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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병원 적자 감수? 새빨간 거짓말…지긋지긋해”

기사승인 2020.01.21  1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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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출마? 원내 정치도 못하는데 무슨!”…타 외상센터 이동설도 ‘사실무근’

   
▲ 이국종 아주대 교수가 지난해 10월,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외상센터 운영을 놓고 아주대병원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이국종 교수는 “복지부부터 아주대병원에 이르기까지.. 숨 쉬는 것 빼고 다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21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예산 그런 식으로 빼먹지 말고 제대로 쓰라고 복지부에서 공문까지 보냈다”며 “아주대병원이 적자를 감수한다는 것은 다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주대병원 작년 수익이 500억이 넘는다. 아주대병원은 전국적으로 돈을 제일 많이 버는 병원 중 하나”라며, 외상센터 운영으로 적자가 발생한다는 병원 측 주장에 대해 “조작이다. 그런 식으로 얘기하는 건 굉장히 질 나쁜 것”이라고 비난했다.

관련해 이 교수는 “아주대병원에 병실이 1000개가 있다. 그중 아주대에는 제가 있었기 때문에 외상 환자가 150명 이상 계속 있었다. 그 중 제일 골치 아픈 중증외상환자 100명을 나라에서 300억 들여서 건물까지 지어준다는데 (그 인원을) 빼가지고 (외상센터로) 나가면 어떻게 되겠나. 메인 병원에 100개 병상이 텅텅 빌 것 아닌가. 외상센터 지어놓고 나니까 적자가 아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주대병원이 필요할 때마다 ‘이국종을 팔았다’면서 외상센터 지하2층 교직원 식당을 예로 들었다.

“외상센터 지하 2층에 교직원 식당을 밀어넣겠다고 그랬다고요. 그리고 교직원 식당이 있는 지금 본관 자리는 수익 사업에 쓰겠지. 그리고 사방에 다니면서 경기도 도의회 의원들한테도 그거(교직원 식당) 허락해 달라고 그러면서 또 저를 팔아요. ‘이국종이가 밥 먹을 데가 없다, 그러니까 외상센터 지하에다가 교직원 식당을 넣어주면 이국종이가 일하다 싹 내려와서 밥을 먹고 간다.’ 이따위 소리를 한다고요.”

이국종 교수는 또 아주대 병원 측이 외상센터를 ‘꽃놀이패’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서(이국종-아주대병원 갈등) 병원이 이길 것 아닌가. 그럼 공식적으로 계속 (간호사 예산, 인건비 등) 예산을 떼먹어도 상관이 없는 거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 병원에서 외상센터 사업을 반납한다고 하더라고 100개 병상은 추가로 더 생긴다”며 즉, 병원 측은 손해 볼 것이 없다고 부연했다.

‘닥터헬기’ 소음으로 인한 민원 발생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20년 가까이 헬기를 타면서 환자와 환자 보호자들이 저한테 컴플레인 한 적 한 번도 없었다”며 “민원이 들어오더라도 (상황을) 설명하면 되지 그걸 가지고 사람을 10년 동안 쥐 잡듯이 잡았다. 아주 지긋지긋하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국종 교수는 “(이미) 2018년도에 아주대병원 측이 예산을 떼어 먹는 걸 보고 (외상센터 업무를) 끝내려고 했다”며 <골든아워> 출간도 이 같은 이유라고 밝혔다.

이국종 교수는 특히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출마설’에 대해서도 “제가 원내 정치도 못하는데 무슨 정치냐”고 일축했다.

또 자신의 외상센터장 사임이 다른 외상센터로 이동을 염두에 둔 포석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도 그는 “한국에서 죽어도 안할 것”이라며 “저는 그냥 보직 내려놓고 의과대학에서 학생들 가르치고 그런 거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40분간 비공개 면담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밑에 있는 보건과 사람들 잠깐 보고 나온 거다. (이재명 지사는) 지나가다가 잠깐 본 거다. 그 바쁜 양반을 (보긴) 뭘 보냐”고 반박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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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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