무단침입, 취재 명분으로 법 위에 선 기자들.
한동훈 "문재인 정권에 대한 수사로 보복받고 있어".
미통당 대전시당 "행정수도 이전 공론화 바람직".
주호영, 2014년 부동산 3법 찬성표 던지고 수십 억 벌어.
존재감 보인 정 총리, 박원순엔 '신중'·부동산은 '사과'.
월북 추정 20대 탈북민, 김포 자택서 지인 성폭행 혐의.
현대중공업, 하도급업체 기술 뺏고 거래 끊어 과징금 9억.

휴가를 소홀히 하는 것은 성공을 소홀히 여기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모든 성공은 축적된 긍정적 에너지를 필요로하기 때문이다.
- 메흐메트 무라트 일단 -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라면 이번 주부터 여름 휴가의 절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행히 그걸 아는지 전국적으로 이번 주 내내 비 소식입니다.
비록 먼 곳으로 떠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힘찬 한주 되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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