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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석열 제1야당과 밀당하나, ‘패트’ 조치 없으면 항의방문”

기사승인 2019.11.05  12: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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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수사는 신속, ‘패트’는 7개월째 결과 없어…정치검찰 행태 아닌가”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8월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예방하여 대화를 나누다가 웃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 관련 5일 “검찰이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검찰총장 방문 등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그동안 여러차례 패스트트랙 불법 폭력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강제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검찰은 민주주의 절차를 파괴한 한국당의 관련 의원 전원에 대해 소환조사와 기소 등 수사를 조속히 마무리해달라”며 “이번주까지 책임있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윤 총장 방문 등의 행동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심 대표는 “불법 사건이 벌어진 지 7개월이 지났다”며 “정의당·민주당·바른미래당 등 다른 당의 관련자들은 다 수사를 마쳤지만 검찰은 어떤 수사 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온적 수사 때문에 한국당이 상상을 초월해 뻔뻔해지고 있다”며 “황교안 대표가 ‘제 목을 치라’며 검찰을 겁박하러 간 것 말고 단 한사람도 수사 받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수사 일정을 미뤄온 것도 모자라 “불법 행위를 정당하게 저지했던 정당행위이자 정당방위였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며 나 원내대표 변호인단이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한 의견서를 지적했다. 

심 대표는 “심지어 국회법을 유린한 폭력행위를 평화적인 연좌농성이라고 포장하기까지 했다”고 의견서 내용을 짚었다. 

심 대표는 “툭하면 장외투쟁과 의원직 사퇴를 거론한다”며 “국민에 대한 비겁한 협박이자 후안무치한 적반하장의 전형”이라고 나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검찰에 대해서도 거듭 심 대표는 “제1야당 눈치보고 7개월이 지나도록 어떤 수사결과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정치검찰의 행태가 아니고 도대체 무엇이겠냐”고 질타했다. 

심 대표는 “세간에 떠도는 말처럼 검찰이 검찰개혁을 거부하는 제1야당과 밀당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의당은 검찰의 수사상황과 입장을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윤소하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검찰에 낸 의견서에 대해 “회의장에 가려는 의원을 감금하고, 의사과를 불법 점거했으며, 심지어 팩스로 들어온 법안을 찢어버리는 행위가 어떻게 정당방위가 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미 채이배 의원의 감금 과정에서 나 원내대표가 의원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지시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시도를 멈추고 당장 검찰에 출두해 죗값을 치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검찰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조국 전 장관 가족 수사에서 그토록 신속했던 검찰의 신속함은 왜 한국당 앞에서 이토록 더디게 움직이는 것이냐”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례와 비교했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이 이번 주 내로 가시적인 행동을 이뤄내지 않으면 정의당은 검찰에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나 원내대표가 검찰에 혼자 가겠다고 했다”며 “검찰수사가 무슨 ‘1인 출석체크’로 ‘모두 출석체크’가 되는 줄로 아는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범법을 저지른 그 어떤 의원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전원 출두하여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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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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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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