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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고래고기’ ‘김기현 측근비리’ ‘靑하명 의혹’…특검가야”

기사승인 2019.12.16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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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언론, ‘靑하명 의혹’에만 포커싱.. 김기현 사건 무혐의 맞나? 고래고기는?”

   
▲ <이미지 출처=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쳐>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비롯해 ‘김기현 측근비리 사건’, ‘울산 고래고기 환부사건’ 등으로 검경 갈등이 고조되자 신장식 변호사는 “별도의 수사기관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1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울산에서 시작한 ‘고래효과’가 지금 청와대까지 가 있다. 두 수사 기관(검경)이 계속 부딪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 <이미지 출처=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유튜브 영상 캡처>

관련해 진행자인 김어준 씨도 ‘울산 고래고기 환부사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비리’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등은 “전혀 상관없이 벌어졌는데 하나의 세트처럼 돼 버렸기 때문에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공감을 표했다.

김 씨는 특히 “언론은 주로 하명수사 의혹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며 “이 사안을 크게 촉발 시킨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건’은 정말 무혐의가 맞는지, ‘고래고기 사건’은 어떻게 된 것인지 이게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는 “김기현 울산시장 사건은 처음부터 다시 뒤져봐야 될 부분이 상당히 많다”며 “(김기현 전 시장 동생) 30억 (불법계약) 사건도 비리를 저질렀거나, 비리를 저지르려고 했다는 정황 증거가 많이 드러난 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수사를 하지 않는다는 것은 직무유기 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전날 페이스북을통해 “저와 함께 근무했던 참모들과 수사관들이 줄줄이 검찰에 불려가고 있다”며 “토착화된 부패비리 척결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업무에 매진했던 경찰관들이 왜 이런 수난을 당해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또 “단지 정치적 이유로 고발된 사건일 뿐인데도 무슨 큰 의혹이라도 있는 양 언론에 보도되어 이미 큰 피해를 겪었다”고도 호소했다. 

황 청장은 자신에 대한 검찰의 소환도 머지않았다면서 “명쾌하게 설명해주면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는 믿음이 없지는 않지만 공명심과 승부욕이 강한 검사들이 그럴듯한 수사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무리수를 감행할 위험도 매우 높다고 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설마 하는 생각이 없진 않지만 검사들은 진실발견보다는 머릿속에 그려놓은 틀에 사건을 맞추어 나가는데 익숙해 있는 편이다. 그래서 걱정도 된다”며 “그러나 정의와 진실의 힘을 믿는다. 득도다조(得道多助:옳은 일을 하면 도움이 많다)의 힘으로 헤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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