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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성측 “5촌 조카에 35억 빌려줘”…김어준 “원주인? 수사 왜 안하나”

기사승인 2019.09.19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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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억, 다른 시기 빌려간 총액인데…검찰발 악의적 보도, 해도해도 너무해”

조국 법무부장관 가족의 사모펀드 의혹 수사와 관련 익성측이 “조 장관 5촌 조카에게 35억원을 빌려줬다”는 해명이 주목되고 있다. 

17일 채널A의 <익성 측 “조국 5촌 조카에게 현금 10억 받은 적 없다”>에 따르면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는 “웰스씨앤티에서 받은 수표 10억 3천만 원을 사채시장에서 현금화한 뒤, 자동차 부품회사 익성의 이모 회장에게 건넸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이에 대해 익성 측은 채널A에 “조 씨에게 현금을 받은 적이 없다”며 “여러 차례에 걸쳐 조 씨에게 35억 원을 빌려줬지만 이 돈은 모두 수표로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채널A 화면 캡처>
   
▲ <이미지 출처=채널A 화면 캡처>

이에 대해 김어준씨는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익성이 5촌 조카에게 35억원을 다 빌려준 것”이라며 “이게 수사대상”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가장 이상한 해명”이라며 “익성측의 해명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5촌 조카가 익성의 주인이 돼야 하고 차명회사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정 교수의 돈 중 2억5천만원이 유상증자에 들어왔다고 정 교수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며 “그 논리대로라면 10배로 더 의심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씨는 “이 보도대로라면 익성은 5촌 조카의 것이다”며 “그런데 익성은 수사하지 않는다”고 의문을 표했다. 

SBS는 18일 <수십억 빼돌린 5촌 조카, 정경심 측에 ‘10억 전달’ 정황> 기사에서 조씨가 WFM에서 빼돌린 자금 수십억원 중 10억 원의 뭉칫돈이 지난해 8월 대여금 명목으로 빠져나갔는데 이 돈이 조국 장관의 아내 정경심 교수 측으로 들어간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 <이미지 출처=SBS 화면 캡처>

SBS는 “정 교수는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5촌 조카 조 씨의 부인에게 5억 원, 2017년 초에는 자신의 남동생에게 3억 원을 빌려준다”며 “이어 남동생은 정 교수와 공동으로 상속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2억 원의 대출을 받는다”고 전했다. 

SBS는 “이렇게 모두 10억 원의 돈이 코링크PE를 비롯해 관련 회사에 투자된다”며 “정 교수 측이 WFM에서 건네받은 10억 원과 같은 액수”라고 보도했다. 

또 SBS는 <“조국 처남, 코링크서 매달 800만 원 받아”..이유는>에서 “조국 장관의 처남이 5억원을 투자한 이후 코링크PE로부터 월 800여만 원씩 1억 원 가까이 받아 간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 <이미지 출처=SBS 화면 캡처>

이에 대해 김어준씨는 “정 교수 쪽으로 갔다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기 딱 좋은 타이밍과 내용의 기사”라며 “검찰발 기사다. 정말 악의적”이라고 했다. 

김씨는 “10억원은 처남을 포함해 가족이 각각 다른 시기에 빌려간 돈의 총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억은 2015년 5촌 조카의 아내가 빌려가고 차용증을 쓰고 이자도 다 내고 2018년에 다 갚은 것”이라며 “그런데 이것을 마치 횡령한 것처럼 ‘10억’에 집어넣은 것”이라고 했다. 

또 “조 장관 처남이 5촌 조카에게 5억원을 빌려줬다”며 “5촌 조카는 빌리는 것으로 하면 코링크PE의 부채 비율이 올라가고, 투자 받기 어려워지니 코링크PE 주식으로 하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그게 바로 ‘처남이 코링크PE의 주주가 되는데 그 배수가 200배’라고 했을 때 나오는 얘기”라고 주식을 액면가보다 200배 높은 가격에 샀던 것과 결부시켜 설명했다. 

이어 김씨는 “그런데 애초에 빌려줬는데 주식으로 바꾸니 이자가 없다”며 “그래서 그 이자로 800만원씩 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씨는 “이 모든 금액을 다 합쳐서 정 교수가 10억원을 횡령한 것처럼 그런 뉘앙스로 보도하고 있다”며 “정 교수는 자기에게 돈을 갚았으니까 받은 것이다. 5촌 조카가 어떻게 마련했는지 어떻게 아는가”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5촌 조카가 횡령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 횡령을 정 교수가 지시한 것인냥 똑같은 선상에서 보도하고 있다. 대단히 악의적”이라며 “해도해도 너무한다”고 비판했다. 

‘익성’에 대해 서기호 변호사는 18일 YTN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사실상 원주인”이라며 “사모펀드를 만든 원인이 익성 회사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5촌 조카 녹취록에도 익성이 드러나면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익성이 주인이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서 변호사는 “정확하게 얘기하면 조국 펀드가 아니고 익성 펀드”라며 “사모펀드가 블루펀드만 있는 게 아니고 레드펀드, 그린펀드, 배터리 펀드 4개인데 조 장관 가족이 투자한 것만 집중적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신성 석유 대표인 우 모씨가 나중에 돈줄로 사모펀드에 합류한다”며 “묘하게도 해외 출국했던 사람들 중에 우씨도 있다,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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