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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박근혜 석방’ 공론화…이정미 “사면 주장이나 다름없어”

기사승인 2019.04.18  1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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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황교안, ‘박근혜 쉴드’로 친박세력 지지도 높이려는 꼼수”

   
▲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하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석방론’에 불을 지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이정미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아직 국정농단 판결도 나지 않았고 범죄의 대가도 치르지 않았는데 사면부터 받게 하자는 주장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 관련기사: 김경수 보석 1시간 후 박근혜 형집행정지 신청…주진우 “계산된 수”

이 대표는 “어제(17일)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에 의해 형집행정지가 신청되자마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광석화처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석방을 요구하는 공동작전을 펼쳤다”며 “명분은 건강이지만, 진짜 목적은 이제 대놓고 ‘도로 친박정당’으로 회귀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용서할 사람은 국민인데, 탄핵정부의 총리가 탄핵 당한 대통령을 용서하자는 이 상황을 어떤 국민이 납득하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정미 대표는 자한당 의원들의 ‘5.18 망언’ ‘세월호 망언’을 상기시키고는 “자유한국당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박근혜 대통령 석방이 아니”라 “자신의 몫인 사죄를 징계로 입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교안 대표가 ‘박근혜 석방’을 공론화한 것은 ‘내년 총선을 의식해서’라는 분석도 나왔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전당대회 직전에 유영하 변호사가 황교안은 아니라는 식으로 계속 이야기 하지 않았나. 본인한테 좋으라고 하는 얘기다. 친박세력이 아무래도 있으니까 ‘쉴드’를 침으로써 본인의 지지도를 높이려고 하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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