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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당, 북한 미화했다고 ‘사랑의 불시착’ 국보법 위반 고발

기사승인 2020.01.23  07: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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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23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은 이번 총선이 '민생을 내팽개친 자유당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울러 자유당의 위성 정당 창당에 대해 '정치를 희화화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혹여나 미래민주당의 유혹에 넘어가지 마라... ‘미’자도 꺼내지 마~

2. 황교안 대표가 반려동물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의 반려동물이 죽은 것을 두고 '작고'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작고'는 사람의 죽음을 높여 이르는 말로 황 대표의 어휘 사용이 부적절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개 팔자가 상팔자라고 하더만... 그래서 그런 모양이야...

   
▲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3. 홍준표 전 대표는 '험지 출마' 요구를 재차 거부했습니다. 특히 "20년 전방 근무 했다면 전역을 앞두고 흔들리는 후방 근무할 권리도 있다는 것을 아셨으면 한다"며 "무소의 뿔처럼 묵묵히 내 길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질 뿐이다’라고... 이제는 그냥 사라질 때~

4. 가칭 '통합보수신당'이 출범할 경우의 지지도가 단순 통합 전 자유당 지지율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너지 효과는커녕 오히려 '1 + 1 〈 2'의 링겔만 효과가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여서 주목됩니다.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보다 작다는 과학적 근거는? 이 양반들~

5. ‘패스트트랙 충돌'에 가담한 자유당 국회의원 38명에 대해 검찰이 “범행 과정에서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는 등의 이유로 불기소처분을 내렸습니다. 정의당 측은 “도둑질하다가 떨어져 다쳐도 불기소처분을 하냐”며 반발했습니다.
검찰 눈에는 ‘상이용사’로 보이는 모양이네... 보훈처 등록해야겠어요~

   
▲ 지난 4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안과 앞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헌법수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시스>

6. 시민단체가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받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또다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나 의원에 대한 고발장 접수는 10번째로 “검찰은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것 말고는 아무런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검찰? 빠루라도 들고 덤빌까 겁나서 그래?

7. 북한이 앞으로 핵실험과 ICBM 발사를 않겠다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으며 미국이 대북제재를 고집한다면,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국 측은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돌아오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맨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구만... 곧 설인데 좋은 소식 좀 없냐~

8. 수술 도중 벌어진 의사와 간호사의 신체 접촉을 두고 법원이 성추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이 신체 접촉 이후 의사가 간호사에게 했던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언행일치’라고 말 뽐새만 봐도 평소 하는 짓이 눈에 선하지 않아?

9. 법무부의 ‘윤석열 사단 학살’ 인사가 직권남용이라며 추미애 장관 등을 자유당이 고발한 사건이 공공수사부에 배당됐습니다. 검찰이 공사건 전담 공공수사부에 배당한 것은 강력한 수사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사람에게는 충성하지 않는다’는 윤석열의 사단? 충성은 받는 모양이야~

10. 이국종 교수와 아주대병원 측의 갈등이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돈 문제인데,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는 2017년 정부 지원금을 감안하고 연간 34억 원 손해 보았지만, 같은 해 병원 전체의 이익은 260억 원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지경인데, 의료 민영화하면 어찌 될지 눈에 선하지 않아?

11.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습니다. 기독자유당은 “드라마에 총칼을 겨누는 북한군은 존재하지 않고 평화로운 인물로만 묘사했다”며 국가보안법 7조 1항 ‘찬양·고무·선전’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참 드라마틱한 사람들이야... 고발을 하지 말고 기도를 하지 그랬어~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12. 수백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로 감형받았습니다. 재판부는 항소심 판결 후에 이 회장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형량이 감형이라니 불만이긴 한지만, 그나마 법정 구속이라니... 잘했네~

13. 재원 고갈로 끊겼던 청년·대학생 대상 햇살론이 연 3∼4%대 금리로 재출시됩니다. 만 34세 이하 대학(원)생, 미취업 청년, 중소기업 재직 기간 1년 이하 등 정규 소득이 없어도 최소한의 상환 능력만 갖추면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딴 소리 하덜 말고 꿈꾸는 청춘을 만들어 주세요~

14.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등지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명절이 외려 가족 간 갈등의 도화선이 되어, 악의 없는 질문일 뿐이라는 주변 친척의 해명과 달리 젊은 층은 명절에 이어지는 질문 공세를 '사생활 침해'로 느끼고 있습니다.
간만에 만나면 궁금한 것도 많겠지만, 그냥 격려와 덕담으로 끝내세요~

   
▲ KT에 딸 채용을 청탁(뇌물수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7일 오전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뒤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방법원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황교안에 냉랭한 유승민 "합당 아닌 후보 단일화도 옵션".
홍준표 “유승민 당만 집착하는 황교안 역풍만 초래”.
이용주 "민주당 입당"에 민주 "당과 협의 없어" 선 긋기.
정동영 "안철수 왜 정치하려는지 모호 반문연대 길 아냐".
검찰, KT 채용 비리 의혹 ‘김성태 무죄’에 불복 항소.
경찰, '이단 해제' 대가 수억원 받은 혐의 전광훈 수사.
한국 수출규제 반년, 일본 경제평론가 “점점 일본에 불리”.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기쁨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가장 빛나는 기쁨은 가정의 웃음이다. 그다음의 기쁨은 어린이를 보는 부모들의 즐거움인데, 이 두 가지의 기쁨은 사람의 가장 성스러운 즐거움이다.
- 페스탈로치 -

즐거운 설 명절이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 웃음이 넘쳐나길 소망해 봅니다.
명절이 더 외롭고 명절이 스트레스로 남지 않도록 배려하고 아끼고 사랑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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