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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우 “세월호 전면 재수사, 사참위-특수단 협의기구 만들어야”

기사승인 2019.11.07  14: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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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사참위와 사전 논의 없이 ‘세월호 특수단’ 전격 설치.. “급조 아니냐” 우려도

   
▲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가 지난 2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고소고발인 대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세월호 특별수사단이 참사 발생 5년 7개월 만에 꾸려진 가운데 특수단장을 맡은 임관혁 검사는 “특조위를 비롯, 각계에서 제기된 의혹과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SBS 보도 등에 따르면, 특수단의 수사대상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뿐만 아니라 구조 과정의 문제점, 또 과거 수사에 대한 외압 여부 등 참사와 관련된 모든 의혹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특수단이 꾸려지면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사참위)와 사전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사참위 관계자는 “검찰에서 아무런 사전 논의가 없었다”며 “사건이 방대해 앞서서 조사를 진행해 온 사참위 쪽과 여러 논의가 필요해 보이는데, 특별수사단이 너무 급조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검찰이 전격적으로 특수단 설치를 발표한 6일 사참위는 입장문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간 제기되어 온 의혹이 많고 조사 자료도 방대한 점,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공소시효가 임박한 점 등을 고려하면, 향후 사참위와 검찰 특별수사단이 상시적으로 수사 과제와 방향 등을 협의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마련해 진상규명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사 중에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범죄혐의 의심사례를 발견하면 검찰에 신속하게 수사를 요청하는 등 특별수사단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영상 캡쳐>

관련해 세월호 특조위 박병우 진상규명 국장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참위가 지금까지 조사해왔던 사항들을 논의할 수 있는 사참위-특수단 간 협의 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고발뉴스TV_이상호의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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