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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만남 속 남북 경호원 ‘오! 오랜만’ 뭉클 장면

기사승인 2019.07.02  1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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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경호원과 북한 기자 ‘뜻밖의 포옹’도…SNS “어서 소주한잔 할 날 오길”

30일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장면도 연출됐다. 

남북미 경호원들과 취재진들이 사상 최초로 동반 경호에 나섰지만 사전 협의가 안돼 서로 뒤엉킨 가운데 가슴 뭉클한 장면과 뜻밖의 장면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 서로 악수를 나눴다. 

취재진들과 경호인력들이 뒤섞여 세 정상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런 가운데 정상들을 보호하던 중 북한 경호원이 남측 경호원에게 다가와 툭 쳤다. 

남측 경호원은 북측 경호원을 보더니 ‘오!’하며 감탄사를 뱉으며 북측 경호원의 손을 잡았다. 두 사람은 이후 곧 잡은 손을 내려놓고 경호 임무에 집중했다. 

   
   
▲ <이미지 출처=SBS 비디오머그 화면 캡처>

두 사람의 만남은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이 공유되며 화제가 됐다. 

취재진과 경호원들의 실랑이 속에 예상치 못한 장면도 나왔다. 

북한 기자가 사다리에 올라가 영상을 찍자 미국 관계자가 이를 제지했다. 이에 북한 기자가 균형을 잃고 흔들리며 두 사람이 서로 얼싸안는 장면이 연출됐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남북 경호원들의 인사 장면에 네티즌들은 “훈훈하네요, 잠깐의 표정으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대답한 듯ㅎㅎ”(흑*), “진짜 아무 제약 없이 오갈 수 있는 날이 되면 둘이 만나서 삼겹살 구우면서 소주 마시면서 군대 얘기 하겠지?”(ㅇ**), “역시 한 핏줄, 보는 동안 뭉클하네요”(지**), “보는 데 왜 이렇게 웃픈 건가”(전**)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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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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