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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n번방’ 당인사 연루시 완전 퇴출”…TF 김웅·김상교 합류

기사승인 2020.04.06  07: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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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4.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종로구 후보가 4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왼쪽). 황교안 미래통합당 종로구 후보가 4일 서울 종로구 재동초등학교 앞 삼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민주당이 '복귀'를 선언한 동교동계 정치 원로 정대철·권노갑 전 의원 등의 복당을 총선 전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내에서는 총선 후라도 동교동계 인사들의 입·복당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가 대다수입니다.
오락가락 하시는 양반들은 잠자코 계시는 게 더 도움이 될 듯... 

2. 이낙연 전 총리는 황교안 대표에 대해 "우선 저부터 황 대표와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총리는 "그래서 이 위기의 강을 건널 적에 국민 한 분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건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워하고 외면 하는 것은 종로구민이 국민이 할 겁니다. 걱정 마시라~

3. 황교안 대표는 "모든 것은 무능한 정권의 문제다”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이들을 미워한다. 내 아버지, 어머니의 자부심마저 망하게 하지 않았느냐. 나에게 저주를 일으키지 않았느냐"고 성토했습니다.
꼭 비교가 되라고 올린건 아니지만... 이런 심보로 정치하면 되겠어, 안 되겠어~

4. 미통당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비롯한 각종 성범죄 사건과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우리당 인사가 유사한 성범죄 사례와 연루될 경우 출당 등 초강력 조치 등을 통해 정계에서 완전히 퇴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F에는 김상교씨와 검찰 출신 김웅 후보도 참여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호기심에 들여다 본 사람은 선별하자던데... 괜찮겠어?

   
▲ 미래통합당 조성은(가운데) 선대위부위원장, 정원석 선대위 상근대변인, 김웅(왼쪽) 송파갑 후보자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N번방 사건TF대책위원회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5. 심상정 대표는 코로나19 극복 방안으로 "우리 사회 슈퍼 부자 상위 1%에게 1%의 초부유세를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유층뿐 아니라 대기업과 고위 공직자, 건물주도 고통 분담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00개 중에 단 1개일 뿐인데... 십일조도 아니고 백일조일 뿐인데... 

6. 유승민 의원이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 "3년 내내 거짓말 하고 쇼만 하는 정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주범은 문재인 정권인데 마치 잘한 듯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미통당에게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해서 미통당에 기회를 안 주는 거라고~

7. 황교안 대표의 잇따른 말 실수가 단순한 실수로만 볼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거나 공감 능력이 은연 중에 표출된 것으로 여성 유권자들에게는 굉장히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여성에게만 부정적인게 아니고 모두에게 부정적이라고 해야 맞는 말이지~

8. 거대양당과 비례정당의 그늘에 가린 민생당과 정의당, 국민의당 등 군소 정당이 존재감 부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의 비례정당 논란에 실망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 각양각색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름 석자 남기기가 이렇게 어려운 것을... 그래서 있을 때 잘 해야 해~

9. 유권자 세 명 가운데 두 명은 이번 총선에서 처음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제도 폐지에 동의한다는 답은 성별이나 나이,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모든 계층에서 과반수로 많았습니다.
제도가 무슨 죄겠어... 어떤 제도이든 그걸 악용하는 사람의 문제지~

10. 미한당 비례대표 7번 정경희 후보가 일제강점기란 말을 북한에서 만들었다고 비난하고 식민지근대화론은 옹호하는 글을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란 용어는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우리나라 용어입니다.
이러니 4.15 총선은 ‘한일전’이라는 얘기가 나올수 밖에... 안 그래?

11.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뛰쳐나간 후보들의 생환 여부도 이번 총선에서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무소속 출마자들이 당선될 경우의 거취도 주목되지만, 여야 모두 복당 불허에 대한 단호한 입장이라 복당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일단 당선만 되고 나면 막바로 ‘우리가 남이가?’ 할 거면서... 

12.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종료 기간은 오는 19일로 늦춰졌습니다. 1차와 달리 2차에 새롭게 추가된 것은 종교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이 고위험 사업장과 같이 방역책임자를 둬야 합니다. 
이제 좀 안정이 되는가 싶은데... 제발 까불지 말고 말 좀 듣자~ 

13.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강도 시점임에도 오히려 서울의 학원 휴원율이 16.3%로 낮아졌습니다. 학원 10곳 중 8~9곳은 영업을 하고 있다는 의미로 학부모·학생들의 자발적 통제가 느슨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이럴 거면 개학을 연기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아~ 짜증나... 

14.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란'이 일었던 마스크 수급이 '공적 마스크 5부제' 한 달을 넘으면서 안정화된 모습입니다. 마스크 공급량의 증가로 언제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사재기' 열풍도 사그라들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 이런 분위기가 아쉬운 사람도 물론 있지 아마?

   
▲ 공적 마스크 5부제가 시행 중인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5가에 위치한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5.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 명에 이르면서 인류의 이동이 멈춰 섰습니다. 각국이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학교가 휴업에 들어가고 공장이 가동을 멈추자 전 세계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맑고 깨끗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7년에 한번이나 10년에 한번씩 지구 안식년을 만들어야 하나?

16.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배달앱 1위 업체 배달의민족을 겨냥해 "독과점 횡포"라는 표현을 쓰며 공개 비판했습니다. 배달의민족이 최근 수수료 부과 방식을 변경한 뒤 영세업자들이 '수수료 폭탄'을 맞았다는 보도가 나온 데 따른 것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개뿔~ 게르만 민족 되더니 배신의 민족이겠지~

17. 현직 부장판사가 검찰 수사 정보를 대법원 법원행정처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된 성창호 부장판사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현직 판사가 사법농단 관련 무죄 판결을 공개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오락가락 하지 말고 일관하게라도 판결 하면 좀 좋아... 

18. 서산지역의 기독교단체가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통해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유포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또, 후보자초청토론을 이유로 코로나19 관련 집회 자체 호소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교회가 절대 선인양 착각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니까... 절대 아니거든요~

19.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김칫국 마시다'는 내용의 트위터를 올리고, 이와 관련한 게시물을 리트윗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입니다. 이런 행동이 한국 언론의 '방위비 분담금 잠정 타결' 보도를 비꼬는 것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김치싸대기’라고는 들어 보셨는지 몰라... 까불다 김치로 뺨 맞아~

   
▲ 배달의 민족 CI 아이콘 <사진제공=뉴시스>

질병관리본부 “흡연자도 ‘코로나19’ 고위험군 추가”. 
대구 대형교회 등 237곳 현장예배, 4곳은 방역지침 위반. 
코로나19 관련 격리위반, 거짓 진술 등 강력 처벌키로. 
이재명 "미통당은 아무리 세탁해도 군사독재정권의 후예". 
김병준 "대권하고 싶다고 되나, 그러나 저에게 기대 많아". 
황교안 "전 국민 1인당 50만 원씩 현금 지급하자" 제안. 
진중권 "윤석열이 죽어야 문 정권 산다고 믿으니 필사적”. 
"치킨 3만원 시대 올 것" 배민 수수료에 자영업자들 '분통'. 
당정,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 폐지 추진. 

친구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은 간단하지만, 우정을 이루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 아리스토텔레스 -

선거철에는 무릎도 꿇고 읍소도 하고 비굴해 보일 정도로 국민에게 표를 구걸하지만, 당선만 되면 나 몰라라 갑질이 시작되는 경우를 한두번 경험한 게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찍어 주는 것은 순진한 걸까요? 좀 모자란 걸까요?
비록 짧은 선거 운동 기간이지만, 진정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친구 같은 사람을 잘 찾아 봐야겠습니다. 
앞으로 또 2주간의 ‘ㅅ ㅏ ㅎ ㅗ ㅣ ㅈ ㅓ ㄱ  ㄱ ㅓ ㄹ ㅣ ㄷ ㅜ ㄱ ㅣ’가 시작됩니다. 
건강한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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