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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文대통령 하야’ 주장.. 정의당 “황교안이 배후?”

기사승인 2019.06.06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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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처결, 한기총 전체 신뢰여부와 직결.. 개신교 신자들의 합리적 판단 기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5일 문재인 정부를 ‘종북·주사파 정권’으로 규정하고 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전 목사는 시국선언문에서 “문재인 정권은 그들이 추구하는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의 경지로 만들어 청와대를 점령하고 검찰, 경찰, 기무사, 국정원, 군대, 법원, 언론, 심지어 우파 시민단체까지 완전 점령하여 그들의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전 목사는 한기총이 “6만5천 교회 및 30만 목회자, 25만 장로, 50만 선교 가족을 대표”한다고 적고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이루어놓은 세계사적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연말까지 하야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정치권은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4년 중임제 개헌을 비롯하여 국가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자 내년 4월15일 총선에서 대통령 선거와 개헌 헌법선거를 실시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이에 정의당은 최석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전 목사가 한국 최대의 종교 단체 중 하나인 한기총의 수장인 만큼 이번 발언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교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전 목사가 제정분리라는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도저히 묵과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최 대변인은 “이 같은 일들의 배후에 제1야당 대표가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전광훈 목사는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자신에게 장관을 하겠냐고 제의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황 대표와의 끈끈한 연대를 폭로하기도 했다”고 상기시켰다. (☞ 관련기사: 盧·DJ 비하했던 종교인 황교안과 한기총 전광훈의 밀월)

이어 “총리 시절부터 황교안 대표의 종교 편향적인 행태는 꾸준히 지적되어 온 만큼 이제는 선을 긋고 자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처결은 한기총 전체의 신뢰여부와 직결 된다”며 “건강하고 상식적인 개신교 신자들의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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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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