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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황교안, ‘떳떳하다’면 세월호 수사 기꺼이 협력해야”

기사승인 2019.11.07  17: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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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혜선 “세월호 특수단, 참사 당일 박근혜 대체 뭐했는지 빠짐없이 확인해야”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세월호 참사 관련 “‘떳떳하다’면 검찰 수사에 기꺼이 협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심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황교안 대표는 특수단 구성에 대해 ‘검증이 끝난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이야기를 반복했는데 황 대표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 한 번도 수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그는 “(세월호) 수사를 방해하고 축소·은폐하려고 했던 당시의 주요 인물과 국정원 등의 기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당시 김기춘 비서실장, 황교안 법무장관 등 지휘라인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사를 통해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 국민의 믿음이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종민 부대표는 ‘더 이상 규명이 필요 없을 때까지 수사 하겠다’는 검찰에 “그 결정은 검찰이 아니라 세월호 유가족들과 국민들이 한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그런가하면 추혜선 민생본부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청와대가 대체 무엇을 했는지 빠짐없이 확인해야 한다”며 “유가족들과 생존자들의 애끓는 마음에 부끄럽지 않은 수사결과를 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추 본부장은 또 세월호 특수단 설치에 불편함을 드러낸 자한당 황교안 대표에 “여전히 진실이 묻혀있는데 ‘다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로서 그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방증일 뿐”이라고 꼬집었따.

그러면서 “이장폐천(以掌蔽天),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얄팍한 시도는 촛불혁명을 이뤄낸 국민 앞에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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