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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 ‘재난 컨트롤타워’ 붙잡아 놓고는.. “황교안, 무슨 낯으로 현장방문?”

기사승인 2019.04.05  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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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당 “황교안, 한창 바쁠 때 산불 현장방문.. 전형적인 청개구리 행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일 피해 지역을 긴급 방문하자, 민주평화당은 이를 두고 “청개구리 행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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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정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어제 열린 국회 운영위에서 국가 위기대응 총책임자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밤늦게까지 잡아놓고 못 가게 한 자유한국당이 오늘 아침 부랴부랴 강원도 산불 현장으로 달려간 것은 청개구리 심보”라고 꼬집었다.

그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국회에 묶여 있었던 시간은 화재 초동진압에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골든타임이었다”며 “이러고도 황교안 대표는 무슨 낯을 들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황급히 화재현장을 방문하는지 참으로 딱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구나 화재현장은 날이 밝아지자 헬기와 드론 등을 띄워 화재규모를 파악하고 본격 진압작전에 돌입하는 등 한창 바쁠 때 아닌가”라며 “전형적인 청개구리 행보다. 국민들은 이런 자유한국당을 보고 민폐정당이라고 하는데 정작 자유한국당은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궁금할 뿐”이라고 질타했다.

앞서 정의당 김동균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이 간다니 우려가 앞선다”며 “진화와 사태 수습에 매진하고 있을 공무원들을 붙잡고 의전이나 요구하면서 민폐 끼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 5일 전날 강원 옥계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지역으로 확산된 가운데 화마가 휩쓸고 간 동해 오토캠핑장 연금매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자유한국당을 비롯,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지도부 역시 화재현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평화당과 정의당은 화재가 진압된 뒤 방문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정의당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대표 방문은 혼란스러운 현장에 도리어 폐를 끼칠 수 있어 완전히 진화된 후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김미란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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