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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민심…‘한국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30만명 돌파

기사승인 2019.04.29  08: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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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4.29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지정을 막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한 자유당 의원과 보좌진 등 20명을 국회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습니다. 특히, 이은재 의원은 팩스로 접수된 법안을 빼앗아 파손한 혐의로 고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은재 의원은 자신의 유행어처럼 자동 ‘사퇴하세요’가 되겠습니다~

2. 자유당 홍준표 전 대표는 “개도 자기 밥그릇을 뺏으면 주인이라도 문다”며 “정치인들에게 선거법은 바로 그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대표는 “지도부가 앞장서서 더 가열찬 투쟁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역시 솔직담백한 홍발정 옹... 다들 밥그릇 쌈하는 개라는 얘기지~

   
▲ 이상민 사개특위 위원장이 공수처법 등 개혁 법안회의를 위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220호 회의실로 들어가려 하자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누워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3. 바미당 유승민 의원은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초심으로 돌아가 당을 살리는 길이 저의 의무”라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저와 안 전 대표 두 사람에게 창당의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것은 상식”이라고 말했습니다.
창당부터가 상식 밖이라 이 사단이 난 건 아니고? 그런 거 같은데~

4. 정의당이 오늘 자유당을 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정의당은 "지금은 자유당 정권시절이 아니다. 이러한 불법 폭력사태를 또 유야무야 넘긴다면 그것이 바로 헌정유린과 국정농단의 씨앗이 된다"며 반드시 법적책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사는 원래 감옥가는 걸 두려워 해선 안되는 거 알지?... 잘가라 ~~

5. 문재인 대통령이 4·27 남북정상회담 판문점 공동선언 1주년 행사에서 우리는 평화롭게 살 자격이 있으며 한반도를 넘어 대륙을 꿈꿀 능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제 우리가 이념에 휘둘리지 않을 만큼 지혜로워졌다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아직도 혹세무민하고 멍청한 무리들이 차고 넘치는 거 같은데~

6. 여야 4당의 합의 이후 힘겹게 목표를 향해 나아가던 패스트트랙 열차가 일단 정지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패스트트랙 열차가 주말새 잠시 숨 고르기를 거쳐 이번 주 초에는 재가속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홍발정 말처럼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고... 거침없이 가즈아~

7. 임이자 의원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등의 이유로 문희상 국회의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문 국회의장이 자신에 대해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모욕과 동료 의원에 대한 능멸, 여성에 대한 폭행"을 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본적인 인간에 대한 모욕은 같은 당에 계신 분한테 당하신 거 같은데~

   
▲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과 정미경 최고위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모욕 폭행 성추행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대검찰청으로 출발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강경한 패스트트랙 반대 투쟁에 휘말린 자유당의 젊은 당직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직원들의 익명 커뮤니티에는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제 미래를 지켜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정의는 개뿔~ 그러다 자리도 미래도 보장 못 한다는 거... 어여 나와~

9. 농성을 마치고 떠난 자유당 의원들 자리에는 고스란히 물병과 빈 캔 등의 쓰레기만 나돌았습니다. 회의 진행 방해를 하는 것도 국회선진화법을 어기는 일인데 쓰레기 처리도 않고 떠난 것에 대해 “매너에서도 졌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광화문에도 쓰레기 천지라던데... 이 쓰레기들 반드시 청소합시다~

10. 공무원 승진 대가 등으로 돈을 받은 혐의로 김영석 전 경북 영천시장이 법정 구속되면서 영천시는 민선 시장 전원이 임기 중 또는 퇴임 이후 처벌을 받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민선 영천시장이 처벌된 것은 2000년부터입니다.
2000년부터 영천시민은 무슨 죄냐고... 그래도 또 뽑아 준 죄?

11. 회식 중 부하 여군이 "존경한다"고 말한 것을 호감 표시로 받아들여 신체를 접촉한 것은 추행이고, 이에 대한 징계는 마땅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정직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말귀도 못 알아듣는 양반에게 국토방위를 맡겨도 되는 건지 말입니다~

12. 자신을 구조하러 온 소방대원을 때린 60대 남성에게 벌금 300만 원이 선고됐습니다. 소방기본법은 소방대원에게 폭행이나 협박을 행사해 구급 활동 등을 방해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됩니다.
폭행죄만 물어도 벌금 300만 원은 약하지~ 징역형 부탁해요~

13. 아베 총리가 EU 정상과의 만남에서 세계무역기구 개혁을 강조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국의 역전패로 끝난 후쿠시마 수산물 관련한 WTO의 판정 이후 WTO에 대한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세상이 전부 일본을 위해서만 도는 줄 아나~ 진짜 돌았나?

14. 홍콩에서 영화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 기다리던 관객에게 결말을 말한 남성이 성난 군중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은 스포일러를 피하고자 이어폰을 끼고 다니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를 버는 인간이 여의도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극장에도 있군….

15. 최근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제품 가격이 전방위로 오르고 있습니다. 서민의 술인 소주가 인상 대열에 합류했고 여기에 중국을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우려로 삼겹살 가격마저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삼겹에 소주 한 잔?” 이게 간단히 아니라 완전 복잡하게 생겼어~

   
▲ <이미지 출처=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자유당 집회 “문재인 빨갱이, 개XX" 혐오로 넘쳐나.
배현진 “문재인 정부가 국민의 반을 개·돼지로 몰아”.
한선교 “예쁜 배현진 아나운서가 민주투사 됐다”.
나경원 “전원 고발돼도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 
유승민 "편하고 거저먹는 길 가지 않겠다" 탈당설 부인.
채이배, 여야 5당 합의문 공개 “나경원 지금 와 왜 이래”. 
자유당 해산, 청와대 국민청원 30만 명 돌파. 
여야 원내대표단, 사상 초유 쌍방 고발사태 이어져. 
프란치스코 교황,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축사'.
기름값 전국 평균 19주 만에 최고치 "더 오른다".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4일 만에 관객 500만 돌파.

남에게 어떠한 행동을 하였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복도 결정된다. 남에게 행복을 주려고 하였다면 그만큼 자신에게도 행복은 온다.
- 플라톤 -

단언컨대 지금 국회에 있는 양반들은 모두 불행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국민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과 스스로를 불행하게 하고 있는 의원님들...
그 원인은 그들을 뽑아준 우리에게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은 행복은 잘 찍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내년 투표는 행복과 직결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5월을 기대하며...
고맙습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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