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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한일갈등 文 자작극”…日우익 “경제 붕괴시켜 적화통일 목적”

기사승인 2019.08.13  1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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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경제도발이 자작극이라니 터무니없는 음모론, 일베 게시판인가”

   
▲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이 ‘한일관계 악화 자작극’ 의혹을 제기하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일베 게시판인가”라고 반발했다. 

일본 우익 진영은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서 태어났다’, ‘한국 경제를 망가뜨려 적화통일을 하려 한다’ 등의 가짜뉴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1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직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공로명 전 장관이 문재인 정권에 대해 ‘(한·일 관계 악화가) 자작극처럼 보인다, 일본이 갑작스럽게 이렇게 나오는 것이 아니다’는 말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정 최고위원은 “일본에서 결국에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시킬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았나”라며 “자작극처럼 보인다는 이 원로의 말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임종성 원내부대표는 13일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소설을 집필할 때도 금기가 있고, 망상에도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다”고 지적했다. 

임 부대표는 “세월호 비하에 이어 일본경제 도발이 자작극이라는 터무니없는 음모론까지”라며 “본인과 자유한국당에게는 그것이 즐거운 상상일지 모르겠지만 듣는 국민 입장도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임 부대표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가 고작 일베 게시판은 아니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우익 진영과 언론이 최악의 한일 관계는 모두 문재인 대통령 때문이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 

12일 MBC에 따르면 요미우리 신문은 여성비하 막말 동영상으로 사퇴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에 대해 문 대통령을 비판한 동영상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윤 회장이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의 내용이 담긴 막말 동영상을 직원들에게 강제 시청하게 한 사실은 전하지 않았다. 

일본판 뉴스위크는 전후 최악인 한일관계는 문 대통령의 적폐청산 때문이라고 했고 우익 언론들은 ‘유체이탈 대통령’, ‘북한의 지령을 받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한 타블로이드 신문은 ‘문 대통령이 한일관계 단절로 경제를 붕괴시켜 적화통일을 하려 한다’는 가짜뉴스를 실었다. 

TV 방송에서도 문 대통령이 친북성향이고 역사 문제로 한일관계를 망가뜨렸으며 심지어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가짜뉴스를 내보냈다.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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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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