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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녀의혹·사학비리 특검’ 靑청원 25만 돌파

기사승인 2019.09.09  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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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자녀 의혹 ‘워터게이트’에 비유.. “임명시 민란 수준 국민저항 있을 것”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관련 각종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9일 오전 11시20분 현재 25만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올라온 해당 청원글 게시자는 “나경원 자한당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논란들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특검수사를 요구했다.

그는 “야권정치인의 실세인 만큼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려면 야당이 그토록 강조하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서는 현 정권하에 있는 검찰보다 나경원 의원이 좋아하는 특검을 설치하여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는 게 나경원 원내대표도 바라마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특검수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현재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 등을 받고 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 2016년 <뉴스타파> 보도로 제기됐다. 당시 나 원내대표는 취재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법원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명예훼손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성신여대 장애인 특별전형과정이 급박하게 도입됐다는 점, 나 의원의 딸 김모씨가 입학한 2012학년도 이후에는 장애인특별전형으로 실용음악과 학생을 선발하지 않았던 점”을 인정했다.

또 장애인전형과정에서 실기가 없었다는 성신여대 측의 설명과 달리 실기시험이 있었다는 점도 인정했다.

특히 재판과정에서 나 원내대표 딸 김씨의 경우 응시 대상자 21명 가운데 학생부 성적이 21등으로 가장 낮았다는 것과 현대실용음악과에 지원한 나 원내대표 딸에 대해 면접위원 4명이 모두 똑같이 100점 만점에 98점을 준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 <이미지출처=뉴스타파 페이스북 페이지>

이 밖에도 아들 관련해서는 국적 및 병역, 유학 과정에서의 학비 지원 내역 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나 원내대표가 조국 후보자 자녀 관련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나서자,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에는 ‘나경원자녀의혹’과 ‘나경원사학비리의혹’ 문구가 온라인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녀 관련 의혹을 ‘워터게이트 사건’에 비유하며 “만약 조 후보자를 임명하면 민란 수준의 국민 저항이 있을 것이고 한국당은 그 저항에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 사퇴는 진영과 이념, 정파의 문제가 아니다. 조국 사퇴는 곧 진실과 양심이고 조국 임명 강행은 곧 거짓과 탄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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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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