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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환 ‘명성교회 세습반대’ 집회 현장서 낫 휘둘러 입건

기사승인 2019.06.18  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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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6.18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6월 임시국회가 여야 4당의 소집요구로 우여곡절 끝에 개회합니다. 그러나 여야 4당의 소집요구에 따른 국회 개문발차에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정국에는 다시 암운이 드리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6월 임시국회에서 국회 해산이나 했으면 좋겠다만은... 일 좀 하지~

2. 자유당의 총선 출마 희망자들이 자신의 지역에 당원 모집을 위한 '좌판'을 깔고 있습니다. 이는 경선 대비용으로 자신이 확보한 책임당원은 본인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더 많은 책임당원 모집에 사활을 걸게 되는 것입니다.
놀고먹는 국회의원 또 하고 싶겠지... 그 꼴 더는 안 볼 거다~

3. 민평당 박지원 의원은 황교안 대표가 “구정치인보다 훨씬 못한 구정치를 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습니다.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도울 건 도와야지 줄곧 싸움질만 하면 국민에게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망하라고 어디 숨어서 굿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진짜루~

   
▲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세미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친박 신당 창당이 본격화하자 그 파괴력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옵니다. 과거 ‘친박연대’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선이 적지 않지만, 동시에 친박 신당이 꽤 많은 비례 의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나경원의 히스테리가 다 이유가 있다니까~

5.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1대 1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황 대표는 “지금이라도 막힌 정국을 풀기 위해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대통령께 제가 직접 만나서 말씀드릴 게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내가 하자는 데로만 하자? 됐거든~

6. 세월호 막말로 물의를 일으킨 차명진 전 자유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막말로 또다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차 전 의원은 문 대통령의 지난 스웨덴 하원 의사당 의회연설을 비판하면서 "지진아 문재인"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막말을 막말이라고 하는 것도 막말이라니까 그냥 욕을 해야겠어... 개새~

7. 김충환 전 국회의원이 명성교회 세습반대 시위대에 낫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김 전 의원은 강동구청장을 거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명성교회 현직 장로로 자유당 송파갑 당협위원장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역시 이 정도는 돼야 자유한국당 출신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어요?

   
▲ 장로인 김충환(65) 전 한나라당 의원이 명성교회 세습반대 시위대에 낫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다가 풀려났다.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8. 이낙연 총리가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총리는 "물밑 대화가 다시 이뤄지고 있고 곧 수면 위 대화도 재개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한반도 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땅의 평화가 하나님의 뜻이거늘... 전광훈의 하나님은 대체 뭐냐고~

9. 지난 3월 보석으로 풀려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잇따라 참모진을 접촉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보석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고, 뇌물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점 등을 감안 하면 법원이 보다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다시 구치소 들어와서 만나고 싶은 사람 면회 오라면 될 텐데... 그치?

10. 과거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경찰 활동을 조사해온 경찰청 인권침해사건 진상조사위원회 활동이 1년 6개월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그릇된 관행을 개선하는 계기가 된 반면 윗선을 규명하지 못한 한계도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윗선이 누구인지는 진상조사위만 모르고 다들 아는 건 아닌지...

11. 2013년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 수사를 지휘했던 이세민 전 경무관이 당시 청와대로부터 분명하게 ‘외압’을 받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외압은 없었다’는 검찰 과거사위의 발표를 반박한 것입니다.
진상조사위든 과거사위든 진상을 조사하는 거야 진상을 떠는 거야?

12. 법원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긴급조치 9호’ 피해를 배상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놨습니다. 이로써 “긴급조치는 위헌이지만 국가가 배상할 책임은 없다”던 과거 양승태 대법원의 모순적인 판결도 그대로 유지되게 됐습니다.
양승태란 양반이 대법원장이었다는 것이야말로 모순 중에 모순이지~

13. 1980년 강제 해직된 언론인이 국보법 폐지 헌법소원을 제기한 가운데, 언론시민단체들이 헌재의 국보법 위헌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제약하고, 시대적 상황에 역행하는 국보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낡은 칼은 칼집에 넣어야 한다는 말이 새삼 다시 떠오릅니다. 고만 넣자~

14.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중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와 연예인 특혜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평창올림픽 ‘도슨트’ 업무 등 임무 수행 유공에 따른 위로 휴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병영 생활을 한 거야? 병영 체험을 한 거야? 휴가 4개월은 좀 심하지~

15. 한국에 대한 일본인의 전반적인 정서는 ‘서운함’이라고 합니다. 먹고 살 만해지니까 전후 복구를 도운 일본에 느끼던 고마움을 잊어버리고, 덮고 넘어가기로 약속했던 과거사를 끄집어내 추궁한다는 배신감 같은 거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전반적인 정서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라고 전해 드립니다~

16. 로또 1등에 당첨돼 19억 원을 손에 쥐었던 남성이 8개월 만에 돈을 모두 탕진하고 10여년간 좀도둑으로 교도소를 드나들다 또, 붙잡혔습니다. 로또 당첨 당시에도 경찰에 수배를 받던 중 우연히 산 로또가 당첨됐다고 합니다.
이런 거 보면 ‘권선징악’이란 것도 소설 속 얘기 아닌가 싶어~ 젠장~

   
▲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전 회의장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봉준호 '기생충', 칸영화제 이어 시드니영화제 대상.
한선교, 자유당 사무총장직 사퇴 “건강상 이유”.
홍문종 "신공화당 박정희·박근혜 정신 계승 부인 안해".
황교안, '홍문종 탈당'에 "국민은 분열 원하지 않아".
박남춘 시장, 적수문제 거듭 사과 ‘6월 말까지 정상화’.
민갑룡 경찰청장 “YG가수 마약의혹, 원점에서 재수사”.
중국 시진핑 주석 오는 20~21일 북한 국빈방문. 
한남대 이덕훈 총장, 전용차 없애고 장학금 4억 마련. 

우리는 먼저 인간이어야 하고 그다음에 국민이 되어야 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길러야 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저는 한마디로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읽었습니다.
정의로운 사람들의 올곧은 비판과 감시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리라고 믿습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정의로운 국민에 의해서 완성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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