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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선 결과 1:1…여야 팽팽한 힘겨루기 지속

기사승인 2019.04.04  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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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발뉴스 브리핑] 4.4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

1. 자유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정부 여당을 공격하면서 ‘국민분통수석’ ‘조조라인’ 등의 짧고 자극적인 단어를 패러디 성으로 구사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나 원내대표가 ‘조어 정치‘에 재미를 붙였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자기가 ‘토착왜구’ 아베 대변인 ‘나베’ 소릴 들어보니 귀에 쏙쏙 들어오거든~

2. 바미당 이언주 의원은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묶은 패스트트랙을 막아낼 때까지 당을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또 이해찬 민주당, 손학규 바미당 대표에 대해 “이제 집으로 가셨으면 좋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자유당 가기 전에 꼭 한건하고 가겠다는 충성심의 발로로 읽히는데... 맞아?

   
▲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3. ‘민심 풍향계’로 볼 수 있어 관심을 모았던 4·3 보궐선거에서 정의당과 자유당이 한 석씩 차지했습니다. 진보와 보수 진영이 1승 1패를 거둔 것으로 향후 정국 주도권을 놓고도 여야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번 선거의 교훈은 자유당은 바퀴벌레라는거... 쉽게 죽지 않아~

   
▲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선거구에서 당선된 정의당 여영국(왼쪽) 당선인이 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사무실에서, 통영·고성 선거구에서 자유한국당 정점식(오른쪽) 당선인이 같은 날 경남 통영시 북신동 선거사무실에서 꽃다발을 받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4. 공수처 법안이 여야 간 정치적 거래 대상으로 전락하며 ‘졸속 처리’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패스트 트랙’을 성사시키기 위해 공수처에 기소권을 부여하지 않은 채 법안이 처리될 경우 사실상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그럴 거면 하덜마라... 내년 총선에서 물갈이하고 말지 내가...

5. 여야는 제주 4·3 71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진상규명과 피해보상을 위한 '4·3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다만, 개정안 통과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당은 이에 대해 침묵했습니다.
자유당 입장에서야 국부이신 이승만이 저지른 일이라 난감하겠지~

6. 국방부가 제주 4·3사건에 대해 71년 만에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제주4·3특별법의 정신을 존중하며 진압 과정에서 제주도민들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직도 빨갱인 죽여도 좋다고 생각하는 인간이 있다는 게 문제지...

7. 배우 유아인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서 “4·3은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기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해야 할 역사”라고 말했습니다. 유아인이 ‘4·3을 기억하자’는 내용의 다짐을 낭독한 추념식에는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요즘 입방아에 오르는 연예인에 비하면 정말 개념 있는 ‘아인’데~ 박수~

   
▲ 배우 유아인(33)이 전국대표 6명과 3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1주년 4·3 추념식에서 현재와 미래를 위한 젊은 세대의 결의와 다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8. 북한의 선전 매체 '메아리'가 남한 당국의 '남북관계 신중론'을 비판했습니다. 이 매체는 "남조선 당국자의 신중론은 북남관계 개선을 달가워하지 않는 미국과 보수세력의 눈치를 보는 처지임을 스스로 실토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니까 눈치 볼 거 없는 북쪽에서 인도적인 문제부터 적극 나서주길~

9.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DMZ 일부가 둘레길 형태로 일반에 공개된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문객의 안전을 100% 담보할 수 없다는 지적에  당초 계획을 급히 바꿔서 예정된 세 군데 중의 한 군데만 개방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한걸음씩 다가서다 보면 마주보고 손 맞잡을 때가 꼭 오리라 믿습니다~

   
▲ 오는 27일 휴전 협정 이후 처음으로 민간인의 도보 통행 개방을 앞둔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 'DMZ(비무장지대) 평화안보 체험길(가칭 평화둘레길)' 출발 지점에서 관광객들이 공사를 알리는 팻말을 보며 발걸음을 멈췄다. 정부는 이날 DMZ 내부를 걸을 수 있는 이른바 평화안보 체험길을 조성해 오는 27일부터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뉴시스>

10.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에 휩싸인 자유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계약직 입사 지원서를 당시 KT 사장에게 직접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습니다. 다만, 2011년 계약직 채용은 공소시효 7년이 지나 검찰의 수사 대상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신만만 하셨구만~ 하지만, 아직 정규직이 남았다~

11. 현직 국회의원의 땅 전부를 합치면 ‘여의도의 1.5배’에 이르며 여야를 막론하고 농지법 위반 등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중엔 개발을 기다리며 휴경 중인 농지도 많아 '경자유전의 원칙'을 말하는 헌법 121조에 어긋난다는 지적입니다.
이 양반들은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대한민국 땅만 사랑하나봐~

12. 칼을 대지 않는 일부 치료법에 대해서도 수술로 인정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금융당국의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갑상선 고주파 절제술의 경우 수술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공문을 각 보험사들에 보냈습니다.
받을 돈 다 받고 갖은 핑계로 돈 안주면 그게 ‘칼 만 안들은 강도지’~

13. '금징어'라고 불릴 정도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오징어의 어획량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수온이 지속되면서 어군이 우리 어장에 잔류함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집나갔던 오징어도 돌아오는데 한반도의 평화 분위기도 다시 돌아오길~

14. 간편하고 저렴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끄는 편의점 도시락에 과도한 양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을 생산하는 기업은 소비자 건강을 위해 나트륨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짭조름해야 입맛이 나고, 그래야 팔리니... 물에 헹궈 먹어야 하나?

15. 오늘도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더 올라 아침에도 쌀쌀하지 않을 것을 보입니다. 당분간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일요일 전국에 단비가 내려 건조함이 조금은 해소될 전망입니다.
벚꽃이 피자마자 일요일 단비에 떨어지면 어쩌지? 꽃구경도 못했는뎅~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4.3보궐선거에서 창원성산의 강기윤 후보가 마지막에 역전을 당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문 대통령 “4·3 진혼 넘어 평화로 가는 제주도민 존경”.
민갑룡 경찰청장, 4·3 추념식 참석 경찰총수 첫 '사과'·
반기문 "베이징 하늘 파랗더라 우리도 훨씬 더 노력해야".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개막전에 이어 2연승.
음주운전 10차례 적발 50대 징역 1년 실형 선고. 헐~
황교안, 첫 시험대 '체면치레' 대정부 투쟁 강화 전망. 
PK 무승부, 민주당엔 민심 경고, 황교안 시험대 통과. 
황교안의 자평 "국민이 문재인 정부 심판한 것". 컥~

봄은 자연의 언어로 말하면 "파티하자!"는 뜻이다. 
- 로빈 윌리엄스 -

영원한 겨울은 없고 봄이 건너뛰는 경우도 없다는 말처럼 지금은 봄을 즐겨야 할 때인가 봅니다.
따스한 봄 햇살 만큼 당신의 마음도 모두에게 따스함을 전하는 사람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따스함이 상대의 마음을 열고 화해의 꽃을 피우게 할 테니까요.
당신은 내게 영원한 자양분임을 잊지 마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이상호의_뉴스비평 https://goo.gl/czqud3

류효상 특파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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