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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통과 호소 시민 손 뿌리친 권은희.. “왜 이러세요?”

기사승인 2019.11.29  1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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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티즌 “아이 잃은 부모 손 잡아주는 의원이 없다니…정치현실 참담”

과거사법 통과를 호소하는 피해 유족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친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28일 <민중의소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이날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장 앞에는 어린이안전법과 6월항쟁 기념특별법 통과 등을 요구하는 가족들이 찾아와 의원들에게 법안 통과를 호소했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은 걸어오는 의원들을 향해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고, 대부분의 의원들은 목 인사를 하고 회의장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권은희 의원은 여순항쟁 특별법 통과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보고 얼굴을 찡그리며 “하지마세요” “왜 이러세요”라고 정색하고는 그들을 지나쳐갔다.

그러던 중 한 중년 여성이 권 의원 손을 잡고 “의원님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하자, 권 의원은 역시 “하지마시라, 왜이러시냐”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여성의 손을 거칠게 뿌리쳤다.

   
   
▲ <이미지 출처='민중의소리' 유튜브 영상 캡쳐>

이 같은 모습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참..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았는데 국민 위에 군림하는구나. 어이가 없네(이주**)”, “선거 운동할 때 인사하고 명함 나눠주면 똑같이 해야겠다(쉬**)”, “진짜 너무하네. 사정을 대충 알았을 텐데 그리 뿌리치나? 한마디 위로는 못해줄망정..ㅉㅉ(vincent*******)”, “국내정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아이 잃은 부모들 손 한번 잡아주는 이 없으니.. ㅠㅠ(태**)”, “와 진짜 충격이다(노min****)”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되자, 권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말씀하고자 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해서가 아니”라며 “의원회관에서 또는 지역사무소에서 언제든지 면담을 하고 의견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권 의원은 “회의장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에는 의견을 전달하실 시간도 답변을 말씀드릴 시간으로도 부적절하다”며 “그래서 실랑이가 벌어지게 된 것이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회 의원회관이나 지역사무소에서 차분히 여순사건법안의 상정이나 심사 방향을 설명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관련해 JTBC 박성태 기자는 이날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여순 사건은 제대로 진상규명되지 않았고, 여러 번 법이 발의 됐지만 통과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는 “물론 이 법에 대해서는 논의를 해야 되지만 논의가 안 됐던 건 지난 4월 패스트트랙 이후 여당과 야당이 전혀 대화할 시간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고는 “권 의원은 ‘왜 이러세요’라고 했지만, 사실은 우리가 왜 그런지 알고 있다”며 “(그건) 국회가 할 일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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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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