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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한국당에 ‘공개 논의’ 제안

기사승인 2019.09.19  0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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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9.1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은 창당 64주년을 맞아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재집권해 우리의 정책이 완전히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길 바랍니다만... 내년 총선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그려~

2. 자유당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조국 장관의 임명철회와 구속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자유당은 "저 무능 세력에 정권 뺏겨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 말대로라면 무능 세력에게 얼마나 무능했으면... 부끄러운 줄을 몰라요~

3. 바미당이 ‘반조국연대’에 의한 보수통합 추진으로 오히려 분열만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는 ‘반조국 연대’를 해당 행위하고 비판하고, 퇴진파는 이런 주장을 하는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그냥 민평당처럼 속 시원하게 갈라서면 될 것을... 지겹지도 않나?

4. 정의당은 "자유당의 릴레이 삭발 쇼에 정치와 민생은 실종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자유당은 일본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에는 왜 삭발을 하지 않았는가?”라며 조국 장관 임명이 국가적으로 위태로운 일이냐며 반문했습니다.
그걸 뭘 물어보고 그러시나... 같은 편끼리 머리 밀고 그럴 수 있겠어?

   
▲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촉구 삭발식을 마친 이주영 국회부의장을 격려하고 있다. 왼쪽부터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 이주영 국회부의장, 심재철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5. 조국 법무부 장관은 피의사실 공표를 방지하는 ‘수사공보준칙 개정안’을 자신의 가족을 둘러싼 검찰 수사가 마무리된 후에 시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번 개정안은 이미 추진해 온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해 받을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이미 골백번 느꼈을 텐데 뭘...

6.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촉구 '릴레이 삭발 투쟁'에 자유당의 중진 의원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습니다. 국회 부의장인 5선의 이주영 의원의 삭발에 이어 역시 5선의 국회 부의장 출신 심재철 의원이 삭발에 동참했습니다.
이번 삭발이 다가올 총선 공천과는 상관이 있다? 없다?... ‘줄을 서시오~’

7. 검찰의 조국 장관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한 증거 짜깁기와 유죄를 예단할 수 있는 사건 관계자의 ‘전언에 전언’까지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비공식 수사 정보를 토대로 한 검찰의 언론 플레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어제오늘 일도 아닌데... 앞으로도 계속 이러고 싶은 검찰의 욕망?

8. 박인숙 의원이 조국 장관을 비난하며 ‘정신병 환자“라는 표현을 쓴 것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당의 중진인 신상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정신감정‘이 필요하다고 발언해 다시 막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원래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둘 다 의사 출신이라 병이 깊은 게야...

9.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논문 특혜와 딸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공개 논의를 자유당에 제안했습니다. 단체는 “함께 논의를 한다면 금방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지 않는 관계로 논의 제안은 패스~

   
▲ <이미지 출처=야후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10.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을 이적행위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9·19 군사합의서의 폐기나 최소한 시행의 유보를 즉각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똥별들의 이적행위야말로 한 트럭 차고 넘칠 거다~

1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입원비가 수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병원비 모금운동을 벌이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민경욱 의원은 "사실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만약에 그렇다면 모금운동을 벌여야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병원비만 하지 말고 애국하는 마음으로 추징금까지 꼭 해주기 바래~

12. 아소 다로 부총리겸 재무상이 아베 총리가 참석한 공식행사에서 과거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에 대해 ‘대동아전쟁’이란 표현을 사용해 논란입니다. 이번 행사는 아베 총리가 자위대 고위 간부들을 초청한 만찬 행사였습니다.
오래전 나경원 의원님께서 참석하셨던 자위대 행사 같은 건가?

13. 인구 고령화로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따라 정부가 이르면 2022년 '계속 고용제도'를 도입해 모든 기업에 정년 연장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고령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해 적정 수준의 생산인구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 아닌가 싶어...

14. 영화 ‘살인의 추억’ 소재이자 장기 미제 사건으로 대표되는 ‘화성연쇄살인사건’을 풀 실마리가 나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재수사 과정에서 교도소에 수감 중인 피의자를 진범으로 특정할 주요 단서가 나왔다고 합니다.
공소시효 만료라고 처벌조차 못 해서야... 화성살인사건 특별법이라도 만듭시다~

15.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구체적인 경로는 변동성이 커 보이지만, 오는 21일과 22일 사이 남부지방과 동해안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가을 태풍인가요... 이제 더위도 갔는데 태풍도 저만치 좀 가거라~

   
▲ 윤석열 검찰총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음악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코이카 "조국 장관 딸 2007년 코이카 몽골 봉사활동 확인".
자유당 “조국 파면하고 검찰 개혁은 윤석열이 해야". 컥~
조국 딸 입학사정관 "논문, 당락 결정했다고 볼 수 없어".
나경원 고발단체 “자유당 맞고발 환영, 우린 조국과 무관”.
정경심 “추측보도로 인권침해 받아 재판에서 진실 확인될 것”.

Tempus est optimus index. (시간은 가장 훌륭한 재판관이다)
- 라틴어 속담 -

조금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할지는 모르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밝혀지는 실마리가 밝혀졌다는 소식도 이와 같은 얘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진실을 호도하는 가짜 뉴스가 세상을 어지럽히는 지금, 어쩌면 진실을 밝히는 시간은 잠시 더디 가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언제나 정의의 편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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