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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조국 취재’, 사회적 에너지 과하게 쓰고 있다”

기사승인 2019.09.17  11: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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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광의 발로 GO 인터뷰 391] 김성회 씽크와이 정치연구소 소장

손혜원 의원실 보좌관을 지낸 김성회 전 보좌관이 지난 7월 씽크와이 정치연구소를 열었다. 씽크와이 정치연구소는 설문을 통해 민심을 파악하는 연구소다.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참여하는 패널이 4천 명 넘었다고 한다. 

연구소 생활 두 달 어떻게 보냈는지 궁금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씽크와이 정치연구소 김성회 소장을 만나 연구소 생활 이야기와 정치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김 소장과 나눈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 김성회 씽크와이 정치연구소 소장 <사진=이영광 기자>

- 싱크와이 연구소 시작하셨잖아요. 어때요?

“시작한 지 두 달 쯤 됐고요. 설문 조사를 통해 민심을 파악하는 연구소입니다. 지금까지 설문조사 고정패널로 등록하신 분이 4,000명이 넘었어요. 그분들께 2주에 한 번씩 주관식으로 할 수 있는 설문 조사 내용을 보내 드리고, 그것을 저희가 분석해서 답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3권분립 국가에서 정치가 제역할 못해, 가장 뼈아픈 일”

- 어떻게 4,000명이 모였어요?

“제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런 일을 새로 시작했다고 홍보했고, 제가 출연하는 유튜브 방송이나 팟캐스트 등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했습니다. 그런 인터뷰에서 제가 하는 일을 설명했고, 그 설명을 읽어 보신 분들이 취지에 동의해서 참여해주셨어요.” 

- 연구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여의도가 민심을 듣는다고 하는데 국회의원의 예를 들면, 그들이 지역 민심을 듣는 방식은 동네에 가서 시장 상인회나 조기축구회 등 지역에 오래 계셨던 분들을 위주로 만나는 활동이 하나 있고요, 다른 방법으로 페이스북이나 SNS에서 사람들이 무슨 얘기 하는지, 기사에 어떤 댓글이 달렸는지, 주변에 있는 사람들 이야기 듣는 정도가 여론은 확인하는 전부잖아요. 아니면 ARS 방식을 통해서 일반 여론조사를 보는 것이 다입니다.

저는 그것만 가지고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뭔가 좀 다른 방법이 없을까를 생각했습니다. 커뮤니티와 SNS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는 글들은 글을 잘 쓰는 사람들 위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구조잖아요. 저는 침묵하고 있는 다수의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했고, 커뮤니티나 SNS, 유튜브 중에서 이런 설문조사 할 테니 여러분들이 가르쳐 달라고 부탁을 해서 침묵하고 있는 다수가 많이 가입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 여론조사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론을 들어야 하는 정치인의 입장에서는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소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씽크와이 정치연구소 페이스북 캡처>

- 보좌관일 때 보는 정치와 지금 보는 정치의 시각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지금까지는 어쨌거나 의원님하고 여러 가지 상의를 하면서 정치적 입장도 내고,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이제 모든 걸 독자적으로 해야 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자유롭게 발언할 수 있는 만큼 책임도 더 강해지니까 사실은 거꾸로 말을 하기가 더 조심스러워지는 것도 있습니다.” 

- 어떨 때 가장 조심스럽나요?

“최근의 경우 조국 장관 임명 국면에서 제가 어떤 입장을 내면 저의 정치적 입장이 되는 거잖아요. 의원실에 있을 때는 의원실에 입장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제 정치적 입장을 의원하고 상의 되지 않은 것을 내지 않았는데, 지금은 뭐라고 써도 제가 전부 책임져야 되는 일이니까. 더 신중해지게 되더라고요.” 

- 지금까지 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정치권을 보는 시각도 달라지지 않았나요?

“저희는 한 번 설문 조사할 때마다 세 가지 정도의 주관식으로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어서 ‘더불어민주당 잘하고 있나요’라는 조사에선 지금까지 예전과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 최근에 잘 하는 점은 무엇인지, 당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 요소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여쭤봤고 1,500명 넘게 답변을 주셨는데 그 답변을 하나하나씩 읽어 봐야 분석을 할 수 있잖아요. 정치인이 1,500명의 유권자를 만나서 그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건 사실은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자세하게 써 주신 답변을 보고 있으니까 그것 자체가 큰 공부가 됩니다. 그렇게 많은 유권자가 만난다는 자체에 대해서 되게 흥분이 되는 일이죠.” 

- 정치를 시작했잖아요. 보좌관 정치가 아닌 김성회 정치를 하겠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을 것 같아요.

“민주당이 여당 되고 나서 제가 여당 보좌관으로 지내보니까, 너무나도 모든 것이 합리적으로 돌아가고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저는 정말 다 된 거 같은 생각을 했는데 여전히 거리에서는 노동자들이 농성하고 있고 청년들도 많은 불만을 표시하고 여성들은 혜화역에 모여서 시위를 하고 있고. 각계각층에서 벌어지고 있는 그 불만과 부족한 점에 대해서 잘 이해 못 하는 저 자신을 발견했어요. 제가 야당일 때는 그 사람들하고 함께 했고 그 사람들을 불만이 무엇인지를 알았었던 것 같은데, 그건 사실 제 불만이기도 했고요. 여당이 되고 나선 제가 생각한 문제들을 다 해결이 됐는데 지금 청년 세대와 지금 노동자들이 생각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제가 잘 모른다는 것을 깨닫고, 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정치겠다는 생각을 해서 정치연구소를 만들고 그 사람들 이야기를 듣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습니다.” 

- 설문조사 보며 느끼는 것도 있을 것 같아요.

“표피적으로 댓글에서 봤던 것과 정말 달랐습니다. 사람들의 인생에 대해서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사람들이 얼마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느끼게 됐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면 최근에 세대 조사 세대 간의 인식 차이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돌렸는데, 40대 이상은 요즘 20대가 무얼 고민할 것 같냐는 질문에 67%가 취업을 이야기했고. 10%가 연애 결혼 이런 얘기 했어요. 그런데. 막상 20대에게 물어보면 취업이라는 대답을 한 사람이 24%로 1등 이긴 한데. 그것 외에도 정치적 현황이라든지 삶의 진로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다른 고민을 하고 있다는 거죠. 저 역시도 40대니까 20대가 뭘 고민하고 있는지 몰랐는데 이런 걸 통해서 20대 30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되게 많이 배우게 됐습니다.” 

- 현안이니까 안 물어볼 수 없는데, 지금 조국 법무부장관을 두고 정치권에 논란이 많잖아요. 현재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기본적으로 너무 사회적 에너지를 과하게 쓰고 있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 기사가 6만 건이든 60만 건이든 상관없이 그 언론이 도를 지나치게 취재를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중에 그중에 다수는 후보자의 자질 검증과는 별개의 문제들이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후보자 자녀 문제와 관련해서도 후보자 지녀 집 오피스텔에 무슨 차 주차되어 있는 데까지 취재를 하고 보도되는 얼른 과잉의 시대가 아니냐는 것이 첫 번째 생각입니다.

지지자 그럼 내에서도 분화가 일어났습니다.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던 지지자 중에서 이번에는 조국 후보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생각이 분화하고 있다는 점. 그다음에 이것을 세대 간의 갈등으로 봐야 될지 계층 간의 갈등으로 봐야 될지 모르겠지만, 그런 갈등이 불거졌다는 점이죠.

   
▲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제공=뉴시스>

검찰이 수사를 개시했잖아요. 대통령의 인사권 관련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해당자를 조사도 하지 않은 채 기소를 하는 것까지 가는 것은 제가 보기에는 명백히 정치적 행위였다고 보고. 모든 것들이 사회적 에너지를 과하게 쓰고 있다고 봅니다.

입법부의 청문회 과정은 그 말 그대로 대통령 임명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국회 입장을 들어 보는 거잖아요. 그러면 국회에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써야 하는데 모든 것을 검찰이나 법정에다가 넘기고 파헤치는 문화가 자꾸 조성된다는 거 자체를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입법, 행정, 사법부 삼권분립이 되어 있는 국가라고 하면 정치가 제 역할을 했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못 한 것이 제가 보기엔 이번 임명에서 가장 뼈아픈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전적으로 야당의 책임인가요?

“누구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저는 이건 정치권에 문제라고 생각해요. 비단 이번 조국 후보의 문제뿐만 아니라 최근 3, 4년을 돌아보면 모든 건에 대해서 법원이나 검찰에 찾아가서 심판을 구하는 형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될 본인의 문제를 행정부와 사법부에 넘김으로써 입법부의 권한과 권위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좀 심각하게 생각하고 정치가 정치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는 길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문재인 정부 지지자하고 문재인 정부 반대하는 사람하고 너무 가진 갭이 큰 것 같거든요. 언제나 대통령 지지자와 반대파의 갈등은 있었는데, 지금은 좀 심한 게 아닌가 보는데, 어떻게 보세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이후로 민주당 내는 민주당 정치인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진 사람들이 나온 것은 사실이고요. 그리고 그 사람들이 예전에 더 갈등을 부추기고 있느냐라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때와 지금이 다른 것은 2002년부터 2010년에는 게시판이란 게 있었고 온라인에서 뉴스를 접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었는데,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모든 사람이 온라인을 정치를 소비하고 있는 시대가 됐잖아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도 많이 생겼고. 우리가 그 목소리가 더 보이는 것처럼 느끼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열심히 하는 사람들 열심히 하는 것이고. 그 갈등은 글쎄요. 정치적 지지자가 다른 그룹들이 갈등을 일으키는 건 당연하죠.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치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문제로 보는 것이고. 저는 정치 지지자 그룹이 지금 일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정치인들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나경원 원내대표가 참석하며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시민들이 달라붙어 기사가 맞는지 안 맞는지 검증…언론 책임 크다”

- 너무 확증 편향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자기가 믿고 싶은 대로 믿는 거죠. 예를 들어 조국에 대한 문제가 나와도 찬성하는 사람은 무조건 찬성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무조건 반대하는 것 같거든요.

“지금까지 조국 후보와 관련된 의혹들을 다시 돌아보면 처음에는 조국 후보의 딸이 고등학교조차도 부정하게 들어간 것처럼 뉴스가 나왔잖아요. 그것이 가짜 뉴스를 밝혀지는 과정이 쭉 이어졌잖아요. 예전 같으면 언론이 조금 더 취재하고 정말 꼼짝 못 할 증거를 가지고 폭로를 했다고 하면 지금은 작은 의혹이 있어도 일단 보도를 해놓고 해명이 나오면 그 기사가 없었던 것처럼 움직이기 때문에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나오는 이야기를 믿지 않는 그런 풍토가 생겼다고 봅니다. 그것은 여론을 달하고 사실을 보도해야 하는 언론사들이 똑바로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긴 문제로 보는 거죠. 그러니까 언론사가 뭘 보도하면 온 국민이 특히나 지지자들이 달라붙어서 그 기사가 맞는지 안 맞는지를 검증을 하고 난 다음에 뭔가 일이 만들어지는 것이 좀 여러 차례 반복됐잖아요. 비단 조국 후보 문제뿐만 아니라.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지지자들이 확증편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겼다고 보지 않고, 언론들이 좀 더 공정하게 사실관계를 잘 보도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지금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언론의 책임이 크네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포털이 없던 시절에는 최소한 하루는 기다려서 언론이 취재해서 기사가 나왔어요. 지금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기사가 나가다 보니까, 작은 팩트 하나만 나오면 그것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단독이라는 이름을 달고 쏟아져 나온 무수한 의혹들이 지금 이 지경을 만들지 않았나 하죠.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외국어 고등학교 들어간 것도 시험도 보지 않은 채로 입학한 것처럼 보도할 때, 누구 하나 한영외고 취재하고 후보자기 취재 한 사람 있었나요? 그렇지 않거든요. 이제 많은 국민들은 그냥 그 뉴스를 보고 인상으로 느끼는 거잖아요. 그런 오해들이 쌓여서 지금의 여론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속보, 단독이라는 이름을 달고 정제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한 언론과 포털 사이트에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이후에 결정이 어떻게 나든지 정치권의 후유증은 클 것 같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결국 정치는 여론 의해서 행해지는 것이고, 지금은 사실 찬반 여론이 굉장히 팽팽한 상태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쉽게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결국은 이 이슈도 지나가는 이슈가 될 것이고 장관 임명이 되고 나면, 그다음에 조국 장관 어떤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민들의 입장에 무소불위 검찰 권력의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진보 보수할 것 없이 동의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면 과연 진보 보수가 전부 다 동의할 수 있는 검찰 개혁 방향을 조국 장관과 문재인 정부가 잘 보여줄 것인가에 따라서 유보층이 움직이리라 생각하고 그것이 문제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도 국정감사가 3주 정도 남았거든요. 국정감사 기간 다른 것들을 더 파헤치고 하려면 국회 파행으로 가기는 좀 부담이 있을 거로 생각하고, 입법부 안에서 본인의 정치력으로 문재인 정부 공격한 것은 저는 뭐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회라는 틀 안에서 입법부 안에서 정치적으로 이 문제를 부딪혔으면 좋겠습니다.”

- 앞으로 계획이 궁금해요.

“지금 씽크와이연구소에 함께 해 주시는 패널들의 숫자를 늘리고 유의미한 설문 조사를 많이 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고요. 민심을 듣는 것이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에 몰두할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GO발뉴스> 독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발로 뛰는 뉴스답게 잘 뛰어주시는 점 정말 고맙고, 독자들의 후원도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씽크와이 연구소도 관심 가져 주시고요. 이 인터뷰를 보시고 나면 씽크와이 서포터즈로 많이 가입해서 생각을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친구추가 누르셔서 ID로 추가에서 thinkwhy를 찾아 추가한 후 ‘꼭’ 말을 걸어주세요. 2주에 한 번 설문조사 링크를, 직전 설문 조사 결과와 함께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영광 기자 

이영광 기자 kwang3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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