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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댓글 소개라 망언 아니다?’…박주민 “그렇게는 못 빠져나가”

기사승인 2019.07.16  1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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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상만 “‘정미경 막말’에 뒷방 양아치처럼 같이 웃어.. 패륜 연극 ‘환생경제’ 보는 듯 해”

   
▲ '세월호 한 척'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이 정미경 최고위원의 ‘세월호 한 척’ 발언을 ‘막말’로 규정해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반론 보도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국당은) 여전히 세월호 참사 때 느꼈던 국민적 아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자한당의 이 같은 태도에 ‘답답하고 암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댓글을 인용했기 때문에 막말이 아니다’는 주장에 박 의원은 “본인의 말을 표현하기 위해서 본인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그 댓글을 인용한 것 아닌가”라며 “즉, 자신의 생각과 같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니까 인용을 한 거지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데 ‘이런 것이 있다’ ‘참 이런 댓글은 문제가 있다’ 이렇게 얘기한 게 아니지 않나”라며 “그래서 이것은 댓글을 소개했다는 것으로 빠져나갈 수 없다”고 반박했다.

‘세월호 한 척 발언은 막말이 아니고, 문제될 것 없다’는 식의 태도와 관련해 인권운동가 고상만 씨도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말을 하거나 쓸 때 ‘그것이 설령 다른 사람의 말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쓰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모른다고 잡아 때는 사람이 ‘국가를 운영하는데 참여하고 있다는 것은’ 비극을 넘어 범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미경의 발언도 문제고, 이런 막말에 뒷방 양아치처럼 같이 웃고 있는 저들을 보니 과거 노무현 대통령 시절 패륜 연극 <환생 경제>를 보는 듯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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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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