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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TF에 ‘윤봉길 손녀’ 빠져…“회계·법적 분야라..”

기사승인 2020.05.27  07: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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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5.2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 의혹 사태에 신중 기조를 이어오던 민주당에서 윤 당선인을 향한 변화의 기류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윤 당선인이 소명하고 정확하게 책임지면 되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개혁해야 일이 태산인데... 민주당부터 개혁하란 소릴 들어서야... 거참~

2. 미통당 김종인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30-40세대 전면 배치와 해체 수준의 당 개혁을 예고하자 50-60 잠룡들이 몸을 낮추며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앞서 김 내정자는 “40대 경제 전문가를 대권 주자로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미통당에 있으면 문제라니까~

3. 민주당과 미통당이 상임위원장직을 각각 11석, 7석씩 가져가는 데 합의했습니다. 다만 예결위·법사위를 누가 가져갈 것인지를 놓고는 양당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원구성 협상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합의하에 한 개씩 나눠 먹을 모양이네... 그럼 선거는 뭐러 해~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4. 3석짜리 군소정당으로 21대 국회를 맞게 된 국민의당이 4년 전과 같은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권은희 의원은 "국민의당은 미통당과 합당을 생각할 필요가 없는 성격이 다른 당"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성격이 다른 게 아니라 성격이 이상한 당이겠지... 입은 삐뚤어져도~

5. 유승민 의원은 "내년 대선후보 경선과 2022년 대통령 선거가 저의 마지막 남은 정치의 도전"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의원은 "반드시 제가 보수 쪽 단일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해서 민주당 후보를 이기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딴 거는 몰라도 ‘마지막 남은 도전’이라는 건 분명 맞을 듯...

6. 미통당 ‘윤미향 검증 TF팀'을 선두에서 이끌 것 같았던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의 이름이 빠졌습니다. 윤 당선자는 "TF 성격상 회계나 법적 분야에 일반인 수준 이상으로 할 역할이 없어 당의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왜 갑자기 일제의 앞잡이로 살아야 했던 안중근 의사의 아들 안준생이 떠오를까...

   
▲ 윤주경, 조태용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7. 검찰의 증언조작 의혹으로 번지고 있는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위반 사건에 대해 법무부가 진상조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당시 검찰 조사에 강압이 있었다는 의혹에 정치권의 재조사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당시 검찰과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1도 없기 때문에... 말을 해서 뭐해~

8.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의연과 윤미향 당선인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총장은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라"며 "언론에 제기된 모든 의혹을 규명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사람이 좀 일관성이 있어야지... 나경원은 2년이 지나도 안 함서~

   
▲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제공=뉴시스>

9. 정의기억연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폭로한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문을 놓고 일각에서 '배후설'이 나왔습니다. 이 할머니 측은 기자회견 전날밤 7~8명이 모여 회견문을 공동 작성하고 할머니가 최종 승인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럼 90 넘은 할머니가 직접 썼을까... 근데 7~8명이면 좀 많긴 하다~

10.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는 'KF94' 'N95' 마스크보다 덴탈 마스크가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처럼 학술지 등을 통해 의료진의 공식적인 의견이 게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F94가 답답하기는 하지요? 어여 편히 숨 좀 쉬고 살아야 하는데...

11. 정부가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의 장기임차계획을 세웠지만, 새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정치권에서 반발이 예상되는 '전용기 구매' 대신 임차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입니다.
정권이 바껴도 필요한 것을 국회만 가면 난리가 나니... 자긴 못 탄다 그건가?

12. 고 조양호 한진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의 올레길 폐쇄 갑질 의혹이 불거졌던 서귀포칼호텔의 일부 부지를 개방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해당 부지는 국유재산으로 서귀포칼호텔이 30년 이상 무단점용했다는 것입니다.
30년 무단점용도 모자라 소송까지... 재벌이 괜히 욕먹는 게 아니라니까~

13. 미국 백악관 청원 홈페이지에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청원이 올라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게시 한 달 이내 10만 명 이상 참여라는 답변 기준을 충족시킨 만큼, 백악관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 답변: 대한민국에 도라이가 10만 명 넘게 있다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

14. 전반적인 혼인 감소 추세에도 최근 4∼5년 새 남자의 국제결혼은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도 결혼 적령기 남자의 성비 불균형은 상당 기간 심화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남자의 국제결혼 의존 현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우리는 한겨레다 단군의 자손이다’ 이 가사도 바꿀 때가 됐지 싶어~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민경욱 "나 수사하는 검사는 좌파 어용검사" 검증하겠다.
'반일종족주의' 이영훈, 토론회에서 "위안부 역사는 오류".
위안부 피해 할머니 1명 또 별세, 이제 생존자는 17명.
이용수 할머니 수양딸 “회견문 내가 대신 정리해 썼다”.
들끓는 '한명숙 재조사론'에 법무부 "아직 말할 단계 아냐".
자가격리 위반 20대 징역4월 선고, 코로나19 첫 판결.

양치기가 양으로부터 늑대를 쫓아내면, 늑대는 양치기를 자유의 파괴자로서 비난하지만, 양은 양치기를 그의 해방자로서 감사해 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양과 늑대는 자유에 대해서 의견이 다르다.
- 링컨 -

요즘 벌어지는 사건(?)이 오늘의 명언을 찾아 보게 된 모양입니다.
각자의 시각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결국 진실의 실체는 하나일 뿐입니다.
‘반일종족주의’ 같은 망언을 일삼는 무리에게 빌미를 제공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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