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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광화문 집회’ 폭력행사 1명은 구속, 1명은 영장 기각

기사승인 2019.10.07  07: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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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10.7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민주당은 촛불집회가 '국민의 자발적 참여' 인점을 강조하면서 민심을 받들어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촛불집회가 '세 싸움'이 아니라 검찰개혁을 완수하라는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니까 국민의 명령이라는 걸 알면 제발 쫌 잘 해라... 응~

2. 자유당이 예상을 뛰어넘어 대규모로 열린 3일 광화문 집회에 반색하면서도, 이후 대정부 투쟁 방식을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는 비용 문제와 피로감을 호소하는 지역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들 좋아하시던데, 매주 총동원 집회 열어서 그 기쁨을 배로하시길~

3. 황교안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는다면 이 싸움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붕당의 지도자가 아니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의 정신이 돌아오길 기대는 안 하지만, 그때까지는 해야 하오~

4. 바미당은 최근의 "'조국 수호'와 '조국 사퇴' 세 대결이 선동적·비이성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불필요한 세력 대결로 국정 현안에 집결돼야 할 국민의 에너지가 분산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미당 촛불에는 에너지가 안 모여져서 그러지? 부러우면 지는 거야~

5. 안철수 전 의원의 '국내 활동 재개' 움직임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향후 정치적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자유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러브콜 속에 안 전 의원은 당분간 독자 노선을 밟으며 몸집을 키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혹 살을 찌운다면 몰라도 몸집이 커지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봐~

6. 국회 패스트트랙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나경원 원내대표 등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자유당은 “지금 검찰이 집중해야 할 것은 조국 수사이며 국감 기간에는 출두할 수 없다"며 “저의가 의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던 나경원 씨~ 이번엔 정치 검찰인가요?

7. 지난 3일 보수 성향 단체들의 집회에서 폭력을 휘둘러 구속영장이 청구된 2명 중 1명이 구속되고 1명은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혐의를 시인하며 불법 및 가담 정도가 경미한 나머지 43명은 모두 석방했습니다.
불법시위를 조장 방조 추동한 양반들도 꼭 수사 하기 바래요~ 

   
▲ 보수단체 집회 참가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경찰들과 충돌을 빚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일부 개신교 세력의 행태에 대해 대신하여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회협은 “거룩해야 할 기도회를 알바비를 주고 종교의 이름으로 막말과 유언비어를 일삼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알바비를 주고 헌금한다고 다시 걷고... 아주 하나님 맙소사 올시다~

9. 한기총 전광훈 목사가 대법원의 최종 선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헌금하는 시간이 가장 기쁜 시간이라는 피의자도 아닌 전과자 먹사~

10. 보수단체의 청와대 인근 농성장에서 농성 참여자들이 서로 다투다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전광훈 목사의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소속인 이들은 청와대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서로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홍준표가 ‘조폭들 단합대회’라고 한 게 이거 보고 한 말이지? 그렇지?

11.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 참여 시민들이 다시 한번 '평화집회'를 완성했습니다. 이 같은 대형 집회가 진행됐음에도 폭행이나 시비 행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인한 입건자 0명 '기록'은 이날도 이어졌습니다.
어딜 태극기 모욕 부대랑 비교하냐고... 품격이 다르다니까~

12.  검찰이 조국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투자와 관련해 조 장관의 5촌 조카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정경심 교수와의 공모 관계를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으나, 정작 조 씨의 공소장에 정 교수의 공모 여부는 빠졌습니다.
그 난리를 죽이더니 그렇게 엮으려고 해도 쉽지 않았던 모양이야~

13. ‘조국 논란’에 분노한다며 촛불집회를 진행하는 고려대 집회 집행부에 분교인 ‘세종캠’ 학생이 1명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쟁으로 번졌습니다. 격론 끝에 ‘민주적인’ 투표로 해당 학생은 오픈채팅방에서 퇴출당했습니다. 
학벌로 계급을 나누고 논하며 공정을 부르짖는다? 진정 SKY답다... 

14. 북미가 스톡홀름에서 재개한 협상이 또다시 '노딜'로 귀결됨에 따라 비핵화 협상은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됐습니다. 북미 모두 협상 재개 여지를 남기긴 했으나 미국 측의 '빈손 제안' 여부 등을 놓고 진실게임이 예고됩니다.
에고고... 또 편지나 주고받으며 펜팔 놀이하는 거나 봐야 하는 겁니까?

15. 한국 경찰이 '부패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멕시코에 반부패 수사기법을 전수했습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경찰청에서는 우리 경찰청이 멕시코 경찰을 상대로 2주간 진행한 반부패 수사기법 교육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멕시코니까 가능한 얘기라면 멕시코 폄하 발언이고... 무슨 말인지 알지?

16. 일본의 아베 총리가 중의원 본회의 ‘소신표명연설’에서 한국을 언급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한국에 대해 “한국은 중요한 이웃 국가”라고 말하면서도 “국제법에 근거해 약속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상응한 배상을 받아내고 말 테다.

17. 사람들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 상태가 엉망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근 5년간 프렌차이즈 카페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례가 8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만 보면 내 돈 내고 먹지 말아야 할 걸 참~ 많이도 먹어요...

18.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발생했습니다. '하기비스'는 올해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이며, 기상청은 “이 태풍은 일본 규슈로 향할 가능성이 크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전했습니다.
여름 다 가고 이게 뭔 일이래~ 기우제가 아니라 기피제라도 지내야 하나~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헌정유린, 위선자 조국 사퇴 국민서명운동 광화문본부' 개소식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 대통령 "올림픽 남북공동개최로 평화·번영 실현".
검찰, 윤석열 총장 지시로 피의자 공개소환 전면 폐지.
민주당, 광화문 집회 '내란선동 혐의' 전광훈 목사 고발.
홍준표, ‘검찰개혁’ 촛불집회 “조폭들 단합대회” 막말.
자유당 “촛불, 대통령·여당에 보조 맞추려 몰려나와”.
나경원 "아이들이 '토착왜구' 등 모욕적인 노래 불러".
안철수, 정계 복귀설 일축하고 “미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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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걸 "장애인 학점정정, 나경원 딸만 D0→A+ 특혜".
박근혜 호화 VIP병실 논란, ‘범죄자가 병카스?’ 비판.
미국, 북한 비판에 “창의적 아이디어 가져가 좋은 논의”.

천사는 자신의 무게를 가볍게 하기 때문에 날 수 있고, 악마는 자신의 무게를 무겁게 하기 때문에 추락하고 만다.
- 체스터턴 -

아침저녁으로 몹시 쌀쌀한 날씨가 곧 예쁜 단풍으로 세상이 물들 듯합니다.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고 몸과 마음이 둥둥 떠다니는 천사 같은 모습으로 멋진 한 주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위대한 한글날이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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