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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일하는 국회’ 강조.. “6월5일 국회 열어 의장단 선출”

기사승인 2020.06.01  12: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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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정기국회 개원 협상대상 된다면 국민들로부터 지탄 받을 것”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현안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여당이 ‘일하는 국회’를 강조하며 6월5일 국회 개원을 위한 미래통합당의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는 개혁 국회”라며 “검찰개혁 뿐만 아니라 정부 개혁, 민생 개혁, 사회 개혁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만을 바라보고 21대 국회 개원과 국회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며 “엊그저께 보도에 보니까 원내대표께서 ‘6월5일 정기국회 개원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 ‘6월 5일 의장단 선출을 위한 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셨는데, 저는 이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에 그런 것이 조금이라도 협상 대상이 된다면 아마 많은 국민들로부터 굉장히 지탄과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국회법에 따라, 6월5일에 국회의 문을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21대 국회 임기가 개시되었음에도 과거의 ‘일하지 않는 국회’, ‘법을 지키지 않는 국회’가 재현되는 것을 민주당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

특히 “국회의 문을 여는데 지체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하며, “내일(2일) 의원총회를 열고 ‘일하는 국회’에 동의하는 정당들과 함께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은 견제론을 내세우며 국회 개원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국회가 일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부를 견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는 21대 국회에 새로운 모습을 명령하고 있다”며 “일하지 못하게 국회를 멈춰 세우는 것은 견제가 아니다. 견제를 핑계 삼은 발목잡기는 박물관에도 보낼 수 없는 낡은 관행이다. 견제는 ‘일하기 경쟁’, ‘정책경쟁 대항경쟁’으로 이뤄져야 한다. 야당이 견제라는 이름으로 반대만 외치는 과거의 모습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주민 최고위원도 “21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일하는 국회가 되어 달라’는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세상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고 한다. 달라질 세상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고는 “21대 원 구성을 빨리 마쳐서 이런 과제들, 시급한 민생과제를 고민해야 될 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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