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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략물자 북한 유출’ 근거로 조선일보 언급

기사승인 2019.07.11  07: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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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7.11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평당 내의 반당권파가 제3지대 정당 창당을 위한 물밑 작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반당권파 의원들은 이르면 이달 내 제3지대 정당 창당 준비를 위한 당내 모임을 정식으로 결성하고 제3세력 구축 분위기 조성을 꾀하기로 했습니다.
총선이 가까워지기는 했는 모양입니다. 근데 그런다고 답이 있으려나?

2.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 논란과 관련해 야권 내부에서는 변호사법 위반 고발, 직권남용 의혹 부각 등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다만, 자칫하면 '되치기'를 당할 수 있다며 법률 검토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언제는 법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그랬나 뭐... 일단 들이대고 보는 거지~

   
▲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윤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3. 경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해 국회의원 14명에게 추가로 출석 통보를 했습니다. 경찰은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감금 혐의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의원 9명과 민주당 의원 4명, 정의당 의원 1명 등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가 법을 무시하면 되겠어? 어여들 출석하기 바래~

4. 일본이 ‘전략물자 북한 유출’ 주장의 근거로 ‘조선일보’를 언급한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5월 조선일보가 이 기사를 일본 좋으라고 쓴 것은 아니겠지만, 일본 입장에서는 가려운 곳을 긁어준 셈이 됐습니다.
굳이 니 편 내 편을 나누고 싶지 않지만... 조선은 누구 편이게?~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5. 북한이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는 "군국주의적 목적을 실현하려는 아베 일당의 간악한 흉심이 깔려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우리 민족은 천년 숙적 일본의 죄악을 반드시 천백 배로 결산하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암~ 그래야 하고말고... 역쉬 우리는 한민족이 맞다니까~

6. 노동계와 경영계가 각각 9,570원과 8,185원을 내년도 최저임금 수정안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자 위원은 수정안으로 올해(8,350원) 대비 14.6% 인상한 9,570원을, 사용자위원들은 2.0% 삭감한 8,185원을 각각 제시했습니다.
사용자위원들 임금도 그 수준에 맞추신다면 나도 한번 고려해 보겠음.

7. ‘자유기업원장’이 "최저임금은 시간당 4,000~5,000원이 적당하다"는 주장을 해 논란입니다. 최승노 원장은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의 경제 상태, 근로자의 생산성 구조를 고려할 때 이 정도의 최저임금이 적합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여간 생각하는 거 보면 어쩜 이리도 저렴한지... 싸구려라니까~

8. 5·18 단체가 북한군 투입설을 퍼트린 지만원에게 받은 손해배상금을 공익기부하기로 했습니다. 5·18기념재단 등은 12일 옛 전남도청 1층에서 '재판 성과보고회와 배상금 공익기부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지만원이랑 몇몇 인사들은 때가 되면 돈 나오는 ATM이라고나 할까?

   
▲ 지난 2월 25일, 극우단체 구국동지회 주최로 열린 '5·18 북괴군 개입의 진상규명 끝장토론 대국민 공청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는 지만원 씨. <사진제공=뉴시스>

9. 서울 이촌파출소 부지에 이어 건물 소유권까지 고승덕 변호사 측 회사로 넘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용산구의 공원 부지 매입 계획에 변경이 불가피해 협상에 따라 약 237억 원으로 예상되던 매입 비용이 늘어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이런 양반이 교육감이 되지 않아 참 다행이라는 생각... 나만 그래?

10. 879억짜리 애물단지로 전락한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활용 방안을 놓고 구미시와 경북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7개월 넘게 텅 빈 건물에 경북도 산하 기관을 입주시켰지만, 사람들의 발길을 끌 방법은 딱히 없는 상태입니다.
하루 방문객이 고작 170명이라던데... 우리공화당 텐트를 여기다 쳐~

11. 부산지하철노조가 파업에 돌입하자 부산시가 시민불편을 대비해 이른바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재난’ 표기는 송출 시스템상 일부일 뿐이고, 교통 불편을 막기 위한 기본적 조치라는 입장입니다.
파업이 재난이냐? 노동에 대한 천박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낸 건 아니고?

12. 배우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은 충격적입니다. 강지환은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며 “눈을 떠보니까 피해자가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시는 심신미약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단호하게 엄벌에 처해야 함!!

13. 지난해 서울 한복판에서 내기 자동차 경주를 벌이다 사고 후 도주했던 벤츠와 머스탱의 20대 차주 2명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경찰·검찰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지만, 재판부는 인명살상 위험을 초래했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현명하신 재판부에 박수를 보냅니다. 살상무기 차량도 압수하시길~

14. 전국에 걸친 장맛비가 오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산간 계곡과 하천의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지대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미리미리 잘 살펴서 어처구니없는 피해가 없도록 하실 거죠? 믿어요~

   
▲ <이미지 출처=MBC 화면 캡처>

홍준표 "윤석열 후보자 답변 꼬였을 뿐 별문제 안돼".
금태섭 "후배 검사 감싸려고 거짓말한 게 미담인가".
청와대, 윤석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국회에 재요청.
박원순 "일본 경제보복은 적반하장 서울시도 대응".
일본 극우언론 '단독 입수' 자료는 조원진 의원실 자료.
표창원·윤소하 "국회 폭력 수사 협조, 경찰 출석할 것.
이정미 "불평등·불공정 극복할 의지 있나" 민주당 비판.
자유당, 이정미 연설에 발끈 “공당 이끌 자격 없다".

정치인은 인류를 두 분류로 나눈다. 도구와 적으로.
- 니체 -

일본의 극우는 이번 수출 규제 조치의 근거로 조선일보의 억측 기사를 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극우는 그것을 그대로 인용해 정부를 공격하고 조선일보는 다시 그것을 받아 기사 쓰기를 하는 형국입니다.
아무리 정치인이 도구와 적으로 양분할 줄밖에 모르는 집단이라고 해도 자국의 이익을 우선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그래서 이 양심 불량 정치인의 수명을 내년 4월로 끝마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 오는 목요일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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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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