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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54일 만에’ 고발인 조사.. 안진걸 “나경원 철저 수사, 구속·엄벌 나서야”

기사승인 2019.11.08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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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홍신학원 사학비리’.. 시민단체, 나경원 5차 고발 예고

   
▲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왼쪽) 등이 지난달 24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4차 고발장을 제출하기 전 고발처 앞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민생경제연구소 제공>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자녀 입시비리 의혹 등으로 4차례 고발한 시민단체가 최초 고발 54일 만인 8일 오후 1시30분, 드디어 서울중앙지검에서 첫 고발인 조사를 받는다.

대표 고발인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은 이날 아침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한겨레 기자 고소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이 부당하다 싶을 정도로 득달같이 수사를 하고, 특수부에 배당을 하고, 이미 참고인 조사까지 하고 있다”며 “그런데 저희는 54일 동안 한 번도 연락이 없다가 이제야 연락이 왔다”고 비판했다.

안 소장은 ‘딸 성신여대 성적비리’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사유화’ 의혹을 나경원 원내대표의 핵심 혐의라고 강조했다.

그는 “딸 성적을 무려 8번 고쳤다. 10단계를 급상승 시킨 것까지 있다”며 “이는 입시비리, 성적비리가 아니면 설명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 “나 원내대표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던 2015년, 가장 권세가 넘칠 때 박근혜 정권에서 무려 13억의 예산을 법인화 명분으로 지원해줬다. 그런데 이미 법인이었다”며 “검찰이 이를 수사하지 않으면 직무유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민생경제연구소를 비롯해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시민연대 ‘함께’ 등은 이날 고발인 조사에 응하면서, 각종 비리 혐의를 입증할 자료들을 최대한 제출, “검찰이 나경원 원내대표 등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함께 구속‧엄벌에 나서지 않을 수 없도록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주에는 나 원내대표 일가가 운영하는 사학재단 홍신학원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추가(5차)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고발뉴스TV_이상호의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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