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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기밀 유출 파문…“강효상이 ‘한미정상간 통화내용’ 먼저 요구”

기사승인 2019.05.24  07: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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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5.2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진행된 '김학의 전 차관 성폭력·고 장자연씨 사건 등 권력층에 의한 반인륜적 범죄 진상 규명 촉구 기자회견' 참가자들이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민주당이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검찰 재조사가 용두사미로 끝났다고 비판하며 국정조사와 특검 검토 뜻을 밝혔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검경이 끝까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다면 국회가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 뜻은 가상하나 국회는 나설 생각이 없다. ‘자유당 올림’... 아마 이럴 걸~

2. 자유당 황교안 대표가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11개의 GP를 철거했는데 비율로 따지면 우리가 훨씬 더 많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남북 군사합의는 아주 잘못 만들어진 것으로 반드시 철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총풍의 후예답게 서로 막 총 쏴주고 그랬으면 좋겠지? 냉전의 후예들아~

3. 바미당 하태경 의원은 “손학규 대표를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을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 의원은 손 대표를 향해 "나이가 들면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라는 폄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여론이 들끓고 ‘이거 손해다’ 싶어야 사과하는 게 진정성이 있어 보여?

4.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미국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확산되고 자유가 보장되는 통일한국의 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시도 그렇고 트럼프도 그렇고 이 양반들한테 친근감을 느낄 줄이야...

   
▲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추도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 ‘박근혜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인사들이 자유당 주요 당직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박근혜 청와대를 자유당으로 옮겨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황 대표가 자신과 가까운 친박 인사들을 등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놀던 물이 어디 가겠어~ 이번엔 ‘최순실의 후예’라고 해줘야 하나?

6. 한미 정상의 통화 내용 유출이 청와대와 야당 간의 분쟁으로 확전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대화 내용 유출 공무원의 처벌을 예고했고, 자유당은 “밖으로는 외교 구걸 하면서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떠넘긴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조선일보 출신 ‘강효상’답다. 하필 이름이 같아가지고 쪽팔리게... 짜증나~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7. '뇌물·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구속 후 세 번째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하지만, 김 전 차관은 이날도 "진술을 거부한다. 답을 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일관하다 3시간 30여분 만에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이런 작자가 법무부 차관이었다는 거지... 자유당아 안 쪽팔리냐?

8.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혐의로 기소된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군 의회에서 제명됐고, 피해자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3천300 달러를 지급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검찰 구형부터 집행유예는 너무 봐주는 거 같은데~

9. MBC ‘스트레이트’가 지난 20일 한기총 전광훈 목사 등이 자유당 황교안 대표를 공개 지지하는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보를 비판하는 보도를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기총은 MBC를 “공산주의 반기독교 언론”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빤스 목사가 ‘빨갱이 하면 빨갱인 거야’~ 토 달면 다 이단이야 이단~

10.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스타 목사로 알려진 장경동 목사의 목사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경동 목사는 “북한이 침략해올 경우 남한 사람 2000만 명이 목숨 걸고 북한 사람 2000만 명을 안고 죽으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4000만 명의 목숨을 죽이자는 데 ‘아멘’이라고 한 사탄의 무리가 누구냐?

   
▲ <이미지 출처=평화나무 유튜브 영상 캡쳐>

11.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일부 학교에서 식품비 등의 차이로 급식 질의 차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학교 급식이 최고”라는 흡족한 평가가 있는 반면 “양도 적고 부실하다” 등의 혹평이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식재료비에 관리비 인건비를 제외하면 이런 문제는 좀 없어질 텐데... 

12. 지난해 '스쿨미투' 폭로로 학생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서울의 한 공립중학교 남성 교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교사는 학생들에게 "예쁜 여학생이 내 무릎에 앉으면 수행평가 만점 주겠다"라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입니다.
평생 교단 근처에 못 가게하고 무릎 꿇려 놓고 못 일어나게 해야...

13. 2019년 세계에서 월급을 가장 많이 받는 도시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역 거주민들은 평균 776만 원의 월급을 받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서울 시민들의 평균 월급은 약 285만 원으로 28위를 기록했습니다.
학교 다닐 때 평균 성적 깎아 먹더니 이젠 평균 월급 깎아 먹는구나... 쩝~

14. 올 여름은 사상 최악의 더위로 기록된 지난해 여름보다 덜 덥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6월부터 8월까지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나, 지난해 같이 지속적이고 강한 폭염 가능성은 적다고 전했습니다.
이 말을 곧이곧대로 믿느니 그냥 내 무릎을 믿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

이기홍 체육회장, IOC 위원 예약 한국인 2명으로 늘어.
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교사 징역 3년 6개월 실형 선고.
나경원 "버닝썬 사건 수사, 버닝문 될까 멈췄나" 의문.
자유당, '강효상 기밀유출은 공익제보 성격 강해‘ 반격.
청와대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은 국가기밀 공익제보 아냐".
시사저널, 박근혜-최순실-정호성 녹음파일 2탄 공개.

강물은 굽이쳐 흘러도 바다로 흐른다. 강물은 결코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노무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험난한 여정이 될 수는 있어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도 통일 조국의 꿈도 반드시 이루어지 질것이라 믿습니다.
이제 바보 노무현을 생각하며 아픔보다는 희망을 얘기해 볼까 합니다.
모두에게 희망의 주말이 되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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