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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전문가’ 손혜원 “황교안, 콘텐츠도 없고 감동도 없고…”

기사승인 2019.04.22  15: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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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에 ‘김정은 대변인’이라니’”.. 이해찬 “황교안, 정치 그렇게 하는 거 아니다” 충고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다”고 충고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장외집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변인 역할만 하고 있다’고 한 황 대표의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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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의 발언이 도를 넘는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서 ‘김정은 위원장의 대변인’이란 표현을 야당 대표가 한다는 것이 어떻게 있을 수가 있는가. 정치를 처음 시작한 분이 그렇게 입문해서 막판을 무엇으로 끝내려 하는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그는 “정치는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고 충고 하고는 “다시 한 번 그런 발언을 하면 용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도 한마디 거들었다. 황교안 대표가 검찰이 “영부인 친구 ‘손혜원 비리사건’은 수사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황 대표는 장외집회에서 “유튜버가 대통령에게 몇 마디 말했다고 청와대와 여당이 나서서 고발했다. 그렇게 할 일이 없나”라며 “5년 전, 10년 전 이런 과거 사건들을 죄다 끄집어내서 야당 탄압할 구실만 찾고 있다. 그런데 영부인 친구 ‘손혜원 비리사건’은 수사할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홍보전문가인 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대표를 누가 돕는지 모르겠으나 자신에게 맞는 연설, 태도, 주장이 없다”며 “모처럼 광화문에 섰는데 모두 지나간 얘기들 뿐, 한 마디로 말해 창의력이 없는 분이니 자신만의 콘텐츠가 없고 그러니 아무리 소리쳐도 감동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검찰이 저에 대한 수사를 전혀 않는다고 하셨는데 말씀과 달리 검찰, 지겨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하며 “뭐라도 좀 챙겨보고 얘기하시면 좋을 텐데”라고 꼬집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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