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식물국회’ 대신 ‘동물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아수라장

기사승인 2019.04.26  07:00:28

default_news_ad1

- [고발뉴스 브리핑] 4.26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 패스트트랙 법안을 접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접수를 막으려는 자유한국당 의원, 당직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패스트트랙 법안을 접수하려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접수를 막으려는 자유한국당 의원, 당직자들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몸싸움을 하던 중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고 장자연 사건의 본질을 강조했습니다. 안 의원은 “본질을 벗어난 윤지오 프레임을 걷어내고 장자연 프레임으로 집중해야 한다. 싸워야 할 대상은 권력이지 증인 윤지오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예인 마약 사건이 줄지어 터지는 것도... 여태 뭐 하다 이러나 싶어~

2. 자유당의 정진석 의원이 최악의 한일관계는 한국의 지나친 과거 지향적 자세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 토론회에서 한국보다 끔찍한 과거를 겪고도 ‘무서운 침묵’을 하는 베트남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정도면 “나는 토착왜구입니다”라고 고백을 하는 거랑 진배 없는 거지?

3. 바미당의 내분이 결국 분당 사태로 치닫는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말을 아껴왔던 유승민 의원은 사보임계를 승인한 문희상 국회의장과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를 싸잡아 비판하는 등 당내 갈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분당으로 가든 철수를 하든... 당이 쪼개지는 패스트트랙이 먼저 일 듯~

4. 녹색당이 ‘의사과’를 점거한 유승민 의원 등 바미당 의원 6명을 고발했습니다. 최근 자유당 나경원 원내대표 사무실을 50분간 점거한 대학생들이 연행됐고, 이 중 한 명은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사례를 끌어와 비교했습니다.
지들이 하면 정당한 점거 농성이고 남이 하면 불법 농성인 거지~

5. 여야가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물리적으로 충돌하면서 '국회선진화법'이 무색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선진화법이 엄격하게 금지하는 물리적 충돌 등의 행위들이 법 통과 7년 만에 국회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식물국회에 이은 동물국회... 선진화가 아니라 후진도 이런 후진이 없지~

   
   
▲ <이미지 출처=YTN 화면 캡처>

6. 전국 38개 여성단체가 임이자 의원이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자유당 규탄에 나섰습니다. 여성단체는 규탄 연대성명에서 "수십 년 싸워온 성폭력 운동을 정쟁의 도구로 폄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저급하고 저열한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전형적인 자해한국당~

   
▲ 자유한국당 여성의원들, 여성당직자, 여성보좌진들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백장미를 들고 문희상 의장의 성추행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뉴시스>

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고, 자유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지율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민주 38.6%, 자유 32.1%, 정의 7.3%, 바미 4.9%, 민평 3.0% 순이었습니다.
다들 그럴 리가 없다고들 하겠지만, 결국 내년 총선은 피를 말릴 듯... 컥~

8. 검찰이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신미숙 청와대 전 비서관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함께 고발된 조국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은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기승전 조국’에서 조국이 빠졌으니 개 때처럼 짖어댈 일만 남았다고 봐~

9.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정부가 너무 쉽게 미국 쪽 이야기를 듣고 미국의 판단에 너무 따라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전 장관은 "북미 관계에 남북관계가 종속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긍까... 중재 역할을 해야 하는데 중계 역할을 하는 것 같은 아쉬움?

10. 보수 성향의 변호사 단체들이 '문재인 정부의 법치파괴'에 투쟁하겠다며 연합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발족식에 참석한 정홍원 전 국무총리는 "지금 나라의 상황을 보면 대한민국에 법치가 있기나 한지 의문을 품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홍원이 축사를 할 정도면 안 찍어 먹어봐도 똥인지 알겠구만 뭐~

   
▲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 및 법치 수호 센터 출범식이 열린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김태환 한반도 인권과 평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1. 경찰청이 최근 사회 문제가 된 ‘마약류 등 약물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시작한 3개월 집중단속 중 2개월 차의 성과를 정리해 중간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2개월 동안 재벌가 3세를 포함해 1,740여 명을 검거해 580여 명을 구속했습니다.
그동안은 뭐하다가 최근에서야 이 야단법석인지... 마이 궁금해~

12. '고려대학교가 내신 위주 전형을 3배 늘리기로 해 논란입니다. 지금 고2 학생들이 보게 될 2021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고려대가 내신 위주로 학생을 뽑는 학생부 교과 전형 비율을 세 배가량 늘리기로 했습니다.
정시 늘리라고 했더니 상위 1%만 뽑겠다는 배짱이네... 뭘 고대해~

13. 한국고용정보원에 의하면 10년 후에도 유망한 직업으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생명과학 분야의 일자리가 꼽혔습니다. 이 밖에도 법률, 사회복지, 산업 안전 등의 분야가 10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노령화 시대에 걸맞은 직업군이라고나 할까? 돈은 누가 버나요?~

14. 기생충의 분비물을 이용해 비만을 예방하는 방안이 발견돼 다이어트 약품 개발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본 국립전염병 연구소는 특정 기생충이 장내에 있으면 지방 연소가 촉진되는 사실을 쥐 실험에서 확인했다고 합니다.
기생충 같은 모 정당의 발목 잡기 때문에 한국 경제가 홀쭉한지도 몰라~

15. 현대인의 70% 이상이 만성탈수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만성탈수는 몸속 수분이 2% 이상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 것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피로와 불면증, 변비와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시면 다 되는 줄 아는데, 커피 등 카페인 음료는 탈수의 원인이라는 거~

   
▲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정상회담중 악수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국영방송 유튜브, 뉴시스>

경찰 '동물 안락사·횡령' 케어 박소연 대표 구속영장 신청.
서울중앙지검,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신청 불허.
장인상 황교안 “빈소 오지 말고 투쟁에 전념하라” 당부.
유시민 "선거제 개혁 막는 정치세력, 투표로 응징해야".
북러정상회담, 북한 체제 보장과 비핵화에 대한 의견 나눠.
검찰, 이재명 지사에 징역 1년 6월에 벌금 600만 원 구형.
검찰, ‘공무상 비밀누설’ 5개 혐의 김태우 불구속 기소.
'식물국회' 대신 '동물국회'? 패스트트랙 처리 아수라장. 
민주당 새벽 4시 '밤샘 몸싸움' 중단 "불상사 안 돼". 
비 그치고 쌀쌀한 가운데 주말은 맑고 깨끗한 날씨 예상.

인류가 전쟁을 끝내지 않으면 전쟁이 인류를 끝낼 것이다.
- 존F. 케네디 -

4·27 판문점 선언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많은 이들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아무 성과가 없었다고 폄하 하지만,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한반도에서는 단 한 번의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없었다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평화는 그렇게 모두가 소망할 때 한 걸음씩 우리 앞에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평화는 포기하고 미뤄야 할 일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소망하고 항상 기원해야 할 일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주말이 되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ad44
default_news_ad3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1
ad37
default_side_ad2
ad38
ad34
ad39

고발TV

0 1 2 3
set_tv
default_side_ad3
ad35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