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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거짓 인터뷰, 명예훼손’ 조선·중앙에 법적 대응”

기사승인 2019.05.20  0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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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5.20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 이인영·자유당 나경원·바미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오늘 '호프타임'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의 5월 내 추경 통과'와 자유당의 '패스트트랙 중단' 주장에 대한 이견 조율이 관건입니다.
이쁜 누나 같은 소리는 안 했으면 좋겠어... 나는 토할 거 같아~

2. 자유당 황교안 대표가 오는 24일까지 '민생투쟁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지난 7일 부산에서 '민생투쟁 대장정'을 시작해 지난 2주간 영남과 충청을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제주, 호남, 인천, 경기, 강원 등을 찾을 계획입니다.
가는 곳마다 논란에 분란만 일으키는 거 보면 투쟁인지 투정인지...

3. 바미당 손학규 대표가 자신의 사퇴 요구에 맞서 공석인 주요 당직에 측근 인사들을 기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 같은 인사권 행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손학규 옹이 산전수전 다 겪은 양반인데 넘 만만하게 보는 거 아냐?

4.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불법 천막을 놓고 박원순 시장과 조원진 애국당 대표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애국당 천막을 강제철거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적절한 철거 시점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요즘 왜 이렇게 대놓고 장사하는 ‘자해공갈단’이 많은지 모르겠어~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대한애국당 천막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5. 문재인 대통령이 5·18 기념사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진실 규명에 동참하라고 촉구하자, 자유당은 반쪽짜리 기념식이라고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자유당은 사실상 자신들을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찔리기는 찔렸던 모양이네... 그러게 알면 그러질 말았어야지~

6. 2013년 대통령 취임식 직전 최순실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취임사 내용을 지시하는 녹음파일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순실이 한 말이 실제 취임사에 반영이 됐는지 비교한 결과 적지 않은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정도면 쪽팔려 죽을지 알았더니, 조작이라고 우기는 거 봐~ 뭘 바래~

   
   
▲ <이미지 출처=KBS 화면 캡처>

7.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미국을 향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올해 안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경우 핵실험과 ICBM 발사 실험을 다시 할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대화를 이어가자는 강한 메시지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법... 대화를 협박으로 시작해서야~

8. 청와대가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요구에 대한 국민청원에 답변했습니다. 청와대 답변 요지는 “국회에서 법 제정을 추진해 주면 협력하겠다”는 내용으로 포항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국회를 열고 관련 법안을 만들라고 자유당을 독촉하는 게 빠르답니다~

9.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가 조선·중앙일보 기자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거짓 인터뷰, 명예훼손, 불공정 보도로 당사의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법적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대표가 여론조사만 하느라 원래 그런 신문이라는 걸 몰랐던 모양이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10. 비상구 관련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경기도가 시행 중인 ‘비상구 불법행위 신고포상금제’ 신고 사례가 올해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현물로 지급하던 포상금을 3월 중순부터 현금 지원방식으로 개선하면서부터입니다.
좀 치사해 보이긴 해도, 화재로 입을 손해가 훨 크긴 하니까...

11. 버닝썬 수사 결과에 여성계가 분노하고 있습니다. 여성 단체들은 “경찰은 분명 ‘경찰의 명운을 걸겠다’는 자세로 버닝썬 수사에 임하겠다고 밝혔으며 지금 이 상황이 ‘명운’을 건 결과라면, 경찰의 명운은 다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연예계 마약과 성폭력만 나무하고 버닝썬은 잊으라고 ‘레드... 썬’~

   
▲ 신지예(왼쪽)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열린 '버닝썬 수사 결과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2. 영화관의 좌석 교체 주기가 평균 10년에 달해 위생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한 대기업이 운영하는 멀티플렉스의 서울 소재 26개 지점 중 좌석을 교체한 적 있는 15곳의 좌석 교체 주기는 평균 10년에 달했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아무래도 방석 하나씩 챙겨야겠어요~

13. 대만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을 합법화했습니다. 대만 국회가 동성 커플의 결혼을 허용하는 특별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동성 커플은 혼인 등기를 할 수 있고, 세금·보험·자녀 양육 등에서 이성 커플과 동등한 권리를 갖게 됩니다.
대만처럼 하자고는 안 할 테니... 부디 그 혐오의 눈길은 거두시길~

14. 서민이 즐겨 찾는 냉면과 김밥 등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지난 1년 사이에 최고 8%나 뛰었습니다. 냉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이 9천 원까지 오른 가운데 일부 유명 식당에서는 최근 가격을 1천 원 인상해 1만4천 원이 됐습니다.
한 그릇에 1만 4천 원을 해도 사 먹는 사람이 있으니 또 올리는 거지~

15. 피부에 가장 나쁜 건 자외선이지만, 가시광선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독일 함부르크대학 연구팀이 돼지와 사람 피부에 가시광선을 쬐었더니, 노화 물질이 늘어나면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지방층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햇볕 쫴야 비타민 D가 생성된다 하고... 대체 쬐 or 말어 그거시 문제로다~

   
   
   
▲ <이미지 출처=JTBC 화면 캡처>

문 대통령 "독재자 후예 아니라면 5·18 다르게 볼 수 없다".
나경원 “문 대통령 ‘독재자 후예’는 우리 경냥한 것”. 당근~
황교안 “광주 상처 치유될 때까지 찾아갈 것 항의 이해”.
조국 "사람 되기 힘들어도 괴물이 되진 말자" 망언 비판.
보수단체, 5·18의 상징 금남로에서 ‘부산갈매기’ 불러.
최순실 취임사 수정 지시에 박근혜 “예예예” 녹취 파문.

소음은 모든 방해물 중에서 가장 염치없는 형태라 단순한 방해물이 아니고 생각을 분열시키기도 한다.
- 쇼펜하우어 -

“5·18 특별법을 제정하고 ‘민주화운동’으로 명명한 것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김영삼 정부의 일로 자유한국당이 5·18을 폄훼했다는 지적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는 말이야말로 가장 염치없는 형태의 소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정당의 후예로 자신들의 전신인 전두환 정권이 벌인 5·18 광주 학살은 슬그머니 뒤로 감추는 행태가 마치 친일 세력이 해방 이후에 반공을 빌미로 생명을 연장했던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소음과 개소리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고발뉴스_민동기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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