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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손녀’ 윤주경 첫임무 ‘윤미향 저격수’…“정직하게 밝혀라”

기사승인 2020.05.20  09: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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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만 4채 보유한 김현아 “윤미향 대출없이 주택 구입, 이례적”

   
▲ 윤주경, 조태용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간담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에게 첫 임무가 부여됐다. 

미래한국당은 19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의혹과 관련 ‘윤미향-정의연 의혹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임명했다. 

박근혜 정부 외교부 차관 출신인 조태용 미래한국당 당선인과 부장판사 출신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주혜 당선인도 함께 배치했다. 

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과의 공동 TF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원유철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당선인이 더는 시민운동 활동가가 아니고 국회의원인 만큼 무거운 공적 책임을 느껴야 한다”며 “관할 당국은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검찰에 촉구했다.

윤주경 당선인은 “정의연이 투명하고 정직하게 밝혀서, 통합당과 한국당의 정의연 관련 의혹 TF 출범이 없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2월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미래통합당(한국당 후신)의 총선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됐다. 

‘친일‧독재 미화’ 국정교과서 강행과 건국절 논란, ‘반민특위 국민 분열’ 발언 등 역사 왜곡 논란이 끊임없던 정당에서 상징성이 큰 비례대표 1번에 배치됐지만 윤 당선인은 역사관에 대한 답변을 피해왔다. 

‘건국절 논란’에 대한 질문에 윤 당선인은 2월7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건국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굉장히 소모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반민특위 국민 분열’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윤 당선인은 “많은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왜냐하면 저는 독립운동이 자랑스러운 역사고, 자긍심을 가질 역사라는 그런 면으로 많이 생각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라고 즉답을 피했다.

뉴스타파가 ‘총선후보 검증’ 기획에서 윤주경 당시 후보에게 정식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뉴스타파 기자가 당사와 유세 현장을 찾아가 직접 의견을 물었으나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 <이미지 출처=뉴스타파 보도영상 캡처>

‘부동산 전문가’로 알려진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도 부동산 관련 잇따라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서 문화일보의 <대출도 없이 현금으로 경매 아파트값 지불… 윤미향 ‘의문의 2억’>이란 기사를 공유한 뒤 “시민활동을 하면서 금융자산을 이 정도로 가지고 있었을까.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그때 그 당시 대출없이 2주택을 보유자였다는 건, 매우 고지식하고 동시에 현찰이 무척 많았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대출행태가 기업에서 가계로 급전환된다”며 “1998년 한때 금리가 18%까지 급등한 적도 있지만 1999년 들어 한 자리수로 낮아지고 문턱도 크게 낮아진다”고 되짚었다. 

또 “이 시기에는 집값의 80~90%까지도 대출이 가능했다”며 “빚내서 집사기 시작했던 때가 바로 이 시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대출이 쉽고(금융기관들의 대출영업도 극성) 유행이던 이 때 대출없이 부동산을 샀다는 건 참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건설산업연구원 출신의 부동산 전문가인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저격수로 활동해 왔다. 

김 의원은 실제 4채의 주거용 시설과 상가를 가지고 있다. 지난 3월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0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의원은 16억7358만원의 부동산재산을 신고했다. 

   
▲ 김현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현아 의원은 남편과 공동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110㎡(13억2800만원)와 서초구 잠원동 상가(1억1526만원)를 각각 보유했다.

또 남편 소유로 부산 중구 중앙동5가 북항라움 오피스텔(7432만원)과 부산 금정구 부곡동 SK아파트(9600만원)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전세권도 3개 갖고 있다. 김 의원 본인 명의로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일산 위브더제니스를 임대했으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12단지 레이크타운은 캠프 사무실로 사용했다.

이밖에 모친 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서진빌라(보증금 2000만원)도 재산 목록에 등록돼 있다. 또 김현아 의원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6억5733만원의 예금도 보유하고 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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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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