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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콤플렉스 때문인 듯”…홍준표 vs 문대통령 청년기 비교

기사승인 2019.05.22  0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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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자서전으로 조목조목 반박…“‘5.18 지겹다’ 태도 공인 자격 없어”

   
▲ 좌로부터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제공=뉴시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문재인 대통령 ‘5.18 기념사’ 발언 비판에 대해 두 사람의 삶을 비교해 반박했다. 

홍 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거론한 5·18 민주화운동 당시 그 분(문 대통령)은 사법시험에 올인하지 않았던가”라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제주 4·3 사건과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도 자유롭고 싶다. 해난사고에 불과한 세월호 사건에서도, 나와 아무런 해당 사항 없는 독재의 멍에에서도 자유롭고 싶다”며 “도대체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역사적 사건들에 묶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는 일에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5·18 기념식에서 “광주가 피 흘리고 죽어갈 때 함께하지 못했던 것이 그 시대를 살았던 시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미안하다”며 눈물을 삼켰다. 

그러면서 “5.18의 진실은 보수·진보로 나뉠 수 없다”면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이종걸 의원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홍 전 대표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을 근거로 두 사람의 청년기를 비교했다. 

이종걸 의원은 “문 대통령과 홍 전 대표가 나란히 대학에 입학한 1972년은 ‘박정희 총통제’가 등장한 해”라며 “그 ‘공포의 공화국’에서 두 사람은 대조적인 대학생, 군인, 고시생의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문)대통령은 당시 학생운동 불모지였던 경희대에서 학생운동을 주도했고, 구속됐다”며 “강제징집 되어서 31개월 동안 ‘지옥훈련’으로 단련되면서 공수부대 군생활을 했다가 복학한 후, 전두환 쿠데타에 저항해 또 구속됐다”고 되짚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화운동을 하면서 사법시험을 준비했다. 학생운동을 하던 중인 1979년 1차로 합격했고 1980년 복학생 대표로 활동하던 중 2차 시험을 치렀다. 

1980년 5월17일 신군부는 문 대통령을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구속했고 한달 후 유치장에서 2차 합격 소식을 들었다. 당시 여자 친구인 김정숙 여사가 전해줬다고 한다. 

이종걸 의원은 “홍 전 대표는 다르다”며 “‘돼지 흥분제’ 필화를 일으킨 홍 전 대표의 자서전 <나 돌아가고 싶다>를 보면, 그는 학생운동이 활발했던 고려대를 다녔지만, “반독재저항운동은 마음만”이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시대의 아픔에 앞장서지 못하는 용기 없음을 탓하면서”,“나혼자만의 신분상승을 위해 도서관에서 고시공부에 열중”(129p)했다가, ‘출퇴근 방위병’으로 군을 마쳤고, 직장엘 다녔다“고 자서전 대목을 제시했다. 

그는 “홍 전 대표는 대학, 방위병, 직장 생활을 하면서 고시에 도전했지만 계속 낙방하면서 ‘장수생’ 생활을 해왔다”며 황폐해지는 심경을 토로한 대목도 짚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홍 전 대표는 자신의 고시실패 경험 때문에 문 대통령이 군 제대 후 2년여만인 1980년에 합격을 두고 “사시에 올인했다”고 속단했다”며 ”그러나 문 대통령이 박정희 피살 이후 복학해서 경희대 학생운동을 주도했고, 합수부에 의해 핵심으로 분류되어 체포 구속된 사건은 수사기록 등으로 증명된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혼자만의 신분상승을 위해 도서관에서 고시공부에 열중”했던 홍 전 대표가, 자신과 대조적인 20대를 보낸 문 대통령에게 데모는 가끔 흉내만 낸 것이고 몰래 사시공부만 했다고 착각해서 매도하는 것은 졸렬하고, 사실관계도 틀렸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간단히 체크만 해봐도 진실을 알 수 있기에 고의적인 날조가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콤플렉스가 작용해 착각했던 것이라고 믿고 싶다”고 꼬집었다. 

또 “5.18에 무관하였다면 부끄러워해야지 지겹다는 태도를 취해서는 공인 자격이 없다”며 ”퇴마사라도 불러서 홍 전 대표한테 부쩍 자주 들어오는 ‘악마’를 i아 내주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5.18기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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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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