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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전광훈 “윤석열, 文대통령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

기사승인 2019.12.02  1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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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경·신보라 단식투쟁장 찾은 황교안..눈물 흘리는 정미경 “천막 지켰다”

   
▲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전광훈 목사가 주말 보수 집회에서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문재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겸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인 전 목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서 “반드시 문재인 저 X을 끌어내겠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 목사는 “부정선거 한 것이 딱 걸렸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부탁드린다. 이제 모든 증거가 다 드러났으므로 바로 청와대로 들어가서 문재인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라”고 말했다. 

전 목사는 “이 일도 하지 않는다면 현직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죗값을 피할 길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내란 선동과 불법 모금 혐의 등으로 고발된 상태다. 또 개천절 광화문 집회에서 일어난 폭력행위 개입 여부와 관련 경찰 수사를 받고 있으나 4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또 전 목사는 “여권에 속한 정당들에게 말한다, 당 안의 주사파를 다 쳐내라”며 “주사파를 안고 총선으로 간다면 우리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색깔론과 정치개입 발언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과 우파에 대해선 전 목사는 “황교안 대표가 한국당에 들어갈 때 38%였는데 지금 14%로 내려앉았다”며 “황 대표를 둘러싸고 있는 니X들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전 목사는 “전광훈 목사가 한국당에 도움이 안된다고?”라고 되물으며 “그따위 소리하는 개XX들, 내가 니들 용서 안 해”라고 맹비난했다. 

전 목사는 “내가 한국당에 신경쓰니까 자기들 밥그릇 날아 갈까봐 겁나서 그러는 거지”라며 “좋은 세월 다 갔다, 반드시 너희들을 쳐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에게 전 목사는 “금식, 단식했다고 다 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빨리 몸을 회복해 우파 자유대연합을 감행하라”고 촉구했다. 

전 목사는 “만약에 거기에 거슬리는 자들은 우리가 정리해드리겠다”며 “하나님만 보고 달려가라, 광화문 국민협력만 보고 달려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달 27일 단식 8일만에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던 황교안 대표는 퇴원해 2일 당무에 복귀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정미경, 신보라 최고의원이 릴레이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청와대 사랑채 앞 단식투쟁장을 찾았다. 

황 대표는 “단식을 멈추고 새로운 투쟁으로 들어가자”고 했고 정 최고위원은 누운 상태에서 황 대표의 손을 두 손으로 꼭 잡고 눈물을 흘렸다. 

정 최고위원은 “대표님 오실 때까지 천막을 지켰다”며 “(대한민국을) 잘 지켜야 한다.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자유한국당 정미경 의원과 신보라 의원이 단식 중인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천막을 찾아 두 의원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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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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