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민경욱 “우리 경제 큰일 났단다, 우짤낀데?”.. 자한당 심보는?

기사승인 2019.06.10  13:06:51

default_news_ad1

- 황교익 “나라 살림 망가뜨려 문재인 정부 탓, 차기 정권 잡겠다는 것”

잇단 막말로 물의를 빚고 있는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이 “대통령 비판은 모조리 막말이냐”며 “제1야당 대변인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도 더욱 가열차고 합리적인 정부여당 비판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민 대변인은 9일 자신 명의의 논평을 내고 “야당의 정당한 비판을 꼬투리 잡고, 막말로 몰아 입에 재갈 물리려는 악의적 시도가 장탄식만 불러일으킨다”며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이야말로 공당(公黨) 자격 상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관련기사: 이번엔 ‘천렵질’ 막말…‘朴 해외순방’ 호위했던 ‘靑 민경욱’의 입

   
▲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 <사진제공=뉴시스>

민 대변인은 또 10일 페이스북에 “드디어 청와대 경제수석이 나서서 우리 경제 큰일 났단다. 그래서 우짤낀데? 그래서 우짤낀데?”라는 조롱 섞인 글을 올렸다.

그러자 맛 칼럼리스트 황교익 씨는 SNS에 해당 글을 공유하고는 “그들의 심보는 이렇다”며 “나라 살림을 망가뜨려 국민이 죽을 지경이 되면 모든 것이 문재인 정부 탓이라고 공격을 하여 차기에 정권을 잡겠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황 씨는 “남북이 서로 언제 도발할지 모르는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경제가 엉망이 되기를 바라는 이들을 과연 정치인이라 부를 수 있을까요?”라고 꼬집었다.

한편, 지난 7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경제 불확실성이 당초 예상보다 조금 더 커진 상황이고, 앞으로 대외 여건에 따른 하방위험이 장기화 될 소지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이유 중 하나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을 꼽고는 “세계 경제의 이런 흐름에 따라서 국내 경제가 출렁이는 게 당연한 현상이긴 하지만, 성장의 하방위험이 커진 상황이라서 보다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수석은 이날 투자와 수출 등 성장 활력 회복에 중점을 둔 대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성장 활력을 회복하는 데 있어서 특히 추경의 신속한 통과가 정말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