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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법대로 개원’ 동의 못해…히틀러식 법치독재”

기사승인 2020.06.03  0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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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6.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과 범여권 4당은 첫 본회의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공동 제출했습니다. 소집요구서에는 정의당(6명) 열린민주당(3명)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 등 4개 정당이 동참해 총 188명이 서명했습니다.
범여권이라... 그러면 국민의당은 앞으로 범야권이라고 불러야 돼?

2. 미통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다소 불만스러운 일이 있더라도, 과거 가치와는 조금 떨어지는 일이 있더라도 너무 시비 걸지 말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부탁이 아니라 ‘까불면 다친다’는 협박처럼 들리는데... 나만 그래?

3. 주호영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5일 국회 개원 강행 움직임에 "자기들 편한 것만 내세워서 '개원은 법대로 하자’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또, “히틀러식 법치독재를 하면 앞으로 협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협치가 안 되면 주저하지 말고 가라고 만들어 준 게 180석 아닌가?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 전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정의당은 민주당 등과 21대 국회 첫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공동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코로나19로 벼랑에 내몰린 국민의 일상을 보호하고 우리 경제의 소생을 위한 결정"이라며 원내 모든 정당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 시각으로 국민만 바라보면 국민의 지지를 받기 마련이라는 거~

5. 21대 국회에서 177석의 거대 의석을 지닌 민주당은 국회 개원을 놓고 야당에 대해 연일 강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민주당의 초강수는 거대 여당으로서의 자신감과 동시에 책임감을 깊이 의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만들어 줬는데도 이 모양이냐는 얘기는 듣지 말아야겠지요?

6.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에서 검찰이 증인에게 위증을 종용했다는 내용의 진정이 서울지검 인권감독관에 배당됐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범죄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발견되면 수사로 전환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총리를 지낸 양반도 저 정도인데 일반 국회는 오죽할까... 무시라~

7.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국민에 20만 원씩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습니다. 그러나 홍남기 부총리가 추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여러모로 바쁘실 텐데 굳이 진중권이랑 말 섞지 마시고 하시던 일만 하시길~

8. 김현아 미통당 비상대책위원은 미통당에서도 기본소득제를 적극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다만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고민해야 된다"며 장고를 할 문제라고 부연했습니다.
재난기금 지급도 부채 늘어난다고 반대하셨던 정당이라 영 신뢰가...

9.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부패행위를 규제하는 국민권익위가 ‘부당 인사’ 논란에 빠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박은정 권익위원장에 대한 부패 신고까지 이어지면서 기관장이 권익위 심판대에 오르는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습니다.
국민권익위가 아니라 권익위의 권익을 위한 ‘권익위권익위’인가? 어렵다~

10.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반인륜적 2차 가해를 중단하라고 미통당 여성 의원들이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할머니에 대한 인신공격은 불행한 역사의 산증인인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고,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한 1차 가해는? 혹시 수요집회 나가 본 사람 손!! 없지 아마~

   
▲ 미래통합당 전주혜 의원을 비롯한 여성 의원들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 중단 촉구 성명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11. 검찰이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을 담당했던 수사검사들에게 무혐의 처분을 한 뒤 "적극 수사했지만 증거가 없어 불기소 처분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정원의 증거조작 몰랐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을 뭘로 보고... 검사는 뭔 짓을 해도 무죄라는 거 몰라~

12. 조선일보가 KBS 연구동 여자 화장실에 불법 촬영용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는 KBS 직원이라고 보도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KBS는 "조선일보에 대한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일 덮어두면 버릇된다고 하는 분 계시던데... 어디 한두 건이어야 말이지~

13.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호주, 러시아, 인도 등 4개국을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하자 일본 정부는 당혹해하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정상회의 멤버를 갑자기 4개국 늘리는 건 무리”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꼬봉 노릇은 도맡아 하더니 질투하는 거니? 니가 나가라 G7~

14.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강정호가 키움에 복귀 의사를 전달한 데 대해 이순철 해설위원이 KBO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해설위원은 “KBO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공을 팀에게 떠넘겨 버렸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구위원회라 ‘공’을 떠넘기는 모양이지? 하여간 문제야 문제~

   
▲ 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씨가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이해찬 "금태섭 경고 강제당론 어긴 탓, 징계 수위 낮아".
주호영 "민주당 일방적 개원 국회법상 불가 독재 꿈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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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막걸리 회동' 원구성 입장차 재확인. 

그저 1루까지 열심히 뛰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난 지금까지 야구를 하면서 한 번도 걸어서 1루까지 간 적이 없다.
- 양준혁 -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모습은 항상 아름답고 결과가 어떠하든 모두의 귀감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느덧 저의 좌우명이 ‘평범의 연속은 비범’이 되어버린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달려보아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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